눈속에 내핸드폰 파묻혔어요...ㅜㅜ

그렛이2010.01.05
조회319

 

안녕하세요

올해18살이된 서울사는 여자아이입니다.

ㅋㅋ다들이렇게시작하길래염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내가웃을때가아니지

 

어제눈이참많이왔었죠

27센치가 쌓였다고 하더라구요...?

방학이라는 이유로 전 눈이고 모고 27센치고 모고 걍 자다가ㅋ

한...2시쯤?일어났습니다.

그때 사랑스런 핸드폰을 들어 시간을 확인하고 문자를 확인하자

야눈폭주 야눈와 야눈바 눈대박 등등의 문자가 와잇더라구요

전 그걸보고 마치 무슨 개마냥 떡진머리와 눈꼽과함께 문을열고 밖을봤습니다.

오우...이건모..걍..북극?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눈이 엄청와잇는겁니다.

그래도 별로 나가고싶지는 않아서 집에서 가만히 판이나보고 네톤이나 하고있다가

저녁을 먹고 친오빠가 야 나가서 놀자 하길래 첨엔 왠지 나가기 싫어서

싫어 라고 단호히말했지만 아 좀 나가보자 두번째말에 그래 라고 시원히 대답했습니다

이제 악몽은 여기서부터 입니다.

그래요 전 나가면 안됬었어요 샹...

나가서 오우 이눈좀바 와우 내발이푹들어가 저미끄럼틀 개미끄럽겟다 우리타고오자

하면서 신나는 밤을 즐겼습니다 그때가 한 9시30분쯤됬어요

그러고 우리는 바로옆에있는 노원고로 향했습니다.

그러자거기...신세계가잇는겁니다!

아주그냥...에베레스트가!!!!!!!!!!!!!!!!!눈산이잇는겁니다거기!!!

신이난 저와오빠는 야야야빨리가보자!!하며 그 쪽으로 뛰어갓습니다.

저는 털양말을 신었다는 이유로 눈산을 타기 시작했지요

푹푹들어가는 느낌이 왠지 조아서ㅋㅋㅋㅋㅋㅋ서로 조낸 쳐웃다가ㅋㅋㅋ

진짜웃겼어요 근데 ㅋㅋㅋㅋㅋ왠지모르게..ㅋㅋㅋ

재밋는시간을 보내며 눈밭으로....번지를 햇습니다

하나!둘!셋~!번지!하곤 저흰 눈밭으로 번지를 햇지요....

그리곤 등과다리가 너무 시려워 노원고 정문까지 뜀박질을 해댓습니다.

그리고 다시 아파트 놀이터 미끄럼틀을 한두번타고...

그네에 앉아서 핸드폰을 확인하려는데..바로그때.........없는겁니다 핸드폰이

그때부터 왓던곳을 돌아가며 핸드폰을 찾는데...없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없습니다..

눈속에서...........눈속에 파묻혓나봅니다...

후~폰파랑색으로 구입한지 한달하고4일지났는데..

평소에는 맨날 매너모드 풀어놓다가 왜 그날따라 매너모드로 햇는지...

하........오늘도 아침에 나가서 찾아봣지만없습니다.

제가 노원고 들어갓을때 분명히 시간을 확인한 기억이뚜렷하게있습니다!!!!!!!

분명히 노원고에서 10시41분이였거든요....ㅜ

노원고여러분들...눈을밟기전.....

파란색 후~폰이 누워있지않은지...제발...확인해주세요....

그리고..여러분들 학교에 마음대로 들어가 뛰논거 죄송합니다..ㅜㅜ

어쨋든....그핸드폰 저한테 정말 의미가 있는핸드폰입니다.

사정이있어서 저번에 40만원정도를 내고서 3개월만에 폰을 다시 사게됬거든요..?

......ㅜㅜ제발 제발제발 발견하시면 아마...베터리가 없을지도 몰라요 ㅠㅠ

아직은켜져있는데...노원고학생분들 진짜발견하시면 죄송하지만 ....충전좀해서...

주둥이라고 되어있는사람이 있을겁니다 그사람한테 전화좀 주세요 ㅠㅠㅠㅠ

그리고....저..발신함딱잠겨잇고 아무것도 잠겨있지않는데요...

예의상 문자보지 맙시다....여러가지..음.....먼가 비밀스러운게 많아요

어쨋든!!!!!!!!!!!!눈속에내폰ㅠㅠㅠㅠㅠㅠㅠ꼭 찾아주세요 노원고파이팅!!!!!!!!

노력하고원하면....이루어지는 노원고 노력하고 원해서 폰저도 찾겠습니다...ㅋㅋㅋㅋ

새해복많이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