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 사는 21살 여자입니다.오늘 너무 짜증나는 일을 겪고 와서 글을 쓰게 됐어요.뭐 읽어주실 분이 계실진 모르겠지만 ㅠㅠ 하소연으로나마 적어봅니다. 오늘 아침 일찍 친구 오빠 부대로 면회를 갔다가 서면에서 밥 먹고 카페나 가자 하고 나왔습니다.뭐 외모가 이쁜것도 아니고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되는 것도 아니지만,그래도 군인 오빠 기 좀 살려주자고 구두도 신고 멋을 내고 갔습니다.구두를 그렇게 자주 신는 편도 아니라 다리도 아픈데 꿋꿋이 걸어서 부대갔다가 서면으로 갔습니다.뭐 먹을까 하다가 초밥집으로 가려는데 가는 도중에 붙잡히게 되었습니다. 서면에 폰 대리점 이런거 엄~~~청 많죠? 길 가면 보이는게 폰 가게 직원들입니다.그 중에 한 곳에서 잡히게 됐습니다.폰 구경해라, 폰 봐라 이러는 거 원래 잘 쌩까고 꿋꿋이 잘 가는데,아니 거기서 건장한 남자 두 명이 저랑 제 친구 팔뚝을 잡고 가게 안으로 끌어들이는겁니다.구두신고 절뚝거리는데 그 힘을 어떻게 당해낼까요?바쁘다고 안된다고 해도 뭐 설문조사 하는거 스티커만 붙이고 가랍니다.그래서 그냥 스티커만 붙여주자 이러고 들어갔습니다. 한 달 폰 요금이 얼만지 스티커를 붙여달라고 해서 제가 폰 요금이 한 달에 거의8~11만원 사이여서 거기다가 스티커를 붙였는데,갑자기 막 폰 요금제에 대해서 물어봅니다.왠지 감이 좋지 않아서 그냥 대충 대답했습니다. 잘 모른다고.그러니까 폰 뭐쓰냐면서 제 손에 들린 폰을 슬쩍 보길래 아무생각 없이 이거 연틱 쓴다고 하니까,곧바로 지 손에 들고가대요 (--)그러면서 뭐 폰 할부 어쩌고저쩌고 알아봐준다면서 저를 자리로 데리고 가더라구요.친구도 한 쪽에서 붙잡혀 있는데,걔가 붙잡은 사람이 저희랑 동갑인가 그랬는데 애가 일을 얼마 안해봤는지걍 끈질기진 않고 친구가 됐다고 싫다니까 그럼 가위바위보로 결정하자더니지들끼리 가위바위보를 하더라구요. 근데 제 친구가 이겨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아 근데 제가 붙잡힌 사람은 조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온나 끈질겨요(--)첨부터 정색하고 싫다싫다 한건 아니지만그 때 제가 또 피곤해서 버스에서 자다 깨가지고자다깨면 기분이 좀 안좋아있어요. 저기압...바쁘다고 가봐야된다해도 끝까지 이것만 해준다 그러고..제 폰 이것저것 만지더니 제 주민번호 뒷자리를 부르래서 불렀는데제 폰이 저희 엄마 명의로 되있거든요.그래서 뭐가 안되나봐요. 그러더니 명의 누구로 되있냐 그래서 엄마라니까어머니 뒷번호를 부르래요.근데 부르기 싫은거에요. 그래서 모른다고 시치미 뚝 떼니까갑자기 뻥치지 말라고 그냥 빨리 부르라는거에요.그 때부터 슬슬 짜증이 났어요. 내가 부르기 싫고 하기 싫다는데 왜 저러지? 하면서아 진짜 모른다니까 하는 말이 그거 어디에 뭘 하면 다 나오는 수가 있다면서협박 아닌 협박을 해대요 참나 기가막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주민번호 그건 포기했는지 그 얘긴 접고뭐 계속 한달 전화는 얼마나 쓰냐, 문자는 얼마나 쓰냐 이러길래별로 이거 나쁜 것 같지도 않고 알아봐준다는거니까 대답 다 해줬습니다.