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들은 어떻게 느끼시려는지 감히 짐작하기가 어렵습니다. 그것이 비단, 저만의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에 의해서 그러한것인지, 저의 편파적이고 일방적인 주변배경떄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가지 확실한것이 있기는합니다.
오늘 아침나절에 뉴스하나를 보았습니다.
저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다룬 기사였습니다. 일명 대한민국에서 조금 살만큼 산다 하는 상위 1% 재벌가의 20대 아들들 이야기였는데, 그들의 돈 씀씀이나 정신상태에 대해 강력하게 비꼬는 글이었습니다.
물론 그밑에 달린 네티즌의 댓글또한 곱게 나온것이 눈을 몇번이고 끔벅이며 찾아봐도 찾아지지가 않더군요.
혹시 오해하실까봐 미리 적어놓는것이지만, 저는 결코 그 갑부 아들들의 행태를 비호하는것이 아닙니다. 저또한 그들의 몰상식한 낭비적 경제행위나, 남보다 물질적으로 조금더 가졌다고해서 그것을 과시하듯 넓은 광장의 장소에서 대놓고 콧대를 치켜세우는 개만도 못한짓에는 크나큰 혐오를 드러내고싶습니다.
그러나 모든 돈있는 집안의 아들들이 그러한것은 아니라는것을 말하고싶습니다.
특히나, 저같이 20대 젊은층의 아들을 둔 재벌가들은 대부분 과거에 친일을한 역사적 배경과 함께 온갖 추잡한 짓거리로 돈을 모았다는 근거없는 비난들이 쏟아져나오더군요. 그덕택에 저또한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여러분 지금부터 제가 하는 말을 잘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아버지는 사업을 하시는 분입니다. 지금은 해외에 아파트를 지으시고 그것을 분양하시는 동시에 골프장과 기타 다른 건물들도 세우시고, 국내보다 비교적 값이 싼 보석류나 귀한 약재류를 사들여 국내에 수입해오시기도 하는 일을 하시고계십니다.
이덕택에 아버지의 아들로 태어난 저로써는 지금 이순간 이렇게 풍요로운삶을 누릴수가 있게되었습니다만, 처음부터 그런것은 아니었습니다.
저희 집안은 제가 중학교때까지 돈한푼 없이 정말 가난하게 살았었습니다.
급식비도 제때 못내서, 선생님들께 급식비좀 내라고 반 아이들앞에서 꾸지람을 들을때면 창피해서 당장 학교고 뭐고 뛰쳐나가고싶었지만, 애써 그렇지 않은듯 웃고 참고, 다시 삼키고 삭히면서 꾹꾹 참아내곤했었습니다.
교복도 살돈이 없어서 친척들에게 아쉬운소리 해가며 이리저리 돈을 빌리러 다니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볼떄마다 한없는 자괴감과 지하땅끝을 뚫고 떨어지는 자신감때문에 하루하루가 사는것이 고통이었습니다.
빛도 제대로 들어오지않는 진정으로 역겨운 반지하에 좁아터진 5평남짓한 아파트에 살면서, 나는 왜 하필 이렇게 가난한집안에 태어나서 이런 시궁창같은 삶을 살아야만하는지 원망하고 또 원망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께서 제게 말씀하시더군요.
"세상에는 큰 재산이 2개가 있다. 하나는 세상사람 대부분이 좋아라하고 자기 생명줄같이 쫒아다니는 물질적 재산인 돈이다. 이것은 있다가도 없을수 있고, 없다가도 있을수 있는 신출 귀몰한 물건인데다, 얻기로 마음만 제대로 먹으면 죽기전까지 못얻을리는 없는 물건이다. 두번째는 정신적 재산이다. 너는 조상 대대로 남에게 이름만대면 바로 알수있을 만한 인물들을 선조로둔 뼈대있는 가문의 직계 자손의 장손이다. 그들에게 물려받은 보이지 않는 유산들은 너의 뼈와 살속에 진득하게 스며있다는걸 알아야할것이다. 게다가, 나는 결코 단 한번도 나쁜짓으로 돈을 벌어보려고한적이없다. 너에게 떳떳하기 위함이다. 만약 그런것을 생각치않고 돈을 벌기로 했더라면, 지금 이렇게까진 힘들지 않았을런지는 모르지만, 너에게 결코 이런말을 해줄수 있는 아버지는 될수있지 않았을것이다. 너에게는 비록 누구나 가질수 있는 돈이 없을 뿐이지만, 다른사람들이 그토록 원하고 갈망해도 가질수 없는 큰 정신적재산을 가지고있다. 결코 주눅들지 말거라.
