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말리아 피랍사건 대처 `딜레마' (뉴스 읽고 한 마디)

aloan200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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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소말리아 피랍사건 대처 `딜레마'   (뉴스 읽고 한 마디)

 

*  뉴스 읽고 한 마디 :


국정원장 국민 위협처하면 死地라도 간다더니....
억울한 눈물들을 닦아 준다던 의리의 돌쇠는 어디에?  독수리 오형제 정의에 돌쇠에게 연락....
북조선 방문하고 국회에서 질문 받느라고 우리의 영웅 의리의 사나이 돌쇠가 바빠서....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은 http://blog.naver.com/alona 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07.10.15. 11:01   alona
관련 기사 중에서 :
국정원장 "국민 위협처하면 死地라도 또 간다" 2007년 9월 2일(일) 오후 6:05 [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에서 납치된 국민들의 석방을 위해 현지에서 직접 협상을 지휘해 논란이 일고 있는 김만복 국가정보원장이 비슷한 일이 다시 발생해도 역시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 원장은 2일 새벽 피랍자 19명과 귀국한 직후 국정원에서 간부회의를 갖고 "앞으로도 우리 국민이 위협에 처하면 설사 그것이 사지(死地)라 할 지라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정보 소식통이 전했다.
김 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아프간 현지 협상 지휘 과정과 피랍자 구출의 소회를 설명하며 이 같이 말한 뒤 일각의 비판을 의식한 듯 "국가의 안전 및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외부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책임감을 갖고 대응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아프간 현지 상황은 하루에도 수십명이 테러로 숨지고 기후, 식사 등 모든 것이 열악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정원과 외교부, 국방부 등 관련부처가 협력해 상황에 잘 대처했다"고 평가했다. 김 원장은 이어 "피랍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정부 협상단은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합심해 협상을 타결했다"면서 "생명을 걸고 협상했던 부분들을 일일이 공개할 수 없지만 훗날 역사는 이를 평가하고 인정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시각각 변하는 협상상황에다 탈레반측이 특정인물을 거론하며 인질살해 위협을 했었다"면서 "현지에서 즉각 분석, 판단해야 할 상황이 많았고 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우리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었다고 현지로 출국한 배경을 설명했다. 김만복 원장은 지난달 22일 현지로 출국, 협상 과정을 챙겼고 사태해결 이후에는 언론과 인터뷰를 가져 '정부와 테러단체간 협상' 사실을 사실상 공개 확인함으로써 정부 고위 당국자로서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  관련 기사들 중에서 :


<정부, 소말리아 피랍사건 대처 `딜레마'>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7-10-15 09:36 
'아프간 사건'과 형평성 논란 일어
정부가 '소말리아 피랍사건' 처리를 놓고 진퇴양난의 처지에 몰리고 있다.
한석호(40) 선장과 이송렬(47) 총기관감독, 조문갑(54) 기관장, 양칠태(55) 기관장과 중국인 선원 등 모두 24명이 승선한 마부노 1, 2호가 지난 5월15일 예멘을 향하다 소말리아 해안에서 210마일 떨어진 수역에서 현지 해적들에게 납치된 지 15일로 154일째를 맞고 있지만 선원들은 풀려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그동안 해외에서 발생한 범죄.테러단체에 의한 한국인 납치사건 가운데 가장 오랜 기간 억류된 사례가 되고 있다.
현재 선주(안현수)측과 테러집단간 협상을 통해 선원들을 석방시키기 위해 몸값(100만달러 상회)을 지불하기로 사실상 합의했으나 선주 안 씨가 10만달러 외에 나머지 금액을 부담할 능력이 없다며 정부 등을 상대로 '지원'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이다. 특히 억류 선원 가족들은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 일어난 한국인 피랍사태에서 정부가 매우 적극적으로 '교섭'에 나서 해결한 것과 비교하면서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게다가 아프가니스탄 피랍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정부가 '큰 액수의 몸값'을 지불했다는 해외 언론보도가 잇따르면서 정부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의 일요판 선데이 텔레그래프는 14일 인터넷판에서 탈레반 대원 3명이 인터뷰에서 두 차례에 걸쳐 한국측으로부터 몸값 1천만달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게다가 인터뷰에 응한 탈레반은 "우리가 처음 인질 12명을 풀어줬을 때(8월29일) 700만 달러를 받았으며 나머지 돈은 나머지 인질(7명)을 풀어준 8월31일 전달됐다"고 상황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 탈레반은 "두차례에 걸쳐 받은 몸값 1천만달러로 1년 이상 전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기와 폭약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해 국제사회에 충격을 던졌다. 외교부는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테러단체에 대하여 인질석방의 대가로 석방금을 지불하지 않는다는 확고한 원칙을 가지고 있으며 그 동안 몇 차례 있었던 우리 국민 관련 납치사건에도 이러한 원칙을 적용하여 왔다"고 밝혔으나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을 지는 미지수라는게 외교가의 대체적인 반응이다. 일부 외교소식통은 "아프가니스탄 피랍현장에 우리 정보요원은 물론 정보기관의 수장이 버젓이 등장한 상황에서 정부의 해명이 공허하게 들린다"고 말하고 있다.
정부는 '테러집단과의 협상및 석방금 지불 불가' 원칙을 소말리아 선원 피랍사건에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아프가니스탄 사건 때와 비교할 때 형평성에서 큰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고 냉소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정부 내에서도 외교부와 정보당국간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가니스탄 사건 해결 이후 정부 일부 인사가 선주와 무장 해적세력간 '몸값' 협상에 개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피랍 선원 가족들이 154일째 억류돼있는 선원들의 현재 상황을 알리면서 석방여론 확산을 위해 정부 고위당국자들과의 면담을 추진하고 언론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알리기 노력'을 하면서 정부의 입장이 더욱 위축되는 분위기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정부 당국자는 "이런 사건일수록 은밀하고 조용하게 해결해야 하고 특히 정부내 이견을 없애야 하는데 지금 상황은 그런 것과 정반대로 가는 양상"이라면서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않았다.