그니까 뭐 이런 요금제를 해서 하면 이정도나 차이가 난다 이러면서 시간나면 요금제를 바꾸래요.그래서 알았다 하고 이제 끝났구나 하는데, 폰을 안줘요-.,-제 폰 들고 만지작 거리더니 신기한거 보여드릴까요 이럽니다.전 진짜 배도 고프고 친구는 저 쪽에서 언제 끝나나 저 기다리고 있고 해서안보여주셔도 된다그러고 그냥 갈려고 폰 달라그러는데,끝까지 제 폰 들고 뭐 어디 들어가대요.그러면서 폰 액정을 보여줍니다.저한텐 절대로 안주고 지 손에 들고요 -_-액정화면에 간편정보입력 이래가지고010XXXXXXXX 이렇게제 폰 번호가 덩그라니 떠있는거에요 그 때부터 아 이새X 이거 장난치나 이러면서 슬슬 스팀이 오르는데 꾹꾹 눌러참고 있었습니다.멀뚱 쳐다보니 하는 말이지금 지가 지 손으로 버튼 하나 까딱하면 제 폰을 사용 못하게 할 수도 있대요.아 진짜 신발 조ㅗㅗ온나 짜증이 막 나는거에요 그 때.지가 뭔데 내 폰을 쓰게하니 못쓰게하니 이 G랄인지.그래서 대답도 안하고 있으니까 막 지혼자 보여준대요.그러면서 그제서야 저한테 폰을 주는데폰이 문자도 안되고 전화도 안되요-_-짜증나서 이거 안되는데요 이러니까 지혼자 조타고 ㅉㅉ그러더니 제 폰 다시 가지고가서 원상복귀 해준다는거에요그러면서 제 폰 번호를 다시 불러달래요.불러주니까 계속 제 말이 틀렸대요 미친ㅋㅋㅋㅋㅋ "010XXXXXXX4요" 하니까 "XXX2아니였어요?" 이러고 "아니요 XXX4에요 XXX4" 이래도 끝까지"XXX2였지않아요?"아니에요""어, 아닌데 XXX2 였는데 분명" 이 지달임 오늘 처음 본 사람이 내 번호를 더 잘알겠습니까, 아니면여태 계속 써온 폰 주인이 지 폰번호를 더 잘 알겠습니까?그러고 한참을 기달려도 만지작 거리기만해요.뭘 하는지 볼려고 해도 액정 안보여줘요 18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고 있을 때,갑자기 띠링 띵띵 띵 팡 팡하면서 제가 다운받았던 즐겨하는 게임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신발장난치나 하는 얼굴로 쳐다보니까 지혼자 쪼개면서 뭐 재미가 없대니 뭐니 시불렁거립니다.친구는 건너편에서 입모양으로 배고파 배고파 하고있고.그래서 제가 짜증나서 자리에서 일어나가지고 가야되요 폰주세요 하니까제 폰 또 싹 감추면서 뒤로 돌아보더니,제 친구 붙잡았던 사람 보면서 다 끝났냐고 묻습니다.그러니까 그 분이 아...아직 안끝났습니다 이러면서 지들끼리 웃대요.뭘 끝나요?ㅋㅋㅋㅋㅋㅋ미친그러고 저 보면서 아직 안 끝났다는데요 이러고 아 아무튼 줘카 짜증나게 합니다.걍 정색하고 주세요 가봐야되요 하니까 막 인심썼다는 듯이드린다면서 출입구가니까 문 열어드릴게요 이러고 폰 주길래 냅다 받아서 음식점으로 갔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폰을 확인 하는데슈ㅣ8.............