남보다 바르게 살면서, 하루 하루 한순간 한순간을 타인보다 더욱 알차게산다면, 결코 불우하지 않을것이다"
처음에는 잘 이해가 가지 않던 말씀이었지만, 해가 하나둘씩 가다보니 조금씩 이해가 되더군요.
그러다가 제가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저희집은 아버지의 사업성공으로 인해 점차 풍요로운 삶을 누리게되었고, 저희집은 이제 평생 먹을걱정 씻을걱정 입을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생활을 하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버님의 말씀에따라 항상 부를 경계하고 남에게 과시하지 않기위해, 일부러 면허도 따지않고 차도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걸어다닙니다.
주변에 돈많은 친구들은 이런 저를보고 미쳤다고하거나 바보같다고 말하지만, 전 이것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있을떄 돈을 쓰라는 그들의 말은 충분히 달콤하고 매혹적이었습니다만, 필요한곳에 올바르게 돈을 써야한다는 아버지의 정신적 재산이 여태까지 저를 붙을어주고있습니다.'
제가 아버지께 들은말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돈이 있었던 사람은 아무도 없다. 누구나 처음에는 힘들게 돈을 벌었고, 그렇게 부자가 된다. 그렇게 아버지가 힘들게 돈을버는 과정을 지켜본 아들은 그 돈을 함부로 쓰지못하고, 올바르게 쓰려고하며, 오히려 아버지보다 더 큰돈을 벌수있다. 그러나 그 손자떄에 와서는 다르다. 손자의 아버지는 어렸을때부터 보았듯 원래 돈이 있던 사람이었기때문에, 처음 할아버지가 어떻게 힘들게 돈을 벌었는지는 전혀 알지 못한다.
그래서 부자가 3대 넘기기 어렵다는것이다. 하지만 나는 너에게 우리 가문의 정신적 재산을 충분히 물려주었다고생각한다. 물론 너는 내가 힘들게 돈을 벌어온 과정을 지켜보았기때문에, 이돈을 허투로 쓰지도 않을것이고, 너정도면 오히려 이 재산을 더욱 불려놓을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언제나 당부하는것은 너의 아들에게 내가한것과 마찬가지로 물질적 재산을 물려주기보다 정신적 재산을 물려주기를 바란다."
요즘세상은 참 정상적인 탈을 쓴 비정상적인것이 활개치는 떄입니다.
심지어 남녀간의 사랑에도 정신보다 돈이 우선시되는것을 심심치않게 발견할수있는 세상입니다.
제가 아버지꼐서 돈버시는 과정을 지켜본 결과로써 말할수있는것은 ,
돈이라는것은 어떤 행위에대한 대가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좋은 행위이든 나쁜행위이던지간에 그 대가로 돈이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혹여는, 나쁜행위의 대가가 좋은행위의 그것보다 더 많은 돈을 끌어오는것처럼 보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마치 모래위에 성을 쌓는것처럼 언제 거침없이 무너질지 모르는 돈입니다. 실제로도 많은사람들이 그렇게 무너져내렸습니다.
반면, 좋은행위로써의 대가의 돈은 정말 힘든 결과물이지만 그 어떠한것보다 견고합니다. 왠만해서는 무너지지도 않습니다. 설령 무너진다해도 무너진 조각들이 주변으로 더 넓게 퍼지고 자리잡아 다음번에는 더욱더 견고한 성을 쌓을수가 있습니다.
자신이 벌지도 않았으면서, 마치 자신의 것인냥 부모의 돈을 함부로 탕진해가며, 남보다 겨우 돈이라는것이 많을 뿐, 정신적인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지니지 않은 그들은 결코 노블리스라고 불릴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천한 상인의 아들일뿐이지요. 하지만 돈이 많은 사람들의 전부가 그렇다고 생각하지는 말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0년 호랑이해가 밝아온지도 벌써 일곱날이나 지났습니다.
많은분들이 신년의 새로운 계획을 세우셨을거라 생각합니다.
