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에게 적반하장이던 안*찜닭 사장...

망해버려라2010.01.06
조회359

안녕하세요, 아직 모르는게 많은 20대 중반을 넘어가는 직장인 여성입니다..;;

 

새해부터 폭설로 다들 정신없으시죠,ㅎㅎ 저도 어제 퇴근못하고 근무처에서 잤네요..

 

다른게 아니라,ㅠ 늘 판에서 눈으로만 놀다가 최근 너무 억울한 일이 있어서,

 

하소연이라도 해보자싶어서 글 올립니다..

 

 

날은 09년 12월 31일이었지요..

 

연말에도 근무하다가 그래도 연말이니까 기분 낼 생각에, 배도 고프기도 하고해서

 

근무자들과 의기투합해서 저녁식사로 찜닭을 시켜먹기로 했습니다.

 

부천 전지역 배달 가능하다는 안*찜닭을 찾아냈고,

 

오후 5시 20분 쯤, **찜닭에 주문을 했고(주문할 땐 몰랐지만 주문을 받아 가까운 지점으로 연결해주는 형식인 듯 했습니다. 15**으로 시작하는 번호였습니다.)

 

30분 뒤에(5시 50분) 얼마나 더 걸릴지 문의 전화를 했더니

 

닭을 올려놓았다며 곧 출발할 꺼라고 했습니다.

 

추가로 30분이 더 지나서 주문 시간으로부터 총 1시간이 경과되고서도 도착하지 않아 전화하니 알아보고 전화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약 5분이 지나고 제가 걸었던 번호가 아닌 핸드폰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 받자마자 하는 말이,

 

"지금부터 15분 더 걸릴텐데 어떻게 하실래요?"

 

죄송합니다만, 미안합니다만, 이런 얘기 하나 없으시더군요..

 

제가 주문할 때는 그런 얘기 들은 적이 없다고 하니

 

"그러니까 지금 얘기하잖아요. 빨리 결정하세요."

 

한마디로 조용히 더 기다리든지 취소하든지 하라는 거였어요..

 

나중에 그 지점 위치를 찾아보니 저희 근무지와 5분거리더군요...

 

여하튼, 제가 사과 한마디 없이 이렇게 얘기하시면 안되죠.. 라고 하니,

 

"연말에는 다 이렇다, 이런식으로 하면 장사못한다, 그쪽같은 사람한테는 못판다.."

 

제가 나중에는 사장님 맞으시냐고, 사장님하고 통화하고 싶다라고 했더니,

 

본인이 사장이라며 빨리 결정하라고 계속 윽박이십니다.

 

제가 컴플레인하려면 아까 그 번호(15**으로 시작하는 처음 주문한 번호)로 연결하면 되겠냐고 물어보자,

 

"컴플레인을 왜하는데요? 그러는 그쪽은 ** 5층 이름이 뭐에요?"

 

제가 받을 주소를 근무지다보니 제 회사에 제 근무처까지 남겼더니 협박조로 저렇게 얘기하시는 거에요.

 

전화 건 사람은 40대 정도의 남성분이셨거든요.

 

설마했지만 약간의 무서움을 느낀 건 사실이었습니다.

 

저렇게 표현해서 그렇지, 저희 근무처를 곱씹으며 제 이름을 묻는데,,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나는데, 계속 저런식으로 하니 더이상 얘기해도 소용없을 꺼 같아서 일단 취소하고 본사랑 다시 연락해보겠다고 하니,

 

"맘대로 하세요." 한마디로 일방적으로 끊어버리더군요...

 

제가 너무 황당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고 해서 본사에 전화해 항의할 생각도 못하니까,

 

옆에서 통화내용을 다 들었던 선배님이(이분도 여자분) 아까 주문했던 번호로 전화해서 상황을 얘기하니 그쪽도 바쁘시다며 나중에 전화 주겠다고 끊더니 여태 깜깜 무소식입니다...

 

연말이라 바빠서 그랬다면, 조금 정중히 얘기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정중히는 고사하고 되려 협박만 당했네요...

 

혹시 싶어 얘기드리지만 저 얘기에 한치의 거짓도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여담으로 저와중에 배는 고파서 저 가게 근처 다른 가게에서 시켰는데 20분만에 왔습니다.(그 곳도 대형프랜차이즈임) 연말이 바빠서 다 그렇다더니, 아닌 모양입니다...

 

억울하기도 하고, 연말부터 이러고 나니 기가 다 빠지네요...

 

이런 일로는 사과 받기 힘들겠죠?

 

넋두리 하고 돌아갑니다ㅠㅠ

 

다른분들은 이런일 없으시길 바라고,

 

그 가게 꼭 망해버리길,ㅠㅠ

 

아참,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