아까 그대로인겁니다 문자도 안되고 전화도 안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폰엔 계속 인증이 안되있다고 인증하라 그러고 다시껏다켜도 안되면 고객센터로 연락하라 그러고..그 때 진짜 더럽게 열받아서 배도 엄청 고팠었는데입맛도 뭐고 다 떨어져서 앞에 초밥이고 뭐고 눈에 안들어옵니다.일단 친구 배고프니까 음식 시키고 먹으면서 오만 짜증 다 냈습니다.금방이라도 수저 놓고 가서 따지고 싶었는데 참고 음식 다 마저 먹고 다른 대리점으로 갔습니다. 가서 그냥 이거 폰이 갑자기 이렇게 됐다고만 말하고 어떻게 된거냐니까언니가 이래저래 만져보고 껏다켰다 해보고 했는데도 안되는겁니다.저보고 이거 누가 안에 뭐 만졌냐고 물어보시길래 아까 누가 안에꺼 만지긴 했었다고 하면서뭘 만진거냐고 물어봤습니다.그러니까 액정에 아까 그 인간이 했던 거랑 똑같은 화면이 뜨고뭐 여기서 제 번호말고 딴거로 어떻게 바꾸면 이렇게 된다는 식으로 설명을 해주셨고대충 알아먹고 일단 오늘은 안되고 내일 고객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를 해보라고 하셔서폰을 받아들고 아까 그 인간 있는 대리점 갔습니다.가서 이거 폰 뭐 만진거에요? 하니까지도 막 만져보더니 조카 놀란척 오버해댑니다 "어? 이거 왜이래요?" 막 이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처구니가 없어서아까 그 쪽이 만지고 나서부터 안되던데요 하니까뭐 절라 샤바샤바 변명을 해대요.사람을 호9로 아는건지뭐 지가 이렇게 만진다고 해서 인증이게 막 날라가고 할 수가 없다고이건 저희쪽에서 막을 수가 없어요~ 이래요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제가 아까 그 쪽이 제 번호에서 딴걸로 바꿨지 않냐니까지는 절~대 그런적 없대요제 번호말고 딴거 안했었다면서 지는 안그랬대요.그래서 제가 아까 그쪽이 신기한거 보여준다고 했을때 제 폰이 안됐었잖아요?근데 다시 고쳐준다했는데 그대로잖아요 어떻게 된거에요 하니까끝까지 지는 모른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가 할 수 없는거래요 저건그러면서 막 고객센터 번호 알려주고 일로 내일 전화해보래요.대충 알겠다하고 폰 받아들고 다른 대리점 찾아봤어요. 아 진짜 구두신고 엄청 걸어댕겼어요.그렇게나 많던 대리점이 왜 그 땐 안나타나는지...그러다가 좀 큰 대리점 발견하고 얼른 뛰어갔는데거기 직원 분 너무 친절하셨어요 ㅠ_ㅠ어떻게 됐냐길래 제가 어떤 대리점 직원이 만져서 이렇게 됐다, 이러니까막 하하 웃으시더니 뭐 잡히셨네 잡히셨어 이러시는거에요.대리점 직원들끼리 손님 놀리는 걸로 다들 알고 있는 건가보대요. 아까 그 인간이 지는 잘못없다고 계속 그 G랄을 떨었으니, 진짠지 아닌지 알아보려고그 친절한 직원분께 물어봤어요.이거 분명히 그 직원이 제 번호 말고 다른거 입력해서 이렇게 된거죠? 하니까잘 모르겠는데 잠시만요.하더니이게 에러가 잘 난다고 막 뭐라뭐라 설명하시더니아 에러맞네, 맞네요. 하시면서이게 첨에 제 번호 010XXXXXXXX 이 떠 있으면거기다가 다른 번호들을 몇 번 입력한대요그러고 다시 제 번호를 입력하고 뭐 그렇게 하는 건데이게 에러가 난거에요 그 인간이 그 G랄을 떨다가..