그 계획 차근차근 이뤄나가셔서 결국에는 모두가 언젠가는 대한민국 최상위 1%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재벌가의 아들입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느끼시려는지 감히 짐작하기가 어렵습니다. 그것이 비단, 저만의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에 의해서 그러한것인지, 저의 편파적이고 일방적인 주변배경떄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가지 확실한것이 있기는합니다.
오늘 아침나절에 뉴스하나를 보았습니다.
저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다룬 기사였습니다. 일명 대한민국에서 조금 살만큼 산다 하는 상위 1% 재벌가의 20대 아들들 이야기였는데, 그들의 돈 씀씀이나 정신상태에 대해 강력하게 비꼬는 글이었습니다.
물론 그밑에 달린 네티즌의 댓글또한 곱게 나온것이 눈을 몇번이고 끔벅이며 찾아봐도 찾아지지가 않더군요.
혹시 오해하실까봐 미리 적어놓는것이지만, 저는 결코 그 갑부 아들들의 행태를 비호하는것이 아닙니다. 저또한 그들의 몰상식한 낭비적 경제행위나, 남보다 물질적으로 조금더 가졌다고해서 그것을 과시하듯 넓은 광장의 장소에서 대놓고 콧대를 치켜세우는 개만도 못한짓에는 크나큰 혐오를 드러내고싶습니다.
그러나 모든 돈있는 집안의 아들들이 그러한것은 아니라는것을 말하고싶습니다.
특히나, 저같이 20대 젊은층의 아들을 둔 재벌가들은 대부분 과거에 친일을한 역사적 배경과 함께 온갖 추잡한 짓거리로 돈을 모았다는 근거없는 비난들이 쏟아져나오더군요. 그덕택에 저또한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여러분 지금부터 제가 하는 말을 잘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아버지는 사업을 하시는 분입니다. 지금은 해외에 아파트를 지으시고 그것을 분양하시는 동시에 골프장과 기타 다른 건물들도 세우시고, 국내보다 비교적 값이 싼 보석류나 귀한 약재류를 사들여 국내에 수입해오시기도 하는 일을 하시고계십니다.
이덕택에 아버지의 아들로 태어난 저로써는 지금 이순간 이렇게 풍요로운삶을 누릴수가 있게되었습니다만, 처음부터 그런것은 아니었습니다.
저희 집안은 제가 중학교때까지 돈한푼 없이 정말 가난하게 살았었습니다.
급식비도 제때 못내서, 선생님들께 급식비좀 내라고 반 아이들앞에서 꾸지람을 들을때면 창피해서 당장 학교고 뭐고 뛰쳐나가고싶었지만, 애써 그렇지 않은듯 웃고 참고, 다시 삼키고 삭히면서 꾹꾹 참아내곤했었습니다.
교복도 살돈이 없어서 친척들에게 아쉬운소리 해가며 이리저리 돈을 빌리러 다니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볼떄마다 한없는 자괴감과 지하땅끝을 뚫고 떨어지는 자신감때문에 하루하루가 사는것이 고통이었습니다.
빛도 제대로 들어오지않는 진정으로 역겨운 반지하에 좁아터진 5평남짓한 아파트에 살면서, 나는 왜 하필 이렇게 가난한집안에 태어나서 이런 시궁창같은 삶을 살아야만하는지 원망하고 또 원망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께서 제게 말씀하시더군요.
"세상에는 큰 재산이 2개가 있다. 하나는 세상사람 대부분이 좋아라하고 자기 생명줄같이 쫒아다니는 물질적 재산인 돈이다. 이것은 있다가도 없을수 있고, 없다가도 있을수 있는 신출 귀몰한 물건인데다, 얻기로 마음만 제대로 먹으면 죽기전까지 못얻을리는 없는 물건이다. 두번째는 정신적 재산이다. 너는 조상 대대로 남에게 이름만대면 바로 알수있을 만한 인물들을 선조로둔 뼈대있는 가문의 직계 자손의 장손이다. 그들에게 물려받은 보이지 않는 유산들은 너의 뼈와 살속에 진득하게 스며있다는걸 알아야할것이다. 게다가, 나는 결코 단 한번도 나쁜짓으로 돈을 벌어보려고한적이없다. 너에게 떳떳하기 위함이다. 만약 그런것을 생각치않고 돈을 벌기로 했더라면, 지금 이렇게까진 힘들지 않았을런지는 모르지만, 너에게 결코 이런말을 해줄수 있는 아버지는 될수있지 않았을것이다. 너에게는 비록 누구나 가질수 있는 돈이 없을 뿐이지만, 다른사람들이 그토록 원하고 갈망해도 가질수 없는 큰 정신적재산을 가지고있다. 결코 주눅들지 말거라.