 

물위에 떠 세금내는 사람은 국민 아닌가?"    조선일보 | 기사입력 2007-10-15 10:14 | 최종수정 2007-10-15 10:24 
소말리아 피랍 '마부노호' 한석호 선장 부인, 정부에 억울함 표현
소말리아 무장세력에 피랍돼 150일 넘게 억류된 마부노호 한석호 선장 부인 김정심씨는 “물 위에서 떠 있으면서 세금 내는 사람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냐”며 정부의 사건 대처방식에 대한 섭섭한 감정을 드러냈다.
김씨는 15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무장세력의 한국인 피랍사건 당시와 소말리아 피랍선원에 대한 정부의 태도가 다르다는 원망이 많다”는 질문에 “걸어서 세금 내는 사람은 대한민국 국민이고, 물위에서 떠 갖고 세금 내는 사람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냐”며 “(아프간 피랍자들과)차이를 두지 않고 그냥 똑같이 평등하게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씨는 피랍선원 가족들이 언론과 인터뷰를 가지지 않은 이유를 질문에 “정부가 가만히 있어야 협상이 빨리 되고 몸값이 안 올라 간다 해서 선원 가족들이 가만히 있었다”며 “그러나 우리가 뒤통수 맞는 것 같고 정부가 가족들을 완전히 우롱한 것 같아 너무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정부를 비난했다.  김씨는 또 12일 남편 한석호 선장과 통화에서 “(남편의 건상상태가) 엄청 나빠져서 목소리도 영 아니고 목소리가 다 죽어가고 있으며 억지로 말하고 있다”며 “해적들이 잎을 먹고 환각 상태에 빠지면 우리 한국 선원들만을 구타한다”고 밝히며 납치된 선원들의 힘든 상황을 전했다.
김씨는 이와 함께 피랍선원들 석방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모금활동 계획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석호(40) 선장과 이송렬(47) 총기관감독 등 마부노호 선원 24명은 지난 5월 15일 예멘을 향하다 소말리아 해안에서 210마일 떨어진 수역에서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 한 선장 등 마부노호의 한국인 선원 4명은 현재 한국인이 해외에서 발생한 범죄ㆍ테러단체에 의한 납치 사건 가운데 가장 오랜 기간 억류생활을 하고 있는 상태다.


 
“석방협상 정부가 나서라”   서울신문 | 기사입력 2007-10-15 03:21 
소말리아에서 해적에게 납치돼 150일 넘게 억류돼 있는 원양어선 ‘마부노호’ 한국인 선원들에 대한 석방운동이 각계로 확산되고 있다.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은 14일 경주에서 지난 11일 열린 ‘전국해상노련 단위 노조 간부 교육대회’에서 마부노호 사태 해결을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과 성금모금운동을 벌이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기독교 인사들의 모임인 ‘21세기 포럼’도 지난 12일 부산롯데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연계해 피랍선원들의 석방을 도와 달라고 각계에 호소하기로 했다.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부산시민단체협의회·부산여성NGO연합회 등 시민단체들도 최근 모임을 갖고 15일부터 청와대와 국회를 항의방문하고 성명서를 전달하며 선원 피랍사태 해결을 촉구한다.
소말리아 피랍선원을 위한 시민모임 홈페이지(www.gobada.co.kr)에는 12일 하루에만 2500여명이 방문, 피랍 선원들의 조속한 석방을 기원했다.
박정희씨는 자유게시판에서 “탈레반에 납치된 교인들은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구출됐지만 생업에 종사하다 해적에게 납치된 선원들은 아직 인질로 남아 있다.”면서 “정부가 나서 조속히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부산시도 수산진흥과에 전담부서를 두고 정부 관련기관 등에 조속한 사태 해결을 요청하고 있다. 한국인 선원 4명 등 모두 24명이 타고 있던 마부노 1,2호는 지난 5월15일 해적들에게 납치됐다.

