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시트콤인 내친구~!! (1탄)

인생이시트콤2010.01.11
조회1,207

안녕하세요 ~ 하루하루를 시트콤처럼 보내는 제 친구를 소개합니다 ~
저는 올해 25살이구요 , 친구는 26살인데 빠른 86이라 그냥 친구로 지냅니다ㅋ
오늘은 1탄으로 간단하게 4가지 일화만 써볼께요

 

오늘 아침입니다. 전 아직 학생이고  친구는 회사를 다닙니다~  전 어제 좀 달린상태라 일어나서 늘하듯이 컴퓨터를 키고 친구에게 ' 뭐해 이띠꺄(저희 대화방식임) ~ 이러면서 대화를 시작 했드랬죠 ㅋㅋ 친구는 오늘 아침부터 저에게 큰웃음을 주더군요...

친구: 야 큰일 났어 ㅠㅠ

나: 오ㅐ

친구: 내가 오늘 늦잠을 자서 급하게 회사갈 준비를 했어..

        내 생각으론 후드에 청바지에 어그를 신어야지??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나: 근대~??

친구: 그리고 허겁지겁 준비하고 빵하고 고구마 챙겨서 택시를 탔어...

        (저바쁜 와중에도 먹을 거 챙기는 제친구정말...... 멋쟁이 ㅋㅋ)

        왠

 

        걸...

   

 

그랬습니다... 제친구가 입고 있었던건... 이엄동설한에... 반바지트레이닝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드티에 쫄바지를 입고 반바지 트레이닝.............ㅋㅋ
지금 사장님께서 볼까봐 코트 벗지도 못하고 덥다고 볼따구 빨게졌다고 ㄹ미너림더ㅣㅏ ㅁ리ㅏ 거리고있는 내친구... ㅠㅠ 아놔 이제 시작입니다. 임팩트가 약했다고요??  제친구에대한 예고편에 불과 합니다 ㅎㅎ

 

2번째로 제친구가 윗 글에서 봐서 아시듯 잠이좀 많습니다. 그 날은 휴일이라 잠을 푹자다가 잠이 덜껜 상태에서 나오던중 애가 좀 어리버리합니다 ㅋㅋㅋ 예.... 넘어졌습니다 ㅋㅋㅋ 때마침!! 마치 거짓말 처럼 짠것 마냥 친구 아버님은 무거운 무언갈 끌고 친구 방앞을 지나가던 때!! 팔꿈치에 박았죠.. 것도 얼굴...ㅋ눈은 시퍼렇게 멍들고 광대가 계란보다 더크게 올라서 집이 떠나가라 울다 병원엘 갔답니다 . 광대에 금간줄알고 쫄래쫄래갔건만 CT촬영까지하고나니 코뼈가 내려 앉았다더군요 ㅋㅋ 큰수술을 받아야 했죠.. 제 친구의 친구가 간호사로 있는 병워에 가서 수술을 했습니다.

큰 수술이기에.. 전신마취??수면마취?? 아무튼 티비에서 보면 큰 수술 할 때 하는 마취 있지 않습니까?? 그걸 하고 수술을 마친뒤..마취과의사가 왔답니다. 제 친군 마취가 덜풀린 상태에서 아파서 엉엉 찡찡거렸겠죠... 제 친구.. 엄청 찡찡 됩니다 ㅋㅋ

친구 : 어어어ㅓㅓㅓ 아파요ㅗㅓㅗ ㅓ랑 ㅠㅠㅠ

수술실에서 나가야 했기에 의사 선생님은 친구를 일으켜 세우려고 했습니다. 

선생님왈 " 힘빼세요~^^"

마취가 덜풀리면 왜 몽롱 하자나요??ㅋㅋ 티비에서 막깨어나는 사람보면 말도 잘 안들리고 ㅋㅋ
그래서 제 친군 당당히 의사선생님의 말을 따르며.......

 

 

 

 

침뱉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놬ㅋㅋㅋㅋㅋ 의사선생님의 말을 "침뱉으세요~^^"라고 들은겁니다 ㅋㅋ 침을 뱉자 의사선생님께서 하는말....