분명 신발 지가 잘못해놓고 왜 안했다고 사람을 호9 취급하는건지.그래서 그 친절한 직원분이 고객센턴지 어딘지 전화해보는데 VIP가 아니라 연결이 안된다면서집에가서 부가서비스 인증뭐어쩌고 하는걸 해지하래요.근데 거기 계시던 다른 직원분이 그거 하면안된다고 그러시는거에요.요샌 안되고 그거 에러먹었을 때는 그냥 아무것도 건들지 말아야지 아니면 폰 망가진다고 그러시면서,그냥 내일 고객센터로 전화를하래요.이거 진짜 안겪어보면 몰라요. 엄청 짜증남-_- 제발 대리점 직원분들 손님가지고 장난하지마세요.구두 신고 있을때 팔뚝잡고 끌고 가지도 마세요.그리고 장난쳤다가 뭐가 잘못됐으면 손님 바보 취급 하지말고,이러이러하다가 이렇게 됐다고 똑바로 말을 해주세요!!!안했다고 발뺌하면 그만인가요?만약 중요한 연락 기다리고 있는데 폰 수신발신 안되면 어떻해요? 안그래도 요새 TV뉴스나 신문에 흉흉한 일들 많이 나와서부모님께서 어디 놀러간다해서 연락안되면 걱정하시는데,폰이 수신도 발신도 안되니 얼마나 걱정하시겠어요?장난친것도 짜증나긴 하지만 그걸로 뭐라하는게 아니에요.장난을 쳐서 폰이 에러가 났으면 그냥 말해주고 미안하다 하면 끝인데,왜 끝까지 사람 놀려먹는지.. 진까 기분 드러웠어요. 아무튼 긴 글 읽어주신 분 계실진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그 인간 저주할거임 -,.-ㅗ 4
휴대폰 대리점 이런 분 진짜 짜증나요!!!!!!!!!!!!!!!
안녕하세요, 부산 사는 21살 여자입니다.
오늘 너무 짜증나는 일을 겪고 와서 글을 쓰게 됐어요.
뭐 읽어주실 분이 계실진 모르겠지만 ㅠㅠ 하소연으로나마 적어봅니다.
오늘 아침 일찍 친구 오빠 부대로 면회를 갔다가 서면에서 밥 먹고 카페나 가자 하고 나왔습니다.
뭐 외모가 이쁜것도 아니고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되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군인 오빠 기 좀 살려주자고 구두도 신고 멋을 내고 갔습니다.
구두를 그렇게 자주 신는 편도 아니라 다리도 아픈데 꿋꿋이 걸어서 부대갔다가 서면으로 갔습니다.
뭐 먹을까 하다가 초밥집으로 가려는데 가는 도중에 붙잡히게 되었습니다.
서면에 폰 대리점 이런거 엄~~~청 많죠? 길 가면 보이는게 폰 가게 직원들입니다.
그 중에 한 곳에서 잡히게 됐습니다.
폰 구경해라, 폰 봐라 이러는 거 원래 잘 쌩까고 꿋꿋이 잘 가는데,
아니 거기서 건장한 남자 두 명이 저랑 제 친구 팔뚝을 잡고 가게 안으로 끌어들이는겁니다.
구두신고 절뚝거리는데 그 힘을 어떻게 당해낼까요?
바쁘다고 안된다고 해도 뭐 설문조사 하는거 스티커만 붙이고 가랍니다.
그래서 그냥 스티커만 붙여주자 이러고 들어갔습니다.
한 달 폰 요금이 얼만지 스티커를 붙여달라고 해서 제가 폰 요금이 한 달에 거의
8~11만원 사이여서 거기다가 스티커를 붙였는데,
갑자기 막 폰 요금제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왠지 감이 좋지 않아서 그냥 대충 대답했습니다. 잘 모른다고.
