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돌아가신할머니 .......

바가201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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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옆집엔 강아지를 키우는 할머니가계셨습니다

 

강아지이름은 방울이였죠

 

그할머니께선 방울이와  방한칸집에서 하루하루 보내셨죠

 

저도 강아지를 좋아하는지라 자주 놀러가서 있다오곤 했습니다

 

할머니 집에가면 고구마와 보리차를 꺼내주셨습니다

 

어느날은 제이름을부르며 호빵쪄줄테니 먹고가라고하셔서 들어갔습니다

 

방안에는 할머니가쪄주신 호빵과우유한컵이 있더군요 그맛은 아직도못잊습니다

 

그렇게 시간이흘러 제가초등학교를 다니고잇을때쯤 저희 부모님께선 이혼을하셨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많이힘들어하셨죠  어머니가 가게친구분들과 술드시고오시는날이

점점많아졌습니다

 

어렸을때라 어머니께 많이 의지하고있던 저는 어머니가 안계시면 항상울었죠

 

새벽2시까지 집앞에 계단에앉아 울고있으면 할머니께서 나오셔서 방울이를데리고 옆에같이앉아계셨습니다

 

어머니가오시면 할머니께선들어가고..  거의 매일 밤엔 할머니와 앉아서 계단밑에만

바라보고 울고 하였죠

 

할머니는 자녀분들이 멀리사신다고저에게 말씀해주셨고 손주사진도 보여주시며

좋아하셨습니다 

 

자식들이 멀리있으니 방울이를 자식처럼 생각하며 키우신거같습니다

 

제가 고등학생이되고 다른동네로 이사를왔습니다

 

그리고 조금시간이지나서  어머니한테 할머니소식을들었습니다

 

몇달전에 방울이가 큰개 한테 물려죽고 죽은지한달후에 할머니께서도 돌아가셨다고..

 

어머니도 소식을 늦게 들었다고말씀해주셨죠   할머니께선 가족이없으니까요..

 

정말 그날 많이울었습니다 저에게그렇게 잘해주신 할머니가 돌아가신것조차모르다니

 

아니, 가끔이라도 찾아갔어야되는데 ..

 

몇년이지나  가끔 겨울에 김이 모락모락나는 호빵을보면 할머니께서 웃고계신 얼굴이떠오릅니다...

 

오늘은 너무나도 할머니가생각이나네요   .....

 


(실화) 우리 옆집 방울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