"제 xx간호사 친구 아니야?? 침좀 뱉었나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워서 침뱉았는데도 바닥에 침대밖으로 뱉았다네요 ㅋㅋ ㅋㅋㅋ)

 

3번째 일화는 저와 함께 술을 부어라 마셔라 한적이 있습니다. ㅎㅎ 좀오래되서 가물가물 하기도 하고 친구는 시집을 못간다며 뜯어 말렸지만 ㅋㅋ 여러분들을 위해 소를 희생하도록 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 친구 동네에서 술을 진짜 그날 엄청 마셔서 제 친군 필름이 끊긴듯 했습니다... 집에 슬슬갈겸 친구한놈 더있어서 택시태워 보내고 온다고~친구보고 술집앞에 가만히 앉아있으랬죠 ㅋㅋ 다른 친굴 택시태워 보내고 다시 친구를 데리러 술집앞에 갔습니다... 그 동네가 흔히 말하는 ... 할램가 였습니다.. ㅋㅋㅋ 숙자형님들 좀 많으시고 ㅋㅋ  슬슬 술집앞으로 다가가는데 친구가 혼자울면서 신세한탄도 하고 갑자기 웃으면서 얘기도하고 그 모습이 하두 신기해서 좀 지켜 봤습니다... 친구가 볼까 혼자 키득키득 되면서 보다가... 시간도 늦었고 애도 집에 보내야하기에.. 다가가니까.... 왠걸..........혼자얘기한게 아니더군요....다른 낮선 남자의 목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눈치 빠르신 분들은 눈치 까셨겠죠... 예... 숙자행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주병을 들은 숙자형님과 많은 얘길 나누고 있었더군요 ㅠㅠ 지금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ㅋㅋ무슨 얘길 그렇게 진지하고 잼있게 놔눈건지 참.. ㅋㅋ

 

 

 

오늘의 마지막 일화입니다~ ㅎㅎ 그 날도 여전히 저와 제 친군. 술을 마셨습니다 ㅋㅋ

네... 그날도 여전히 제 친군 정줄을 놓아 버리더군요 히힛

그러더니 갑니기 울기 시작합니다 ㅠ

"야 왜그래~ 갑자기 왜우노~??" ㅠ

보는 저까지 서러울 정도록.... 울기 시작합니다.. ㅋㅋㅋ 이유는... 우산을 잃어 버렸답니다 ㅡㅡ;;;;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진짜 ㅋㅋ 그렇게

" 우산~ 내우산~ "

 그러면서 대성통곡을 한게 3시간... 3시간동안 계속 찾으러 다니는거 쫒아다닌 저도 지치고... 애도 지쳤는지 정신을 들었는지... 울음을 그치고 멍~~~~~딴청 하니 서는 겁니다.. 울음도 그치고... 근대 정말 3시간동안 쉬지않고 울었거덩요.... 정말... 레알!!ㅋㅋ 그러더니 지나가는 아저씨의 말씀이 너무 웃겼습니다ㅋㅋㅋ

 

"아가씨 이런곳에서 자면 안되요~!!" 

 르응??!!ㅋㅋㅋㅋㅋ 네... 저도 까~~암~~짝!! 놀랐습니다 ㅋㅋㅋ 눈도 큰아이가 ... 그큰눈이 어디로 갔는지... 사람이 세시간동안울면 눈이 저마이 붛는구나 싶기도 하고 ㅋㅋ 친구가 어찌나 웃기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ㄷㅔ... 더 웃긴건.... 그 우산...

 

네.... 집에 있었습니다... 찌밤 ㅋ 애초에 가지고 나오지도 않았던거 였습니다.. ㅋㅋ

근대.. 그렇게 울고 불며 소중히 생각(?)했는지 .. 모르겠지만... 얼마전 택시탔다가.. 놓고 내렸답니다.. 그러곤.. 그냥 쿨하게 빠이빠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ㅋㅋ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정말 ㅋㅋ 남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마무릴 어떻게 해야할지 ㅋㅋ 엠튼 그렇게 하루하루를 시트콤으로 살아가는 제 친구 입니다 ㅋㅋ 글쓴이인 저는 남자고 친구는 여자입니다 ㅋㅋ

 

제가 글제주가 없어 재미있게 글을 못쓴거 같은데 읽어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신년에 계획잘 짜시고~ 훈훈하고 모든것 이루는 그런 한해 되길 빕니다^^

반응 좋으면 더재미있고 알찬 2탄과 함께 친구 좀 이쁩니다!! 아직 쏠로!!

저런 제친구라도 괜찮다면 집 공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