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가...... 국민학교 5학년때였어요 내일 시험인데 시험보기 너무 싫어서 아프다는 핑계로 학교 안갈려구 했어요~ 연기를 좀 했죠~ 하교후... "엄마~ 배가 너무 아파~ ""오데가 아픈데? 일루와봐 함보자" 전 저의 배를 살펴보다 어디쯤 아파야 아픈걸까? 생각하고 전에 아프다고 했던 부위엔 약먹고 학교 갔으니 이번엔 다른곳에 아프다고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전 약간 오른쪽 아래가 아프다고 했어요~ 어머니가 약간 놀라신듯 배를 꾹~ 꾹~ 눌러 보는거였어요~ 사실 안아팠는데... 아프다고 해야 약발이 먹힐 것 같아서 "아~야! 아야야!"어머닌 절 처다보셨죠.. 저의 연기가 먹힌걸까요?안되겠다 병원 가보자~ 전 병원가면 그 싫은 주사도 맞아야 하고 가루약(전 그때 가루약먹으면 더 일찍 죽을 것 같았어요)때문이라도 가기 싫었어요 그래서 전"엄마 그냥 내일 하루 쉴께~ 좀 쉬면 낳아질거 같아 " 평소엔 그래 그럼 오늘 일찍 자고 내일 아침에 함 보자고 했을터인데"안돼~ 여긴 아프면 안되는 곳인데~"하시더니갑자기 전화를 막 하는 거에요아빠를 회사에서 불러서 병원으로 오라하고저도 그길로 잘 타보지 않던 택시도 타보면서 병원으로 갔어요. '유후~ 이것이 택시구나~'간곳은 윤양병원(지금은 진주에 없습니다.) 엄마와 간호사 누님들이 뭔가 솰라 솰라 대화를 하시더니절 응급실로... 응급실에 누워서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내일 쉴 수 있겠다''시험 재꼈다 ㅋㅋㅋ''이제 뭘하려나?''혹시 내가 뭔 사고를 쳤나?' 의사 선생님이 오셨습니다."어디가 아프냐?""여기요~" 잘 못 짚었습니다. 어머니가 보시곤 "아깐 여기 아프다며? ""네? 아! 여기요 여기"의사 선생님이 절 물끄러미 쳐다보십니다."여기가 아프다고?""네" 그러고는 꾹~ 꾹~ 엄청 쎄게 누르네요연기를 해야하는데 이 선생님 누르는 힘이 장난이 아닙니다.정말 아팠습니다."압! 아야~" 의사선생님과 어머니가 나가시고 뭔가 대화를 하십니다.아버지도 오셨습니다. 뭔가 길~~게 대화를 하십니다. 의사선생님이 맹장이랍니다. 뭥미??맹장?? 그때부터 제 악몽은 시작되었습니다.그렇게 이쁘지 않는 간호사누님이 와서 "피뽑자~" 하십니다.피!제일 싫었는데 ㅠㅠ근데 그 간호사 실습생이었나 봅니다.잘 안뽑힙니다.왼팔에 2번오른팔에 2번다른 누님이 오셔서 찔러 봅니다.왼팔에 3번 오른팔에 2번이제 그 병원에서 피좀 잘 뽑는다는 누님들 제 주변으로 몰려들어 한사람씩 돌려가며 제 팔에 주사기를 꼽습니다.완전 마루타였습니다. ㅠㅠ왼팔 오른팔 다 합쳐 20방은 찔렸습니다.저 기절했습니다. 잠시 정신을 잃고 깨어나니 수술실로 가고 있었습니다.어느새 수술복도 입고 있었구요전 순간 이대로 진짜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그동안 티비속에 수술실이란 중환자실에서 다 죽어가는 사람 배를 열어 찌지고 뽁고 그러다 삐~~~~~~~~~~~~~이~~~~~~~~~~~~~'노력은 했지만 안타깝습니다.'란 의사선생님의 어눌한맨트와 함께 전 저세상으로 ㅠㅠ꺄~~악정말 싫었습니다. 발악을 했습니다.나: "엄마 나 사실 거짓말이야~ 이거 하나도 안아파"엄마: "얘야 금방 끝난데~자고 일어나면 낳을꺼야"나: "아냐 아냐 나 죽을꺼야~ 엄마 나 수술 안해도 되~"엄마: "선생님 그냥 약먹으면 안되나요?"의사 : "이게 급성 맹장이라서 터지면 환자한테 위험합니다."엄마 : "네.. XX아 좀 참아라 이거하고나면 건강해진데" 수술실 문이 닫힘니다.주사를 놓습니다.정신이 몽롱합니다.전.... 그렇게.... 저의 맹장을... 잃었습니다.ㅜㅜ "맹장아~ 내가 미안해~ 그렇게 널 보내고....다음 생애에선 우리 잘 지내보자~" 1주일의 투병 생활동안 몸무게가 11kg이나 빠져서 피골이 상접했었는데..그때 찾아와준 학급 애들... 뭐 대단한 수술이라고 선생님과 함께 노래도 불러주고~ 아~ 완전 감동ㅠㅠ 옆테이블에 누우신 할아버지~ 재채기 하며 배에 힘주다 수술부위 터져서;; 제가 생생히 보는 앞에서 의사선생님과 배를 짚는(으윽)수술을 하셨음.. 할아버지 아무렇지도 않게 배도 열어보시고 들어다 보시고 @,.@ (저 또 기절함) 암튼 거짓말 하지 맙시다.........1
비밀이 있어요...
그때가......