그러니까 폰 뭐쓰냐면서 제 손에 들린 폰을 슬쩍 보길래 아무생각 없이 이거 연틱 쓴다고 하니까,
곧바로 지 손에 들고가대요 (--)
그러면서 뭐 폰 할부 어쩌고저쩌고 알아봐준다면서 저를 자리로 데리고 가더라구요.
친구도 한 쪽에서 붙잡혀 있는데,
걔가 붙잡은 사람이 저희랑 동갑인가 그랬는데 애가 일을 얼마 안해봤는지
걍 끈질기진 않고 친구가 됐다고 싫다니까 그럼 가위바위보로 결정하자더니
지들끼리 가위바위보를 하더라구요. 근데 제 친구가 이겨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아 근데 제가 붙잡힌 사람은 조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온나 끈질겨요(--)
첨부터 정색하고 싫다싫다 한건 아니지만
그 때 제가 또 피곤해서 버스에서 자다 깨가지고
자다깨면 기분이 좀 안좋아있어요. 저기압...
바쁘다고 가봐야된다해도 끝까지 이것만 해준다 그러고..
제 폰 이것저것 만지더니 제 주민번호 뒷자리를 부르래서 불렀는데
제 폰이 저희 엄마 명의로 되있거든요.
그래서 뭐가 안되나봐요. 그러더니 명의 누구로 되있냐 그래서 엄마라니까
어머니 뒷번호를 부르래요.
근데 부르기 싫은거에요. 그래서 모른다고 시치미 뚝 떼니까
갑자기 뻥치지 말라고 그냥 빨리 부르라는거에요.
그 때부터 슬슬 짜증이 났어요. 내가 부르기 싫고 하기 싫다는데 왜 저러지? 하면서
아 진짜 모른다니까 하는 말이 그거 어디에 뭘 하면 다 나오는 수가 있다면서
협박 아닌 협박을 해대요 참나 기가막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주민번호 그건 포기했는지 그 얘긴 접고
뭐 계속 한달 전화는 얼마나 쓰냐, 문자는 얼마나 쓰냐 이러길래
별로 이거 나쁜 것 같지도 않고 알아봐준다는거니까 대답 다 해줬습니다.
그니까 뭐 이런 요금제를 해서 하면 이정도나 차이가 난다 이러면서 시간나면 요금제를 바꾸래요.
그래서 알았다 하고 이제 끝났구나 하는데,
폰을 안줘요-.,-
제 폰 들고 만지작 거리더니 신기한거 보여드릴까요 이럽니다.
전 진짜 배도 고프고 친구는 저 쪽에서 언제 끝나나 저 기다리고 있고 해서
안보여주셔도 된다그러고 그냥 갈려고 폰 달라그러는데,
끝까지 제 폰 들고 뭐 어디 들어가대요.
그러면서 폰 액정을 보여줍니다.
저한텐 절대로 안주고 지 손에 들고요 -_-
액정화면에 간편정보입력 이래가지고
010XXXXXXXX 이렇게
제 폰 번호가 덩그라니 떠있는거에요
그 때부터 아 이새X 이거 장난치나 이러면서 슬슬 스팀이 오르는데 꾹꾹 눌러참고 있었습니다.
멀뚱 쳐다보니 하는 말이
지금 지가 지 손으로 버튼 하나 까딱하면 제 폰을 사용 못하게 할 수도 있대요.
아 진짜 신발 조ㅗㅗ온나 짜증이 막 나는거에요 그 때.
지가 뭔데 내 폰을 쓰게하니 못쓰게하니 이 G랄인지.
그래서 대답도 안하고 있으니까 막 지혼자 보여준대요.
그러면서 그제서야 저한테 폰을 주는데
폰이 문자도 안되고 전화도 안되요-_-
짜증나서 이거 안되는데요 이러니까 지혼자 조타고 ㅉㅉ
그러더니 제 폰 다시 가지고가서 원상복귀 해준다는거에요
그러면서 제 폰 번호를 다시 불러달래요.
