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처음부터 대뜸 시작하기로 해요. 몇살에 어디사는 블라블라 *^^&$^#$%@#는 이미 식상했으니까요. 남자는 전날 과한 음주로 아직도 꿈나라를 허우적 거리고 있어요. 그때 등짝에 강스파이크와 함께 강렬한 샤우팅 소리가 들려와요. "이노므 시키야 그만 쳐 자고 눈이나 치워" 남자는 어리둥절한 상태로 일어나 창밖을 내다 봐요. 오 마이 갓뜨!!!! 하늘에 구멍이라도 뚤린건지 스노우 크리가 터졌어요. 이런 우라질을 외치며 눈에 눈꼽도 제거하지 못한체 옷을 주섬주섬 끼워 입고 밖으로 나가요. 역시 겨울엔 예비역의 상징인 깔깔이가 짱이에요. 깔깔이와 함께라면 히말라야도 등반 할것 같다며 흐믓해 해요. 밖으로 나와서 보니 oh shit!! 이건 정말 답이 없어요. 남자는 "군대까지 전역하고 눈을 치워야 한다니.." 한숨을 훅 내 뱉어요.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보니 앞집 아저씨, 옆집 아저씨, 뒷 집 아저씨가 미칠듯한 속도로 눈을 치우고 있어요. 간혹가다가 아줌마들이 보여요. 이쁘장한 아가씨들은 절대 눈 따위 치우지 않나봐요. 실망을 금치 못한체 남자는 제설 작전에 들어가요. 제설 작전 도중에 아저씨들과 친해져요. 군대 이야기로 떡밥을 던져요. 덥썩 물어요. 월척이에요.아저씨들의 군대 이야기 보따리가 봉인을 해제 했어요. 역시 서로 자랑질이에요. 이야기를 나누던 아저씨들은 젊은 시절 이야기에 버닝해요. 금방이라도 낮부터 술 한잔에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해요. 남자는 은근 슬쩍 빠져서 본격적인 제설 작전을 시작해요. 근데 이건 뭐 군대보다 장비가 훨씬 열악해요. 밥주걱만한 삽자루로 눈을 퍼 날라요 눈을 퍼날라요. 던져요. 또 퍼날라요. 또 던져요. 구라를 조금 조미료 쳐서 한 100번 하니까 바닥이 드러나기 시작해요. 이제는 쓸어요. 구석에 모아요. 또 쓸어요. 또 모아요. 이제야 깔끔해졌어요. 남자는 흐믓하게 집안으로 들어와 일 나갈 준비를 해요. 1시간후... 집 밖으로 나온 남자는 경악을 금치 못해요. 우라질레이션!!! 누가 우리집에 눈을 퍼 나를것도 아닐텐데 금세 원상복구가 되있어요. 자연의 힘에 남자는 좌절하고 대충 쓸어 제낀 후 일하러 출발해요. 차도에 나오자 남자는 깨달음을 얻어요. 골목길은 애교에 불과 했어요. 차도는 아비규환에 지옥이 따로 없어요. 눈이 시커멓게 녹아서 구정물로 변태해서 얼어붙고 있어요. 여기 저기 몸개그를 시전하는 시티즌들이 보여요. 여기도 꽈당 저기도 꽈당 꽈당의 연속이에요. 버스를 기다려요. 이런 시베리안 발바닥같은!! 보통이면 5분이면 올 버스가 30분이 다 되서야 도착해요. 버스를 탓어요. 버스는 기어가기 시작해요. 언덕을 내려갈때면 청룡열차,88열차 싸닥션 치는 스릴을 만끽해요. 언덕을 올라갈때면 거북이 저리 가라에요. 답답해 미치겠어요. 결국 남자는 한시간이나 지각을 했어요. 헐레벌떡 도착했는데...Olleh!! 남자가 제일 먼져 도착했어요. 다른 사람들도 다 마찬가지 인가봐요. 가벼운 마음으로 일을 시작하려는데 사장님이 와요. 가게 앞에 눈을 치우레요. 해골X100 크리를 맞은것 같이 잠시 벙쪄요. 그래도 어쩔수 없어요. 사장은 왕이니까요. 또 2차 제설 작전에 돌입해요. 쓸어요.모아요.퍼 날라요. 또 쓸어요. 또 모아요. 또 퍼날라요.무한 반복의 연속이에요. 깨끗이 쓸어 놓으니까 사장이 염화칼슘을 가져와요. 우라질!! 염화 칼슘만 있으면 깨끗이 쓸 필요도 없었어요. 눈을 다 치웠어요. 여유가 생겨 친구들에게 몰래 문자를 해봐요. 남자놈들은 눈 치우느라 개고생이레요. 욕만해요. 성질 부려요. 반면 여자들은 눈이 이뻐 죽겠데요. 아름답데요. 진정 미친게 아닌지 모르겠어요. 결국 눈때문에 하루 장사는 최악으로 치닫아요. 손님이 안와요. 하긴 이길을 뚫고 오는 자들은 용자에 버금가는 근성을 가지고 있을테니까요. 남자는 퇴근 길에 솔로부대원들을 모아 술 한잔을 빨아요. 그러고 집에 와서 이 궁상을 떨고 있어요. 이상 100년만 처음으로 서울에서 눈 크리를 맞은 남자의 하루 였어요. 1
롤코 버젼 (100년만에 폭설 맞은 남자의 하루)
남자는 처음부터 대뜸 시작하기로 해요.
