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따라서 간 교회에서의 황당한 일

니피부미안2010.01.11
조회90

 

 

 

움.. 현재 고2구여

 

제가 중3때 일이에요

 

제일 친한 친구놈이 어렸을때 부터 휴일만 되면 놀아야 되는데

 

교회를 그렇게 다니더군요

 

어느날 심심해서 나도 한번 너 따라 가보겠다고 말을 했죠

 

친구는 무성의 하게 그러던지 라고 했지만 저에겐 조금 두근두근 되는 일이였어요

 

거기엔 사람도 많을거 같구 제 또래아이들이 있으면 또 어울릴 수 도 있구

 

되게 만남의 장소? 같다랄까. 그렇게 당일날이 되어서 친구놈을 따라 갔습니다.

 

우와~역시나 사람이 많더군요 제또래도 간간히 보이구요 조금 들떠있었습니다.

 

지나가는 누나나 형 또래 아이들이 제친구에게 인사하며 옆의 친구는 누구냐고

 

잘x겼구나 귀x구나 등 교회에 다니시는 분들이라 입이 참 착하셔서 그런가

 

칭찬을 아낌없이 해주시더군요 (오 할렐루야)

 

간간히 되게 얼굴이 인형 같은 아이가 보였지만 주위가 너무 어지러워서

 

신경을 별로 쓰지 못 했죠

 

그러고선 아래층인가? 거기쯤에서 막 연설같은거 하시고

 

노래같은거 부르는 시간이였... 아아 ㅋㅋ 찬양가라그러나? 암튼

 

뭐 예수 하느님 어쩌구 저쩌구 다들 열창하더군요

 

전 뭐.. 노래가 안보이니까  주위에 사람들만 눈 땡글땡글하게 쳐다봤습니다

 

헐........ 그런데!! 이...이게뭔.ㅇㄻㅇㄴㄹ

 

정말 얼굴은 내주먹만 하구 콧날은 오똑하고 눈은 정말 큰방울 두개를 매달아 놓은거 같은 입술은 어찌나 앵두 같던지

 

예.. 여신이였어요.. 한살정도 어려보이는데 찬양가 부르는 내내 그아이만 쳐다봣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노래가 중후반 쯤 됬을때 그아이가 갑자기 뒤를 딱 돌아 보는 것 입니다.

 

저랑 눈이 딱 마주쳤죠.. 갑자기 그아이가 환한 미소를 짓는 것.

 

졸도..

 

 

암튼 그렇게 찬양사건을 난어디 여긴누구..만 되새기며 후딱 지나갔죠

 

그러더니 갑자기 사람들이 분주히 윗층으로 올라가시는 것 입니다.

 

아악.. 거기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했어요........ 근데

 

저.;;;;;;;;;음..........우..운동호가ㅏ.;;잘 ..안빤..겈..음그니깡..

 

ㅋ..미안식초

 

 

 

설상가상 이번에는 그앞에 신부님?들이 발을 개개인마다 씻겨준.ㅋ.ㅁ다는ㅋㅇㄻ

 

 

하하..ㅋ; 당장 화장실이 급하다고 뛰쳐나가서 비누로 발을 빡빡닦았습니다.

 

그제서야 발에선 향기로운 냄새가 나더라구요 흠흠 기침 두번한뒤

 

다시 원래있던 자리로 앉았습니다.

 

근데 제친구 이녀석이 자기폰에(제가 폰이 그때 망가져서)

 

저희 어머님께 저나가 왓다구 받아보라고 하더군요

 

저는 얼른 친구폰을 받아들고 거기서 저나 받으면 예의가 아닌줄은 당연히 알기에

 

 

나가서 받아들업숩죠 음.. 뭐하냐어디냐재밋냐그러냐등

 

하나에서 열까지 질문공세를 펼치다 나중에가서야 아정말!소리치니 끊어주시더군요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당연히 옆에있을 친구에게 핸드폰을 전해주려는 찰라에

 

갑자기 핸드폰이 다시 진동이울리는겁니다. 근데 이번엔 제가 모르는 이름이라

 

친구 뒤에서 핸드폰을 친구의 볼에 꾸욱 눌러줬습니다 진동을 느끼라고

 

 

 

아니근데 ..? 뭐지? 이말랑말랑 탱글탱글 비단을 곱게 펼쳐놓은거 같은 촉감은?

 

........!?

 

그래요.. 그소녀였어요

 

아정말... 왜냐하면 거기가 막 발씻겨주는 그런 장면이여서

 

안이 좀 깜깜하고 진지한 상태여서 제가 거기에 눈이 정말정말 안좋아서

 

......... 그래서착각했ㄴ망ㄹㄴㄹ 모르겟지만

 

아무튼 이랫죠......... 정말 갑자기 소녀가 몸을 부르르 떨면서 사슴같은 큰 눈으로

 

 

 

정말 어찌할바를 모르고 막 손이 부들부들 떨면서..

 

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녀도 가만히있고

 

저도 그냥 그상태로? 가만히 ...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둘이 한 3초정도 정적......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핸드폰만 지이이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녀볼이랑같이흔들림ㅋㅋㅋㅋㅋㅋㅋ

 

 

 

 

나:하;; ㅋ.. 저...번호좀 주세요

 

소녀:..아ㅔ..아네..

 

네 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모르게 갑자기 툭 나왔어요 번호좀 주세요.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어떻게 되었냐고요?

 

 

ㅋ지금 사귀고 있어요

 

 

그소녀랑요?               노노노!아뇨

 

그건 사랑보다는 정말 이쁘다는 감정이였을 뿐

 

지금은 그보다 더 이쁘고 사랑스러운 여자친구가 생겼어요

 

맨날 받지는 못 하고 주기만 해주는 여친이라

 

정말 미안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끝을 어떻게...

 

 

ㅋ 새해 복 터지세요

 

ㅂ2ㅂ2 

 

 

PS. ㅋㅋㅋㅋ그냥 갑자기 심심하고 생각나서 여친한테 사랑하고 잘자 라는

 

문자 한통 넣어주고 글썼어요~

 

악플 너무 달진 마세요 상처받아요

 

저도 3년 솔로했으니 이젠 조금 봐주세요 네티즌분들^^예??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