국민학교 5학년때였어요
내일 시험인데
시험보기 너무 싫어서
아프다는 핑계로 학교 안갈려구 했어요~
연기를 좀 했죠~
하교후...
"엄마~ 배가 너무 아파~ "
"오데가 아픈데? 일루와봐 함보자"
전 저의 배를 살펴보다 어디쯤 아파야 아픈걸까? 생각하고
전에 아프다고 했던 부위엔 약먹고 학교 갔으니 이번엔 다른곳에 아프다고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전
약간 오른쪽 아래가 아프다고 했어요~
어머니가 약간 놀라신듯 배를 꾹~ 꾹~ 눌러 보는거였어요~
사실 안아팠는데... 아프다고 해야 약발이 먹힐 것 같아서
"아~야! 아야야!"
어머닌 절 처다보셨죠.. 저의 연기가 먹힌걸까요?
안되겠다 병원 가보자~
전 병원가면 그 싫은 주사도 맞아야 하고 가루약(전 그때 가루약먹으면 더 일찍 죽을 것 같았어요)
때문이라도 가기 싫었어요
그래서 전
"엄마 그냥 내일 하루 쉴께~ 좀 쉬면 낳아질거 같아 "
평소엔 그래 그럼 오늘 일찍 자고 내일 아침에 함 보자고 했을터인데
"안돼~ 여긴 아프면 안되는 곳인데~"하시더니
갑자기 전화를 막 하는 거에요
아빠를 회사에서 불러서 병원으로 오라하고
저도 그길로 잘 타보지 않던 택시도 타보면서 병원으로 갔어요. '유후~ 이것이 택시구나~'
간곳은 윤양병원(지금은 진주에 없습니다.)
엄마와 간호사 누님들이 뭔가 솰라 솰라 대화를 하시더니
절 응급실로...
응급실에 누워서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내일 쉴 수 있겠다'
'시험 재꼈다 ㅋㅋㅋ'
'이제 뭘하려나?'
'혹시 내가 뭔 사고를 쳤나?'
의사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어디가 아프냐?"
"여기요~"
잘 못 짚었습니다. 어머니가 보시곤 "아깐 여기 아프다며? "
"네? 아! 여기요 여기"
의사 선생님이 절 물끄러미 쳐다보십니다.
"여기가 아프다고?"
"네"
그러고는 꾹~ 꾹~ 엄청 쎄게 누르네요
연기를 해야하는데 이 선생님 누르는 힘이 장난이 아닙니다.
정말 아팠습니다.
"압! 아야~"
의사선생님과 어머니가 나가시고 뭔가 대화를 하십니다.
아버지도 오셨습니다. 뭔가 길~~게 대화를 하십니다.
의사선생님이 맹장이랍니다.
뭥미??맹장??
그때부터 제 악몽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렇게 이쁘지 않는 간호사누님이 와서 "피뽑자~" 하십니다.
피!
제일 싫었는데 ㅠㅠ
근데 그 간호사 실습생이었나 봅니다.
잘 안뽑힙니다.
왼팔에 2번
오른팔에 2번
다른 누님이 오셔서 찔러 봅니다.
왼팔에 3번 오른팔에 2번
이제 그 병원에서 피좀 잘 뽑는다는 누님들 제 주변으로 몰려들어 한사람씩 돌려가며 제 팔에 주사기를 꼽습니다.
완전 마루타였습니다. ㅠㅠ
왼팔 오른팔 다 합쳐 20방은 찔렸습니다.
저 기절했습니다.
잠시 정신을 잃고 깨어나니 수술실로 가고 있었습니다.
어느새 수술복도 입고 있었구요
전 순간 이대로 진짜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티비속에 수술실이란 중환자실에서 다 죽어가는 사람 배를 열어 찌지고 뽁고
그러다 삐~~~~~~~~~~~~~이~~~~~~~~~~~~~
'노력은 했지만 안타깝습니다.'
란 의사선생님의 어눌한맨트와 함께 전 저세상으로 ㅠㅠ
꺄~~악
정말 싫었습니다.
발악을 했습니다.
나: "엄마 나 사실 거짓말이야~ 이거 하나도 안아파"
엄마: "얘야 금방 끝난데~자고 일어나면 낳을꺼야"
나: "아냐 아냐 나 죽을꺼야~ 엄마 나 수술 안해도 되~"
엄마: "선생님 그냥 약먹으면 안되나요?"
의사 : "이게 급성 맹장이라서 터지면 환자한테 위험합니다."
엄마 : "네.. XX아 좀 참아라 이거하고나면 건강해진데"
수술실 문이 닫힘니다.
주사를 놓습니다.
정신이 몽롱합니다.
전.... 그렇게.... 저의 맹장을... 잃었습니다.ㅜㅜ
"맹장아~ 내가 미안해~ 그렇게 널 보내고....다음 생애에선 우리 잘 지내보자~"
1주일의 투병 생활동안 몸무게가 11kg이나 빠져서 피골이 상접했었는데..
그때 찾아와준 학급 애들... 뭐 대단한 수술이라고 선생님과 함께 노래도 불러주고~ 아~ 완전 감동ㅠㅠ
옆테이블에 누우신 할아버지~ 재채기 하며 배에 힘주다 수술부위 터져서;; 제가 생생히 보는 앞에서 의사선생님과 배를 짚는(으윽)수술을 하셨음.. 할아버지 아무렇지도 않게 배도 열어보시고 들어다 보시고 @,.@ (저 또 기절함)
암튼 거짓말 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