불러주니까 계속 제 말이 틀렸대요 미친ㅋㅋㅋㅋㅋ
"010XXXXXXX4요" 하니까 "XXX2아니였어요?" 이러고
"아니요 XXX4에요 XXX4" 이래도 끝까지
"XXX2였지않아요?
"아니에요"
"어, 아닌데 XXX2 였는데 분명" 이 지달임
오늘 처음 본 사람이 내 번호를 더 잘알겠습니까, 아니면
여태 계속 써온 폰 주인이 지 폰번호를 더 잘 알겠습니까?
그러고 한참을 기달려도 만지작 거리기만해요.
뭘 하는지 볼려고 해도 액정 안보여줘요 18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고 있을 때,
갑자기 띠링 띵띵 띵 팡 팡
하면서 제가 다운받았던 즐겨하는 게임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신발
장난치나 하는 얼굴로 쳐다보니까 지혼자 쪼개면서 뭐 재미가 없대니 뭐니 시불렁거립니다.
친구는 건너편에서 입모양으로 배고파 배고파 하고있고.
그래서 제가 짜증나서 자리에서 일어나가지고 가야되요 폰주세요 하니까
제 폰 또 싹 감추면서 뒤로 돌아보더니,
제 친구 붙잡았던 사람 보면서 다 끝났냐고 묻습니다.
그러니까 그 분이 아...아직 안끝났습니다 이러면서 지들끼리 웃대요.
뭘 끝나요?ㅋㅋㅋㅋㅋㅋ미친
그러고 저 보면서 아직 안 끝났다는데요 이러고 아 아무튼 줘카 짜증나게 합니다.
걍 정색하고 주세요 가봐야되요 하니까 막 인심썼다는 듯이
드린다면서 출입구가니까 문 열어드릴게요 이러고 폰 주길래 냅다 받아서 음식점으로 갔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폰을 확인 하는데
슈ㅣ8.............
아까 그대로인겁니다
문자도 안되고 전화도 안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폰엔 계속 인증이 안되있다고 인증하라 그러고 다시껏다켜도 안되면 고객센터로 연락하라 그러고..
그 때 진짜 더럽게 열받아서 배도 엄청 고팠었는데
입맛도 뭐고 다 떨어져서 앞에 초밥이고 뭐고 눈에 안들어옵니다.
일단 친구 배고프니까 음식 시키고 먹으면서 오만 짜증 다 냈습니다.
금방이라도 수저 놓고 가서 따지고 싶었는데 참고 음식 다 마저 먹고 다른 대리점으로 갔습니다.
가서 그냥 이거 폰이 갑자기 이렇게 됐다고만 말하고 어떻게 된거냐니까
언니가 이래저래 만져보고 껏다켰다 해보고 했는데도 안되는겁니다.
저보고 이거 누가 안에 뭐 만졌냐고 물어보시길래 아까 누가 안에꺼 만지긴 했었다고 하면서
뭘 만진거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러니까 액정에 아까 그 인간이 했던 거랑 똑같은 화면이 뜨고
뭐 여기서 제 번호말고 딴거로 어떻게 바꾸면 이렇게 된다는 식으로 설명을 해주셨고
대충 알아먹고 일단 오늘은 안되고 내일 고객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를 해보라고 하셔서
폰을 받아들고 아까 그 인간 있는 대리점 갔습니다.
가서 이거 폰 뭐 만진거에요? 하니까
지도 막 만져보더니 조카 놀란척 오버해댑니다
"어? 이거 왜이래요?"
막 이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처구니가 없어서
아까 그 쪽이 만지고 나서부터 안되던데요 하니까
뭐 절라 샤바샤바 변명을 해대요.
