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건지 모르겠어요.

2007.10.15
조회445

22살 여학생입니다.

 

인생이  혼란스럽습니다 @_@

무엇을 봐도 영원한 건 없고, 다 모두 일시적이예요.ㅠㅠ

사실, 얼마전까지 교회를 잘 다녔습니다.

온전한 믿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하나님말씀 따르고 성경을 보며

제 기준으로 삼고 생활했습니다. 아무리 힘든 일이 닥쳐도 이겨낼수 있었습니다.

 

그런데요,,

얼마전부터 하나님의 존재가 ,,,,너무 관대하지 않으신 하나님에게 실망을 한 뒤로

(저한테 무슨 일이 있었던게 아니고 , 성경을 읽고 느꼈습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게되었습니다.

그런일을 계기로 교회를 나가지 않고,

제 자신만 믿고 살기로했습니다.

 

우정, 사랑을 포함한 모든 인간관계. 너무 일시적이더라고요.

영원하지 않을껍니다,분명. 조그맣고 사소한 일에도 흔들리는게 친구 우정이고,

남녀 사랑이구요.(하지만 무조건적인 가족애는 인정!)

뭐 나는 '사랑을 믿지 않는다'라는 드라마틱한 얘기를 하고 싶은 건 아니구요,ㅋㅋ

(사랑에 빠져있는 순간은 정말 행복하겠죠. 분명 사랑도 존재하고요. 하지만

결국은 변한다는 거ㅋ)

등등등

사랑이고뭐고 우정이고 뭐고

 

결국은 저 혼자. 나 하나. 이젠 하나님도 안계시고....

정말 최근 2달간 너무 혼란스러웠습니다.

기준이 없었어요.

 

어쨋든

분명 제일 중요한 건 '나'인데, 내가 잘살면 되는건데,,

대체 '잘 산다'라는 것이 뭐죠??

 

경제적으로 풍족한 거?

명예?? 권력??

아니면 봉사???(제가 평소에 봉사하는 걸 참 좋아했었거든요..)

 

그래도 바뀌지 않는 건 '사실','학문'.

그래서 요즘 열공모드. 평생 공부만 하다 죽을까 하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_-;;;;

 

교회다니기 전의 저의 모습이 기억이 안나고,

교회다니지 않는 친구들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았던건지 궁금하고..

(교회 다닐동안 제 삶의 중심을 하나님께 두었거든요.)

정말 종교금단현상이 이렇게 제 삶에 치명적일 줄을 몰랐네요.. ㅡㅡ;

 

 

님들은 무엇을 최고 가치로 삼고 세상을 살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