 


선원피랍 154일…정부 ‘뒷짐’ 원성   한겨레 | 기사입력 2007-10-14 19:30 | 최종수정 2007-10-14 21:51 
“아프간 피랍 인질들은 대통령 특사와 국정원장까지 나서 42일 만에 데려왔는데, 이역만리에 돈벌러 갔다 납치된 선원들은 왜 150일이 넘도록 내버려 둡니까?”(피랍 선장 부인)
새우잡이 원양어선 마부노 1·2호(탄자니아 국적) 선원들(한국인 4명, 외국인 20명)이 아프리카 소말리아 해역에서 무장단체에 납치된 것은 지난 5월15일이다. 14일로 153일째 억류돼 있는 한국인 선원들을 ‘빨리 구하자’는 움직임이 각계로 번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프간 인질 때와는 달리 무장단체와의 직접 협상에 나서지 않고 있다.
선원 가족들의 호소=선장 한석호(40)씨의 부인 김정임(48)씨는 “가족들의 손이 닿지도 않는 곳에서 ‘구출해 달라’고 걸려 오는 남편의 전화를 받는 심정을 누가 이해하겠느냐”며 “전화를 통해 들려오는 끔찍한 해적들의 음성을 생각하면 이러다가 정말 살아 돌아오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울먹였다. 그는 “정부가 협상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며 가족들이 언론과 접촉하는 걸 막아 그동안 순순히 따랐는데, 무장단체가 요구하는 몸값을 지원할 수 없다고 해 선원들이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고 정부를 원망했다. 선원 가족들은 이날 오후 부산 롯데백화점 앞에서 전국해상산업 노동조합연맹(해상노련), 소말리아 피랍 선원을 위한 시민모임 등과 함께 피랍 선원 구출을 위한 서명운동에 나섰다. 가족들은 15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한 뒤 국무총리실을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해상노련은 시민모임과 함께 15일부터 피랍 선원 구출을 위한 국민모금운동에 나선다. 해상노련 등이 지난달 25일 게설한 인터넷 사이트(gobada.co.kr)에는 “아프간 사람들은 돈을 그만큼이나 주고 데려 왔으면서 … (선원들은 방치해) 진짜 화나고, 안타깝고, 정부가 밉기만 하다”는 등의 정부 비난 글이 줄을 잇고 있다. 정부에 몸값 선납 요청=안대선 해상노련 해운조직본부장은 “정부가 먼저 무장단체에 피랍 선원들의 몸값을 지급해 납치 문제를 해결하고 선주에게 구상권을 행사해도 충분한데 방관하고 있다”며 “최근 선주 쪽도 전화를 통해 정부가 먼저 해결해 주면 뒤에 배를 모두 팔아서라도 갚겠다고 확인한 바 있다”고 말했다.
한국인 선주 안현수(50)씨가 현재 케냐에서 무장단체와 직접 협상을 벌이고 있는데, 무장단체가 선원들을 석방하는 조건으로 내건 몸값 70만달러(6억5천만원)가 없어 선원들이 풀려나지 않고 있다.
이에 외교통상부의 한 당국자는 “해적과 같은 불법 행위에 대해 석방금을 정부 차원에서 지급하지 않는 것이 국제사회의 원칙”이라며 “하지만 피랍 인질들의 신변안전, 이들의 석방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소말리아 정부와 협력 등에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중되는 피랍 선원들의 고통=억류 생활이 장기화하면서 피랍 선원들은 극심한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주 안씨는 “지난 9월 중순께 해적들이 ‘돈을 내라’며 선원들을 폭행해 일부는 고막이 터지고 이가 부러지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며 “피랍 생활이 길어지면서 한국 음식이 다 떨어져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선장 부인 김씨도 “식량과 기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은 9월1일 통화에서 이미 확인했고, 선원들은 지금 구타와 말라리아, 식량 부족으로 죽지 못해 살고 있다”며 “정부가 나서지 않으면 가족들이 부산역이든 서울역이든 거리로 나서 국민들에게 구출을 호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