사람을 호9로 아는건지
뭐 지가 이렇게 만진다고 해서 인증이게 막 날라가고 할 수가 없다고
이건 저희쪽에서 막을 수가 없어요~ 이래요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아까 그 쪽이 제 번호에서 딴걸로 바꿨지 않냐니까
지는 절~대 그런적 없대요
제 번호말고 딴거 안했었다면서 지는 안그랬대요.
그래서 제가 아까 그쪽이 신기한거 보여준다고 했을때 제 폰이 안됐었잖아요?
근데 다시 고쳐준다했는데 그대로잖아요 어떻게 된거에요 하니까
끝까지 지는 모른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가 할 수 없는거래요 저건
그러면서 막 고객센터 번호 알려주고 일로 내일 전화해보래요.
대충 알겠다하고 폰 받아들고 다른 대리점 찾아봤어요.
아 진짜 구두신고 엄청 걸어댕겼어요.
그렇게나 많던 대리점이 왜 그 땐 안나타나는지...
그러다가 좀 큰 대리점 발견하고 얼른 뛰어갔는데
거기 직원 분 너무 친절하셨어요 ㅠ_ㅠ
어떻게 됐냐길래 제가 어떤 대리점 직원이 만져서 이렇게 됐다, 이러니까
막 하하 웃으시더니 뭐 잡히셨네 잡히셨어 이러시는거에요.
대리점 직원들끼리 손님 놀리는 걸로 다들 알고 있는 건가보대요.
아까 그 인간이 지는 잘못없다고 계속 그 G랄을 떨었으니, 진짠지 아닌지 알아보려고
그 친절한 직원분께 물어봤어요.
이거 분명히 그 직원이 제 번호 말고 다른거 입력해서 이렇게 된거죠? 하니까
잘 모르겠는데 잠시만요.
하더니
이게 에러가 잘 난다고 막 뭐라뭐라 설명하시더니
아 에러맞네, 맞네요. 하시면서
이게 첨에 제 번호 010XXXXXXXX 이 떠 있으면
거기다가 다른 번호들을 몇 번 입력한대요
그러고 다시 제 번호를 입력하고 뭐 그렇게 하는 건데
이게 에러가 난거에요 그 인간이 그 G랄을 떨다가..
분명 신발 지가 잘못해놓고 왜 안했다고 사람을 호9 취급하는건지.
그래서 그 친절한 직원분이 고객센턴지 어딘지 전화해보는데 VIP가 아니라 연결이 안된다면서
집에가서 부가서비스 인증뭐어쩌고 하는걸 해지하래요.
근데 거기 계시던 다른 직원분이 그거 하면안된다고 그러시는거에요.
요샌 안되고 그거 에러먹었을 때는 그냥 아무것도 건들지 말아야지 아니면 폰 망가진다고 그러시면서,
그냥 내일 고객센터로 전화를하래요.
이거 진짜 안겪어보면 몰라요. 엄청 짜증남-_-
제발 대리점 직원분들 손님가지고 장난하지마세요.
구두 신고 있을때 팔뚝잡고 끌고 가지도 마세요.
그리고 장난쳤다가 뭐가 잘못됐으면 손님 바보 취급 하지말고,
이러이러하다가 이렇게 됐다고 똑바로 말을 해주세요!!!
안했다고 발뺌하면 그만인가요?
만약 중요한 연락 기다리고 있는데 폰 수신발신 안되면 어떻해요?
안그래도 요새 TV뉴스나 신문에 흉흉한 일들 많이 나와서
부모님께서 어디 놀러간다해서 연락안되면 걱정하시는데,
폰이 수신도 발신도 안되니 얼마나 걱정하시겠어요?
장난친것도 짜증나긴 하지만 그걸로 뭐라하는게 아니에요.
장난을 쳐서 폰이 에러가 났으면 그냥 말해주고 미안하다 하면 끝인데,
왜 끝까지 사람 놀려먹는지.. 진까 기분 드러웠어요.
아무튼 긴 글 읽어주신 분 계실진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그 인간 저주할거임 -,.-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