몇살에 어디사는 블라블라 *^^&$^#$%@#는 이미 식상했으니까요.
남자는 전날 과한 음주로 아직도 꿈나라를 허우적 거리고 있어요.
그때 등짝에 강스파이크와 함께 강렬한 샤우팅 소리가 들려와요.
"이노므 시키야 그만 쳐 자고 눈이나 치워"
남자는 어리둥절한 상태로 일어나 창밖을 내다 봐요.
오 마이 갓뜨!!!! 하늘에 구멍이라도 뚤린건지 스노우 크리가 터졌어요.
이런 우라질을 외치며 눈에 눈꼽도 제거하지 못한체
옷을 주섬주섬 끼워 입고 밖으로 나가요.
역시 겨울엔 예비역의 상징인 깔깔이가 짱이에요.
깔깔이와 함께라면 히말라야도 등반 할것 같다며 흐믓해 해요.
밖으로 나와서 보니 oh shit!! 이건 정말 답이 없어요.
남자는 "군대까지 전역하고 눈을 치워야 한다니.." 한숨을 훅 내 뱉어요.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보니 앞집 아저씨, 옆집 아저씨, 뒷 집 아저씨가
미칠듯한 속도로 눈을 치우고 있어요.
간혹가다가 아줌마들이 보여요. 이쁘장한 아가씨들은 절대 눈 따위 치우지 않나봐요.
실망을 금치 못한체 남자는 제설 작전에 들어가요.
제설 작전 도중에 아저씨들과 친해져요. 군대 이야기로 떡밥을 던져요.
덥썩 물어요. 월척이에요.아저씨들의 군대 이야기 보따리가 봉인을 해제 했어요.
역시 서로 자랑질이에요. 이야기를 나누던 아저씨들은 젊은 시절 이야기에 버닝해요.
금방이라도 낮부터 술 한잔에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해요.
남자는 은근 슬쩍 빠져서 본격적인 제설 작전을 시작해요.
근데 이건 뭐 군대보다 장비가 훨씬 열악해요. 밥주걱만한 삽자루로 눈을 퍼 날라요
눈을 퍼날라요. 던져요. 또 퍼날라요. 또 던져요. 구라를 조금 조미료 쳐서
한 100번 하니까 바닥이 드러나기 시작해요.
이제는 쓸어요. 구석에 모아요. 또 쓸어요. 또 모아요.
이제야 깔끔해졌어요. 남자는 흐믓하게 집안으로 들어와 일 나갈 준비를 해요.
1시간후...
집 밖으로 나온 남자는 경악을 금치 못해요.
우라질레이션!!! 누가 우리집에 눈을 퍼 나를것도 아닐텐데 금세 원상복구가 되있어요.
자연의 힘에 남자는 좌절하고 대충 쓸어 제낀 후 일하러 출발해요.
차도에 나오자 남자는 깨달음을 얻어요.
골목길은 애교에 불과 했어요. 차도는 아비규환에 지옥이 따로 없어요.
눈이 시커멓게 녹아서 구정물로 변태해서 얼어붙고 있어요.
여기 저기 몸개그를 시전하는 시티즌들이 보여요.
여기도 꽈당 저기도 꽈당 꽈당의 연속이에요.
버스를 기다려요. 이런 시베리안 발바닥같은!! 보통이면 5분이면 올 버스가
30분이 다 되서야 도착해요. 버스를 탓어요. 버스는 기어가기 시작해요.
언덕을 내려갈때면 청룡열차,88열차 싸닥션 치는 스릴을 만끽해요.
언덕을 올라갈때면 거북이 저리 가라에요. 답답해 미치겠어요.
결국 남자는 한시간이나 지각을 했어요.
헐레벌떡 도착했는데...Olleh!!
남자가 제일 먼져 도착했어요. 다른 사람들도 다 마찬가지 인가봐요.
가벼운 마음으로 일을 시작하려는데 사장님이 와요.
가게 앞에 눈을 치우레요. 해골X100 크리를 맞은것 같이 잠시 벙쪄요.
그래도 어쩔수 없어요. 사장은 왕이니까요. 또 2차 제설 작전에 돌입해요.
쓸어요.모아요.퍼 날라요. 또 쓸어요. 또 모아요. 또 퍼날라요.무한 반복의 연속이에요.
깨끗이 쓸어 놓으니까 사장이 염화칼슘을 가져와요.
우라질!! 염화 칼슘만 있으면 깨끗이 쓸 필요도 없었어요.
눈을 다 치웠어요. 여유가 생겨 친구들에게 몰래 문자를 해봐요.
남자놈들은 눈 치우느라 개고생이레요. 욕만해요. 성질 부려요.
반면 여자들은 눈이 이뻐 죽겠데요. 아름답데요. 진정 미친게 아닌지 모르겠어요.
결국 눈때문에 하루 장사는 최악으로 치닫아요. 손님이 안와요.
하긴 이길을 뚫고 오는 자들은 용자에 버금가는 근성을 가지고 있을테니까요.
남자는 퇴근 길에 솔로부대원들을 모아 술 한잔을 빨아요.
그러고 집에 와서 이 궁상을 떨고 있어요.
이상 100년만 처음으로 서울에서 눈 크리를 맞은 남자의 하루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