남보다 바르게 살면서, 하루 하루 한순간 한순간을 타인보다 더욱 알차게산다면, 결코 불우하지 않을것이다"
처음에는 잘 이해가 가지 않던 말씀이었지만, 해가 하나둘씩 가다보니 조금씩 이해가 되더군요.
그러다가 제가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저희집은 아버지의 사업성공으로 인해 점차 풍요로운 삶을 누리게되었고, 저희집은 이제 평생 먹을걱정 씻을걱정 입을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생활을 하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버님의 말씀에따라 항상 부를 경계하고 남에게 과시하지 않기위해, 일부러 면허도 따지않고 차도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걸어다닙니다.
주변에 돈많은 친구들은 이런 저를보고 미쳤다고하거나 바보같다고 말하지만, 전 이것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있을떄 돈을 쓰라는 그들의 말은 충분히 달콤하고 매혹적이었습니다만, 필요한곳에 올바르게 돈을 써야한다는 아버지의 정신적 재산이 여태까지 저를 붙을어주고있습니다.'
제가 아버지께 들은말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돈이 있었던 사람은 아무도 없다. 누구나 처음에는 힘들게 돈을 벌었고, 그렇게 부자가 된다. 그렇게 아버지가 힘들게 돈을버는 과정을 지켜본 아들은 그 돈을 함부로 쓰지못하고, 올바르게 쓰려고하며, 오히려 아버지보다 더 큰돈을 벌수있다. 그러나 그 손자떄에 와서는 다르다. 손자의 아버지는 어렸을때부터 보았듯 원래 돈이 있던 사람이었기때문에, 처음 할아버지가 어떻게 힘들게 돈을 벌었는지는 전혀 알지 못한다.
그래서 부자가 3대 넘기기 어렵다는것이다. 하지만 나는 너에게 우리 가문의 정신적 재산을 충분히 물려주었다고생각한다. 물론 너는 내가 힘들게 돈을 벌어온 과정을 지켜보았기때문에, 이돈을 허투로 쓰지도 않을것이고, 너정도면 오히려 이 재산을 더욱 불려놓을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언제나 당부하는것은 너의 아들에게 내가한것과 마찬가지로 물질적 재산을 물려주기보다 정신적 재산을 물려주기를 바란다."
요즘세상은 참 정상적인 탈을 쓴 비정상적인것이 활개치는 떄입니다.
심지어 남녀간의 사랑에도 정신보다 돈이 우선시되는것을 심심치않게 발견할수있는 세상입니다.
제가 아버지꼐서 돈버시는 과정을 지켜본 결과로써 말할수있는것은 ,
돈이라는것은 어떤 행위에대한 대가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좋은 행위이든 나쁜행위이던지간에 그 대가로 돈이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혹여는, 나쁜행위의 대가가 좋은행위의 그것보다 더 많은 돈을 끌어오는것처럼 보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마치 모래위에 성을 쌓는것처럼 언제 거침없이 무너질지 모르는 돈입니다. 실제로도 많은사람들이 그렇게 무너져내렸습니다.
반면, 좋은행위로써의 대가의 돈은 정말 힘든 결과물이지만 그 어떠한것보다 견고합니다. 왠만해서는 무너지지도 않습니다. 설령 무너진다해도 무너진 조각들이 주변으로 더 넓게 퍼지고 자리잡아 다음번에는 더욱더 견고한 성을 쌓을수가 있습니다.
자신이 벌지도 않았으면서, 마치 자신의 것인냥 부모의 돈을 함부로 탕진해가며, 남보다 겨우 돈이라는것이 많을 뿐, 정신적인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지니지 않은 그들은 결코 노블리스라고 불릴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천한 상인의 아들일뿐이지요. 하지만 돈이 많은 사람들의 전부가 그렇다고 생각하지는 말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0년 호랑이해가 밝아온지도 벌써 일곱날이나 지났습니다.
많은분들이 신년의 새로운 계획을 세우셨을거라 생각합니다.
그 계획 차근차근 이뤄나가셔서 결국에는 모두가 언젠가는 대한민국 최상위 1%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