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의 사소한 말한마디 때문에 싸웠는데요

에효2010.01.08
조회823

며칠전에 집안에 좋지 않은 일이 생겼어요

아버지께서 바람핀 사실을 어머니께서 알았고

결국 집안이 뒤집어졌습니다.

제가 없는 사이에 집안이 발칵 뒤집어져서

아빠가 동생을 아령을 가지고 때릴려해서 동생은 자신을 보고하고자

식칼을 가지고 가까이 오면 죽여버리겠다느니

바람핀 주제에 엄마가 무슨죄냐고 발악하듯이 소리를 지르고

아버지께서 버스 운전을 하시느라 새벽에 오는데

새벽에 엄마가 안방에서 혼자 이불덮고 울고계신걸 보고

아버지께서 개같은년이라고 하면서 니가 왜우냐고

정말 오만가지 욕을 다 하시면서 어머니랑 싸우시고

저희는 무서워서 언니랑 동생이랑 저랑 방에서 울고만 있엇어요.

아버지께서 평소에도 그러시는게 아니라

꼭 일년에 한두번씩 폭행을 하거나 언어적으로 폭행을하고

이유도 다 저희가 공부를 안한다는이유로..

하지만 언니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상위 3개대학중 하나에 재학중이고

저는 그만큼은 안되지만 남들이 들으면

공부그래도 잘했네 라고 말하는 대학에 다니고있어요

절대 자랑이아니라 언니랑 저랑 이렇게 자랐으면

칭찬을 못해줄망정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 공부로 저희를 괴롭히네요 .

어렸을 땐 당구 큣대로 두꺼운 부분으로 맞아서 손 바닥이 잠시 마비가 된적도있고

동생은 여의도에서 요요를 사달라고 때썼다가

6살때 사람들이 다 보는 앞에서 거의 아버지한테 밟히듯이 맞았고

이런것 외에도 너무너무 좋지 않은 기억이 많지만

오늘 이렇게 글을 쓴 이유는 이렇게 좋지 않은 가족사에도 불구하고

언니나 저나 동생이나 너무 바르시고 긍정적으로 사시는 어머님때문에

아버지와 딴판으로 잘 컷습니다.

물론 아버지께서도 상습적으로 그러는게 아니라

정말 가끔 이성을 잃으실때에 이렇게 행동을 하시고

 평소에는 여느 아버지 부럽지않게 저희들이랑 잘 지냈거든요.

머 지금은 돌이 킬수 없는 잘못을 하셔서 이렇게 됬지만요..

제가 오늘 이렇게 글을 쓴 이유는

1월1일 새해에 이런일이 일어났고 제겐 한달이 안된 남친이 있는데요.

그날도 어김없이 아무렇지않게 남친과 문자를 주고 받다가

 엄마 아빠가 싸운다면서 제게 문자를 보냈어요.

사실 이렇게 말하고 싶지않았지만 (자존심도 상하고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별로 좋지 않은 가족사를 말하고싶지않아서)

그래도 제가 문자를 할 상황이 아니란걸 남친도 알아야

제가 문자를 씹어도 이해해줄거라 생각해서 였는데요

앞에서 말했듯이 동생이 식칼까지들고 아버지께서

신나로 불질러서 다 태워죽이겠다고 협박까지 한 상황에서

 신변의 위협까지 느끼고있는데 남친이랑 아무렇지 않게

 문자하고 전화하고 만날 정신이 아니였죠

다른 친한 친구들에겐 아무말도 없이 결국 핸드폰을 꺼놨습니다.

남친에게도 엄마아빠가 싸우고있다라고 말한 문자가 마지막이였어요.

그렇게 오래 잠수를 탄것도아니고 한 일주일 정도 됬는데

아직 밖에 나갈 엄두는 안나고 (가족들이 다 그런상태에서 밖에서 친구들 만나고 웃고 떠들고 할 수 없었어요) 그치만 걱정하고 있지도 모를 남친과 친구들생각에 핸드폰을 꺼논지 3일 만에 다시 풀었습니다.

 친구들에게 제 사정을 다 말하고 알바를 갔어요 (알바는 해야겠다는생각에..)근데 알바를 끝나고 집에가려는데 남친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갑자기 이렇게 찾아온게 너무 당황스럽고 그렇더라구요.

 전 아직 남친볼 자신도없고 이런일을 겪고 있다는게 너무 챙피하고 그런데 더군다나 만난지 얼마되지도 않아서 아직 좋은 모습 예쁜 모습만 보여주고싶은데 갑자기오니까 좀 그렇더라구요.

원래 남자만나면 제 집이랑 일하는데는 안알려주거든요

혹시 불쑥불쑥 찾아올까봐 괜히 곤란해 지기 싫어서..

그치만 이번엔 믿을 수 있고 그러지 않을 거란 생각에 알려준건데 왜 알려줫는지 후회가 되면서 한편으로 고맙기도 한데 일단 이렇게 찾아온게 너무 그래서 가라고했어요

자기랑 십분만 이야기하자그래서 난 지금 얘기하기 싫다고 돌려보내고 집에왔습니다.

집에 오니까 엄마랑 언니랑 동생이 남친이 무슨죄냐고 그런말을 해서 그때부터 미안해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다시 문자를 보냈고 아빠가 바람을 펴서 어쩔수없었다 까지만 말을했어요

이말하는데 어찌나 자존심이 상하던지 하지만 남친이 이렇게 얘기하면 제가 왜 그렇게 매몰차게 집에 가라고했는지 이해해줄거라 생각이 들었거든요 근데

남친이 제 말을 듣더니 자기도 걱정많이 했다고 그러면서 다시 예전처럼 돌아왔나 싶었는데 헐.. 남친이 좀 변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걱정해주고 남친이 최고라고 하니까 그걸 이제알았어~? 그니깐~ 앞으로 나한테 잘해^^ 안그럼 나돌변할지도 몰라~~

이런식으로 문자가 오는데 솔직히 어이가 없었습니다.

분명 남친은 장난으로 한말이겠죠 하지만 왜케 기분이 나쁜지 그리고 제가 그때 그렇게 가라고해서 미안하다고 남친이 그떄 너무 쪽팔리고 그랬따길래 자기 일단 그렇게 보낸건 저도 잘못이있으니까 미안하다고했습니다

그랬더니 당연하지~~~!!이제 앞으로 그러기만해봐 나도확 변한다~^^ 이렇게 말을 하는데 와 솔직히 화도 내고싶고 너무 어이가없었습니다.

이런거 왜에도 자기이제 시크해진다느니 내가 자기를 만만하게 보는거 같다드니 자꾸 변한다 자기 막 어떻게 될지모른다 한번만 더그러면 이런식으로 협박아닌 협박을 하는데 솔직히 정말 짜증납니다 .

여러분들 생각에는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일단 남친한테 화를 내긴냈습니다.

미안하다 사과하는데 당연하지가 머냐고 상대방은 진심으로 사과하는데 그리고 변한다느니 돌변한다느니 그렇게 협박하는게 어디있냐고 대충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다시생각해보니 제가 예민하게 군것도 같고..

괜히 저희 집안일로 죄없는 남친이 저때문에 상처받거나 화가 나진 않았을까 걱정도 되구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