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근로자 연쇄사망 , 노조가 스스로 은폐중####

이진영기자2010.01.08
조회1,189

어제 취재하면서 많이 놀랬습니다.

한국타이어 근로자 연쇄사망을  노조 스스로가 은폐하려하는지

그리고 언론에 일을 알리지 못하게 하는지를 말입니다.

 

제 추측컨데, 근로자가 계속 죽으면 한국타이어 이미지가 안좋아 질거라고 생각하는 것이라면

정당한 보상과 적절한 처벌로 마무리 지었다면

오히려 회사 이미지가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http://www.sisaseoul.com/news/articleView.html?idxno=14266

 

은폐하면 할수록 그 안에서 썩는다는 것을 알아야 할텐데 말이죠 .

 





한국타이어 노동자 사망…노조 스스로 은폐중?!

연쇄 사망 다시 시작? 노조는 "언론사가 상관말라" 일축







###한국타이어 근로자 연쇄사망 , 노조가 스스로 은폐중####
2010년 01월 07일 (목) 11:34:25
이진영 기자
###한국타이어 근로자 연쇄사망 , 노조가 스스로 은폐중####


[시사서울=이진영 기자] 

최근 몇년 사이 근로자의 잇따른 사망으로 기업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은 한국타이어가 또 다시 과거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공장 내 근로자가 또다시 사망한 것.


이런 가운데 보편적으로 문제 해결에 직접나서야 할 노조 측이 오히려 사건보도를 막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회사 노사에 따르면 지난 6일 새벽, 대전공장 제품검사팀에 근무하던 손모(52)반장이 갑자기 가슴통증을 호소한 뒤 사망, 한국타이어 공장 내 근로에 관한 안전불감증이 도마 위에 또 올랐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06년 5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15명의 공장 및 연구소 노동자들이 심장질환과 암 등 질병으로 돌연사하는 연쇄 사망사건이 발생해 큰 논란이 됐었다.

 

지난해 3월에는 산업의학자들을 비롯한 서울대 예방의학과와 인하대 등의 전문가들이 타이어 생산에 쓰이는 카본블랙과 초미세분진, 유기용제 등이 뇌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고 있다는 견해를 내놓기도 했지만 검찰은 ‘솜방망이 구형’으로 끝을 맺었다.

 

이는 한타의 든든한(?) 뒷배경 때문이었다는 게 노동계와 시민단체의 일반적인 관측이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사위 조현범씨가 이 회사 부사장으로 있는 까닭에 공장 내에서 발생하는 잇따른 악재와 이에 따른 '산재은폐' 의혹에도 불구하고 “MB 사돈기업 봐주기식”으로 인해 가벼운 처벌에 그쳤다는 비난이 연거푸 제기된 것.

 

하지만 올해 들어 과거와 똑같은 노동자 사망사건이 되풀이 돼 한국타이어의 근로환경에 문제가 있다는 의혹과 더불어 향후 법적 처벌과정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부실수사 및 솜방망이 처벌로 그칠 가능성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노조 측의 반응은 그러나 의외로 조용하고 평온하다. 대전공장 노조 측 한 관계자는 <시사서울>과의 통화에서 “우리 나름대로의 할 일을 하고 있으니, 언론사가 상관 말라”라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이 관계자는 또한 “MB 사돈기업인건 맞지만 MB 사돈기업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근거없는 'MB 사돈기업 봐주기식’ 기사로 엮지 말아달라"고 당부하는 등 일상적으로 사측이 보여주는 태도와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도대체 왜 그럴까. 노조의 이 같은 방어적(?) 태도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한국타이어 한 관계자는 이 회사 노조의 특수성을 설명했다.

 

그는 “대전공장 노동조합은 말이 노동조합이지, 노동자를 위한 노동조합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지금 존재하는 노조가 노동자들의 건강과 생명에 진정으로 관심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이어 "소수의 사람들이 새로운 노조를 만들기에 힘 써오고 있지만 문제는 새로운 노조가 쟁의회의를 하고 싶어도 일일이 허락을 받아야 한다”며 “복수노조를 허용하더라도 행동제약이 많아 복수노조가 스스로 지쳐 무너지길 바라는 게 정부의 꾀”라고 언급, 복수노조가 허용되도 문제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지금 현재 한국타이어 노동조합이 노동자를 위한 노동조합이 아니면 ‘노동’자를 쓰는걸 부끄러워 할 줄 알아야 한다”며 “노동자들의 건강과 생명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지켜주는 복수노조가 꼭 허용되기를 바란다”고 아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