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겜방알바 입니다

90男2010.01.09
조회590

안녕하세요

저는 요즘 방학을맞아서 겜방알바를 하고있는 커플이고싶은 남자입니다

 

저는 겜방에서 주말 야간을 하고있는데요

얼마안있으면 군대갈생각에 정말 슬프네요ㅠㅠ

 

제가 겜방알바를 한지 오래된건 아닙니다만

솔직히 여러분들 겜방알바가 편한거아니냐 모가 힘드냐 하시겠지만

 

저도 그렇게생각하고 앉아만있고 웃기만하면 되는줄알고

게다가 요즘겜방 다 싼데 여기는 시간당 천원에 건물도 3층이라서

사람들 별로 없을줄 했는데 에휴.....

 

서론이너무 길었네요....

 

제가 알바를하면서 여러손님들을 만나왔는데요

우선은

정말 제발 91년생분들....오지마세요!!

와서 자기는 빠른91이다 아니면 민증을 놔두고왔다

아빠에게 전화걸테니까 확인해봐라 하는사람 많습니다

 

저도 어릴때 겜방 여러군데 다녀봐서 아는데요...

제가 바보입니까?? 지금 법적으로 91년생 고등학생 신분은 안됩니다

그리고 단체로 오셔서 한분은 90 한분은 88 다 재각각인데 말은 친구인거같고

 

저도 가짜민증 한두번써봐서 알고 미성년자가 겜방다니고 싶어하는것도알아서

자주 봐드리긴 하는데요... 정말 제발 조금만 기다리세요

 

그리고 두번째로는

주무시는분들

졸리면 집가서 주무시지 왜 겜방오셔서 주무세요 ㅠㅠ

 

솔직히 5시간 주무시고 5처넌낼꺼면

그냥 목욕탕이나 찜질방 가시지!!

어떤분은 술취해서 바닥에 드러누우시고...

어떤분은 잘꺼니까 일시정지해달라고 하시고... 저도 난감합니다

 

그리고세번째로 술취하신분들이랑 어른분들

저 알바생이긴한데요 저도 누군가에겐 귀한아들이고 누구에겐 좋은친구입니다

몇일전에는 술취하신 여성분이 카운터에 오시더니...

숙취에 좋은 음료수가 뭐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ㅋㅋㅋㅋ

전 어의가없어서 네?? 했더니 인상쓰시더니 숙취에좋은음료가 뭐냐고 짜증을내십니다

 

저는 음료로 숙취를 해소해본적이 없어서 모른다고 했더니...

결국은 환타를 선택하시더군요 저는 얼음을 퍼주려고하니까

얼음은 이빠이!! 아 네 하고 얼음 진짜 컵위에까지 넣어드렸습니다

그러자 아 얼음을 이렇게넣으면 음료수를 어떻게 따라요ㅡㅡ

 

아진짜 한대 때리려다가....에휴....

그리고 아저씨분들!!! 제가 어린거 잘 압니다

그렇다고 반말하시고

제가 귀가어두운건지~ 가끔 못알아들을때 많은데

그때마다 버럭버럭 하시고

 

가끔 100~200원넘게 나오시면 그정돈 깍으라고 하시고

내야되냐고 물어보시는데... 그럼 일찍좀 꺼주세요

정말 겜방도 진상손님 많고 힘든거좀 알아주셨으면 해서

글올립니다...

 

아 너무길었네요..쓰다보니 좀 흥분한거같네요ㅋㅋㅋㅋ

모두들 2010년에는 좋은일만 있길 바래여^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