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스키장 인근병원 의료사고!!!!!!

호로비츠2010.01.11
조회1,409

안녕하세요~

서울에 살고있는 신체 건장한 29살 청년입니다~

주말에 전 친구들과 보드타러 정선군에 있는 스키장을 찾아갔드랬죠~

교통편이 좀 멀긴하지만 친구차 타고가기에~별탈없이 갔드랬죠~

와 카지노도 있고~ 콘도도 좋고~~스키장은 무엇보다 사람들없어서~

완전 보드타기엔 지상낙원이두만요~~~

 

근데 문제는 일행중 한 친구가 다치면서 시작됐습니다.-_-;;;;;;

다른보드타는분과 부딪혀서 다리가 골절됐드랬죠.;;;;

급히 응급실로가서 간단히 응급처지하고 여기까진 좋았죠~

근데 의사왈~상태가 심각하다고 시내병원으로 가보랍니다.

그때까진 상황짐작을 그냥 골절인가보다했죠

시내병원이 연x병원이랑 한x일병원 두군데가있더군요

근데 연x병원은 진료를 마감했다고 하더군요

하는수없이 마저 하나남은 한x일병원 으로 향할수밖에없었죠~

개인병원이라고하기엔 좀 크지도않은 평범한 병원이었숩죠~

 

차타고 가는 도중 칭구가 많이 아픈거같더군요~

문제는 여기서 나온거죠 차라리 좀 멀더라고 영월이나 태백쪽으로 병원갔어야 하는건데

가까운데 아프다고 빨리가자고하는 바람에 어쩔수없이 갔드랬죠 한x일병원 을요~

도착하니 와 사람 엄청 많습디다 달랑 병원이 그거하나인지 몰겠지만

환자 대부분이 거의 스키장환자들...;;-_-;;;

(속으론 와 때돈 벌겠네~~~)

하곤 접수하고 칭구진찰 기다리고 있드랬죠

 

여기서 문제발생..

나이 지긋하신 의사샘의 진료를 받는가 싶더니

내칭구 골절상태를 보니 좀 심한 상태였는가봅니다.

일단은 엑스레이를 찍어보자고

칭구를 어느 남자분이 데려갑니다.

제 칭구들은 기다리고

저와 다친 친구가 들어갔드랬죠..

근데 뭔가 이상한.....;;;

한참 어설프게 이리저리 그 남자분 찾고 끼우고

한참을 헤메이시더군요...-_-;;;

(속으론 의사샘아니신가? 아니 엑스레이니까

방사선과샘아니신가? 왜저렇게 헤매시징...;;)

 

그렇게 찾아서 찍고는 나와서 기다리는데

잘못나왔다고 다시찍으랍디다..;;;;

다시 들어가서 찍고

간호사분은 정신없시 왔다갔다하시곤.........

 

그렇게 우여곡절끝에 찍고 나왔더니

대기하고있었죠 진료를 보기위해서

 

근데 그때 제귀를 의심했었습니다.

간호사분이 제 친구 엑스레이 찍은분 보고 부르는 호칭을..

간호사왈

"사무장님 데스크에 누가 찾으시는데요"

저희 엑스레이를 찍은분이 누구인지를

사무장님?

사무장님???

사무장님???????

 

방사선과 의사가 아니었던게야??????

-_-;;;;;;;;;;;;;

그냥 넘어갔죠 뭐 일손이 모잘라서 그럴수도있지

정신없는데 바쁘신데 그냥있자했죠 ..

그때 친구왈 요즘은 병원 사무직하는사람도 의료면허있나보다

우와 여기 베테랑들만있나봐~

-_-;;;;;;;;저도 그런줄 알았습니다.

 

엑스레이를 의사샘이 보시더니....

이건 수술해야겠다고 여기선 수술 앙대고

다른병원 가랍디다..

젠장...

 

 

후에 접수창구에서 계산할때...

알고보니 사람들이 그만둬서 모자른다고하더군요 ㅡㅡ;;

방사선사도없어서 사무직직원이 대신하고 데스크도 간호사가 1인다역하고.;

의사샘도 간호사도 불쌍해보였습니다 정신없이 뛰댕기는모습이...;;;;

그것도 잠깐..

칭구가 아프다 빨리가자....

차안에서 끙끙대는 칭구의 모습을보면서 길바닥에서

낑낑대면서 딴 병원 찾아가는 제 모습이.....

후...................................

그때서야 후회가 되더군요.......

멀더라도 좀 큰병원갈껄..................

할수없이 칭구 데리고 그땐 좀 상태가 괜찮아서 태백까지 갔습니다.

태백가서 수술할때물어보니 간단한 수술이라고 하더군요 -_-;;

난 뭐 큰일난줄알고 비상깜박이 키고 부리나케 달려왔는데...

제칭구도 상태가 많이 호전되서 상황도 잘 마무리 되어있지만......

 

만약 방사선사가 아닌 그냥일반직원이

그렇게 막 엑스레이같은거 찍어도 되는것입니까?

간호사가 데스크도 보나요?

엑스레이까지 다 찍고 다른병원 보내면서

간단한수술인데도

의료회피 할 수도 있는건가요?

이거 의료법위반 아닌가요???

나중에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의료취약구역으로 지정되어있더군요....

-_-;;;;

아무리 의료취약구역이라도 이건좀 아니다 싶더군요...

 

보드잘타러가서 이게 웬날벼락인지...;;;;;;;;;후................

보드잘타고 다좋은데.............

 

보드 타러가시는 분들

주변에 만약을 대비해서

의료시설쯤은 알아두고 가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