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겪은 미스테리한 일을 소개합니다

셩's 2010.01.09
조회354

안녕하세요 저는 26살 먹은 부산 사는 남정네 입니다.

 

항상 눈톡만 하다가.. (사실 네이트 아뒤를 까먹어서.. ) 오늘에서야

 

아뒤를 찾아서 톡을 한번 써봅니다..

 

이 이야기는 진정 구라가 아니며 제가 실제로 겪은 미스테리한 이야기 입니다.

 

기간이 좀 지나서(2009년 가을쯤) 날짜는 정확하지 않지만 요점은 그게 아니기에

 

이해를 해주시길 바라며.. 끄적이겠습니다.

 

악플하면 사랑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

 

-----------------------------------------------------------------------------------

 

2009년 초가을 이었습니다. (아침엔 반팔 저녁엔 긴팔 입은기억이..^^:)

 

날짜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토요일 새벽1시 46분쯤이라는것은 정확히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금요일은 저희 어머님 수술날이었고 토요일 새벽6시에

 

여자친구와 안면도 여행을 가기로 약속된 상황에서 이이야기는 시작합니다.

 

금요일날 저희 어머님께선 다치신팔에 넣은 쇠심을 제거하기위해 수술을 위해서

 

안락동로타리 미x 병원에 입원을 하셨습니다. 8시에 수술을 시작하여 12시정도쯤

 

에 나오시는 장장 4시간이나 걸리는 대수술이셨습니다.

 

저는 걱정을 하면서 가슴을 졸이며(큰수술이었기에..) 어머님을 기다렸고 4시간후쯤

 

수술이 잘되었다는 의사의 말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담배를 한대 태우러 갔습니다.

 

미스테리한일은 그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날 비가 많이 왔었습니다. 미x병원 7층은

 

담배를 밖에서 태우는 구조입니다.. 나가서 불을땡기고 담배를 피는데 갑자기 빗소리가

 

이상하게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누가 중얼거리는 것처럼.. 황급히 담배를 끄고

 

몸에 소름이 돋은채로 나와버렸고.. 혹시나 하면서 어머니 일이 잘못됬나 싶어 바로

 

어머님에게 갔습니다. 다행이 어머님은 이상이 없으셨고 저는 1시간 20분가량을 어머님

 

간호를 하다가 집을 향해 터벅터벅 갔죠.. 새벽녂이라 사람도 없고 날씨도 초가을이라

 

춥기도하고 담배태울때 일도 있고 영 기분이 찝찝했습니다.

 

집에 도착하여서(안락동 xx 아파트)입구서 담배를 다시 피우고 여친에게

 

아침에 일어나면 깨워달라는 문자를보내고(늦게 자서 못일어날까봐.) 저는 엘리베이터

 

에 올라탔습죠.. 전 엘리베이터 타면 항상 층수를 나타내는 led 액정을 봅니다..

 

그렇게 1층..2층.. 4층.. 6층.. (저희 집은 12층 입니다.) .....

 

6층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췄습니다. 저는 ' 이야밤에 누가 엘리베이터를 타지? '

 

이런 생각을 하고 문이 열리면 빨리 닫을려고(올라가서 빨리자야하기에.. ) 닫힘버튼에

 

손을 갔다대고 있었습죠.. 근데.. 문이 안열리는겁니다.. 순간.."아 xx 엘리베이터에 갇

 

혔나? 아.. 잠은 다잤네..젠장.. " 이러면서 비상벨에 손을 갇다댈려고 하는 찰나(한 30초

 

정도의 시간.. 갇히고 나서 비상벨에 손갇다댄 시간이..)갑자기 엘리베이터가 움직여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전 "아 빨리가자 .. 잠온다.. " 이러면서 액정에 12층이 되기만을

 

기다렸죠.. 액정이 12층을 가리키는순간.. 내려서 도어에(저희집은 비밀번호 누르는거..

 

비번누르면 띠리링~~ 거리면서 문열리는거.. )손을 대고 비번을 눌렀드랬죠..

 

근데 비번을 눌러도 문이 안열리는겁니다.. 어 이거 뭐야? 이러면서 도어를 닫고 다시

 

비번을 눌리려는 순간 전 황당했습니다.. 도어가 저희집께 아닌거였어요..

 

그래서 몇호인지 볼려고 고개를 드는순간 1302호.. 라는 호수가 보이더군요..

 

그래서 "이 엘리베이터가 미쳤나.. "전 투덜거리면서 엘리베이터 밖에서 층수를

 

나타내는 액정을 봤죠.. 12층.. 12층..12층!!! 전 갑자기 등짝에 소름이 쫙돋음과 동시에

 

계단을 향해 뛰어내려가서 저희집 도어를 열고 들어가자마자.. 불이란 불은 다 켜고

 

몸에 소금을 뿌려댔죠.. 6시에 안면도 출발을 위해서 잠을 자야하지만.. 솔직히 잠도

 

안왔드랬죠.. 대충 눈붙히고 깨고 하다가 6시에 엘리베이터 타기가 두려워 걸어내려갔

 

습니다.. 안면도에가서 여친에게 이얘기를 하니까 "니 귀신이랑 엘리베이터 같이 탄거

 

아니가"라고 하더라고요..저도 그런생각이 들긴들었지만.. 걍 잊자 하고 있었습니다..

 

============================이하 중략============================================

 

월요일 아침 아파트 입구에서 아는형을 만났습니다.. 형이 까만 정장을 입고

 

있길래 "형님 어데 장례식장 갔다왔는교?"하고 물었더니 형이 "어 형님 친구 어무이

 

돌아가시가꼬 그기 가따왔다.. 토욜날 새벽에 위독해지셔서 돌아가싰다데.."

 

일케 말을 해서.. 제가 "형님 혹시 형님친구 우리 라인안삽니까? 13층에 ? "제가 토욜날

 

이런저런일을 겪을걸 얘기해드렸죠..

 

그랬더니 형이 "어 느그집위에 맞네..생각해보니까.. " 이러는겁니다..

 

그러면서 "마 그런일이 우데있겠노 엘리베이터 고장이었을꺼다" 이래 말하드라고요..

 

엘리베이터가 6층에서 멈춘건 이해가 가는데 액정을 잘못나타내고 13층에 제가 내렸고

 

그리고 시간이 겹치고 한건 과연 엘리베이터가 고장났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정말로 제가 저승사자와 함께 탄것일까요??

 

저는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썸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