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할 때 이런 손님 열받습니다.

알바녀2010.01.11
조회828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스무살이 한  아가씨입니다. 아가씨라는 말을 써보고 싶었어용.

히히히히히히히히

오늘 판을 처음 써보는데 다들 이렇게 쓰더라구요.

 

음.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면

 

저는 지금 방학 때 학비 마련을 위해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바로 꽃남의 구준표 역을 해주신 이민호님께서 열심히 광고하고 계시는

커피와 도넛의 환상 적인만남 00도넛츠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주말 마감시간을 담당해서 알바를 하는데요,

제가 일하고 있는 가게가 번화가의 중심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특히 주말 저녁에!!! 저희 건물이 3층까지 있는데

3층이 다 찰 정도입니다.

 

여전히 사람이 많던 저녁시간 같이 일 하는 언니가 3층 마감하러 올라갔습니다.

저도 2층을 정리 하러 올라갔다가 내려 오는데 중학생으로 보이는 무리 몇명이

무슨 이런데가 다 있냐, 면서 지들끼리 궁시렁 대길래

뭐야 하며 잠시만요 하면서 지나갔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떤 아저씨께서 카운터에 대고

다짜고짜 무슨 장사를 이딴 식으로 하시냐면서 그리고 사람을 내 쫓는 곳이 어디있냐면서 소리를 치시는 것이였습니다.

사람들이 계산 하려고 줄 서 있고 저희는 음료만들고 한다고 한창 바쁜데, 아저씨가 그러시길래 점장님께서 원래 3층에는 지금 시간에 마감을 해야한다고 차근차근히 말씀을 드렸는데요, 고함을 고래고래 치는 것이였습니다.

 

이 광경을 보고도 저는 한 낱 아르바이트생이였기 때문에 입 꾹 다물고, 그저 죄송하다고 할 뿐이며, 점장님께서는 3층을 연장하자며 하셨습니다.

저희는 내쫓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마감을 할 때 '지금 0층 마감입니다. 죄송하지만, 밑에 층을 이용해주세요'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면 대부분의 손님들이 내려 가시는데 그러시는 것이였습니다.

아저씨가 1층으로 내려올 마음으로 나 같으면 차라리 2층에서 먹겠구만...

저는 정말 화가 났었지만, 이 떄 나서면 일이 더 복잡해 지니까 그냥 쥐 죽은 듯 있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또 하나 배우는 순간이였습니다. 많이 참아야 한다는 것을 말이죠..

 

 그리고 어떤 곳이든지 이 생각을 가지고 계셨으면 합니다. 저희 알바생들도 집도 있고 집에 가야하는 시간이 정해져있습니다. 저희가 그 시간에 마감을 하는 것은 다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너무 당신 쪽에서만 생각하지 마시고 그 곳에 일하는 직원들의 마음도 생각해 주세요.

그리고 음료를 흘렸을 떄에는 치워라고 하지 않을 테니 밑에 내려와서 음료를 흘렸다고 적어도 말이라고 좀 해주세요!!  아니면 사람들이 다 밟고 지나가서 치우기도 힘들고 찍찍해지며 냄새도 나니까요.

 

음.... 어떻게 끝을 낼 지 모르겠지만

이상 알바녀의 소심한 발언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