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여자와 성제

2010.01.06
조회103

성재야.. 너랑 나랑.. 너무 센티멘탈해져서.. 안 어울려..ㅋㅋ


박효신까페에 있는 노래.. 너무 좋은데...


너무.. 슬퍼...안양 여자와 성제


그래서...들을 때마다.. 너무 가슴아파...


 


이 노래를 만들 때... 넌 더 그랬겠지?


듣는.. 내가.. 이렇게 아플 정도면...


만든 넌.. 더 그랬겠지?


 


시간은... 우리에게 참 많은 선물을 준 거 같다...


사랑해...♬


용기있는 남자라.. 더 멋있다.. 권성재..ㅋㅋ


 


성재야...


너에 대해 모르는 게 많아서.. 좋아졌어...


너에 대해 아는 게 많은 줄 알았는데...


모르는 게 더 많다...(^ㅡ^)


 


너도 그렇지?


너도.. 나에 대해 모르는 게 더 많을껄??ㅋㅋ


그러니까...


센티멘탈 그만하고....


원래 우리로 돌아가면 안될까?안양 여자와 성제


 


나는.. 니가 웃는 게 좋은데...


니가... 멋있는 척 웃는게 좋아..ㅋㅋ


세무공무원셤 보러 갔다가 결국 시간내에 못 들어가서


택시에서 펑펑 울면서 너한테 소리지르고...


종로혼자 갔다가... 안양까지 겨우 찾아간 날 보고..


니가 했던 말 기억나?


내가 공모전 준비하면서... 온라인 쇼핑몰은 부업으로


하면서... 스튜어디스 시험도 보고 싶다고...


미친듯이 떠들면서 같이 하자고 막 생떼부리니까...


니가 웃으면서 그랬지? "셔틀버스 탔는데 애들이 쇼핑몰


카달로그 찍자고 하면서.. 강동원 닮았다고 그러드라..."


그 말하면서.. 웃는 니가... 마음으로 울고 있는지 몰랐어...


 


내가 강동원 오빠 좋다고 난리 치니까...


니가 그렇게 달랬잖아... 옷에 미쳐 있으니까...


말없이 안양지하상가 다니고... 롯데백화점 가서.. 옷보고 오라고


일부러 시키고... 너 시간도 없는데.. 맨날 불러내도...


한 번도 신경질 안내고...


더 중요한 건... 난.. 맨날 지각하면서.. 니가 쪼끔만 늦으면...


승질 부리고...ㅋㅋ


 


금정역에서 맨날 만나서 학교 같이 가자고 떼쓰고...ㅋㅋ


그 거 못하게 되니까.. 정말 웃긴게.. 우연히 보게 되드라...


니가 꼭 나타났으면 좋겠다고 생각만 해도.. 니가 보였어...


셔틀버스에서 내려서.. 짐을 어떻게 들고 가지..


생각만 하면.. 어김없이 니가 지나가...


전철역에서도 너무 자주 보고... 우리.. 인연이 맞는거지?


 


성재야...


늘 지켜줘서 고마워...


내가 보고 싶다고 하면.. 늘 만나러 와줘서 고마워...


회사에서 월차가 생기면... 너한테 전화 한 통하면...


다른 스케줄 다 취소하고... 나랑 놀아줬던 거 다 알아...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한 내가 참 바보같다...ㅋㅋ


 


그냥.. 나는.. 니가 날 진짜 친구로만 생각하는 줄 알았어...


그래서.. 서로 이성친구가 생겨도.. 그 전과 변함없이


서로 소중하게 지내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지...


 


널 소중하게 생각해서....


이렇게 다시 만난 거 같다...안양 여자와 성제


 


소중한 사람이니까...


앞으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잘 할게...안양 여자와 성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