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꾸똥꾸같은 비데사건

꾸똥꾸빵2010.01.06
조회930

안녕하세요, 올해 스무살되는 뇨자입니다ㅎㅎ

저번에 같은 내용으로 톡을쓴적이 있었으나, 반응이 없어서

쓰라림을 억누르고 다시 써봅니다.

 

때는 바야흐로 4-5년전...

한창 중학교 기말고사로 정신 없었을 때 였죠.

모처럼 공부좀 하겠다고 독서실 끊고 매일매일 갔죠ㅋㅋㅋㅋ

물론 막상가선 친구들이랑 수다만 떨었지만요ㅋㅋㅋㅋ

 

어쨌건, 독서실이 내부 리모델링을해서 좋아졌더라구요

특히 화장실의 변기들은 모두 최첨단 비데로 꽃단장을 했더라고요ㅎㅎ

제가 그당시 소도시에 살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비데는 생전 처음 보는 것이였지요..

 

변기도 뜨시고 참 좋드라구요~파안

용변을 보며 호기심에 이버튼 저버튼 눌러봤어요ㅋㅋ

손안대도 저절로 씻겨주고 참 편리하더라고요ㅋㅋㅋ

 

결국 비데 체험은 모두 끝나고,

마지막으로 세척 버튼을 한번누르고 중지했습니다ㅋㅋ

그리고 일어서서 물을내리려고 돌아서는데.......

 

 

갑자기

뛰~뛰 위위위위윙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하는 소리가 나더니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더라고요놀람

 

<이해를 돕기위해 이미지참조했습니다ㅋㅋㅋ발로그렸어염>

 

우선은 청결이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물을 어서 내렸습니다.

 

그러더니만 또다시

뛰~뛰 위위위위윙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소리가 나더니

이번에는 온사방으로 물줄기가 왓다리갓다리했습니다.ㅠㅠ

벽이며 문이며 인정사정 볼것없이 튀기더라구요

급한마음에 급히 중지 버튼을 미친듯이 눌렀어요

 

<네 발로 그렸다구요ㅋㅋㅋㅋ>

 

온갖 제게로 뿜어져나오는 물을 피하며 결국엔 비데가 멈추더라고요..

등에 식은땀이 죽 흘렀어요ㅠㅠ

 

이렇게 허무하게 비데와의 사투가 끝나고 물범벅이 된 얼굴을 소매로닦고

화장실 문이랑 벽을 휴지로 대충 닦고 급하게

나오려는데 화장실에 저뿐만이 아니라는게 느껴지더라고요..ㅠㅠㅠㅠ

 

불과 그 당시 중2 였던 저는

독서실 고등학생언니들한테 꾸증들을까봐

정말 고개도 안들고 화장실을 뛰쳐나왔네요ㅎㅎ

 

 

 

죄송해요.. 너무 재미없죠?

그림그렸더니 발만 아프네요.

솔로화이팅!!

 

그럼 전 이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