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의무경찰을 아시나요?

아쉽구려2010.01.11
조회724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사는 남자구요, 전역한지는 얼마 안됬습니다.

 

틀린 맞춤법도 있고..어순도 안맞겟지만 읽어 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여러분들은 의무경찰을 아시나요?

 

(의경=의무경찰, 전경=전투경찰)

 

대부분 이러한 질문에 대답은 2가지 정도로 압축이 되죠...

 

아...그 이명박의 개?

 

아...그 시위막는애들.. 전경맞지?

 

하...이런소리 들으면 우리나라 의경출신..현 의경분들이 많이 속상해 합니다.

 

물론 전투경찰분들이 나쁘다는 소리가 아니에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경은 시위막으러 다니고,

 

의경은 교통정리 및 딱지만 발급하는줄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죠,

 

물론 하는 거의 업무는 같아요.

 

헌데... 그저 다른사람들이 보기에는 전,의경 모두가 같아 보이나 봅니다.

 

간단히 설명해 드리자면

 

의경...군 복부를 의무경찰로 지원하여 자격면접과 기초체력 테스트를 평가하여

 

의무경찰로 군 입대를 한 사람.

 

전경...육군으로 지원하여 훈련소 생활 중 몇번의 면접으로 전경으로 차출된 사람

 

이렇게 쉽게 구분될수 있군요...

 

전,의경의 업무도 종류가 많아요..  

 

그중 제일 시민 눈에 많이 띄는게 의경부대, 전경부대, 경찰서앞 입초, 교통의경

 

이정도 되겠네요;

 

저는 의경을 전역해서 전경에 대해서는 크게는 잘 모르겠지만,

 

전,의경은 시민분들과 밀접하게 붙어있어요.

 

특히 방범근무, 교통근무, 각종시위현장에 저희들이 늘 배치가 되죠.

 

헌데 이런 추운 겨울에...물론 상부 명령에 의해서지만...

 

교통질서를 위해 삼,사,오거리 한복판에서 수신호를 하고,

 

안전운전을 위해 안전띠 및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 단속을 하고,

 

찬바람 맞아가며 방범도보 순찰을 하는 저희들을 시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당연한것아니냐.. 네 당연한것 맞습니다...

니들이지원했지 않느냐... 네 지원했습니다...

 

물론 고마우신분들도 많습니다.

 

수고한다고 커피한잔 건내주시는 분들...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해주는 어른분들...

 

"경찰아저씨 수고하세요" 라고 해주는 어린이들...

 

너무나 감사한분들이죠...

 

헌데 몇몇분들... 지나가시면서...

 

이명박 똘만이들...개들...아휴저세끼들...

 

들을때마다 가슴아픕니다...

 

촛불집회시절...저희가 시위현장에서... 몇몇 격한 부분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20대초의 젊은이들이라.. 너무 의욕이 앞서고 분한거 못참고.. 그렇습니다..

 

하지만... 저희도 집에 가면 귀한자식들 입니다.

 

인격모독...욕설... 저희에게 하는거 다 참을수 있습니다.

 

헌데...집에 계시는 부모님욕은 하지 말아 주세요...

 

들을떄마다..너무 가슴아픕니다....

 

물론 저는 다 지난 애기들이지만...

 

전의경 처음 시위-집회나갔을때부터 늘 들어야만 했던 말들이죠...

 

지금도 전의경 많이 줄이고 있습니다..헌데 입대자는 매달..매주 있습니다.

 

육/해/공군 분들...전,의경 나가리라고.. 편하다고 말씀하시는데...

 

물론 편한면도 있습니다. 외박/휴가도 자주나가는 메리트도 있는것도 사실이구요.

 

근무나가서 여자구경도 많이 하고 그럽니다..

 

하지만 시위현장에 나가면... 편하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뭐 평화시위 하시는분들...너무 감사드리죠.. 가서 대기만 하다와도..

 

저희에게는 너무 좋으니까요.. 하지만 불법집회 하시는분들이...

 

더욱 힘들게 하시죠...

 

혼자 또 푸념만 놓았네요;;

 

여러분이 보시는 의경..전경.. 단면만 보지 마시고 내면도 봐주시는..

 

그런 분들이 많으셨으면 좋겟습니다..

 

거리를 지나시다 경찰이 있는데...

 

모자를 보시면... 경찰공무원분들은 황금색 독수리마크가...

 

전의경은 은색 독수리 마크가 있어요..

 

추운날씨에 고생하는 대원들에게 따뜻한 말한마디 건내주는

 

분들이 많아지길 기원합니다..

 

전역하신 전의경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__)

 

아직 복무중인 전의경 후배들...조금만 더 고생하세요!

 

 

 

 

 

아래사진들은 홈피에 있는거(스크랩해온거)올려봅니다^^;

 

'일반인이 모르는 의경의 실제모습 입니다.
.. 남들이 흔히들 말하는 아주 나가리 정예부대인 편하디 편한 의경이다
우린 아주편한 생활을하고있다..
남들이 말하듯이..아주..편한..
우리 의경들에 하루일과는 정해져 있지않다..
우린 남들 다쉬는 빨간날 더 출동횟수가 많은 의경이다..
우린 현역들처럼 그다음날 그다음주에 일..따위는 알지도 못한다..
당장 내일에 경력조차두 알지못하는 편하디 편한 의경이다..
우린...시위현장에 늘존재한다..
시민에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위해..우린..언제나..존재한다..
그런 우리에게 시위자들은 침을뱉고 욕을하고..오물을..던진다..
우린 그런시위자들에게 아무런 말도 할수없다...
우린 편한 의경이기 때문이다..
화염병...쇠파이프...각목...돌멩이...들이..수없이 우릴덮친다.
우린 폭도로 변한 그들을 진압한다..
그런 그들은 우리에게 욕을한다...폭력경찰이라구..
그래도 우린 다참고 진압해야한다..우린 편하디 편한 의경이므로...
만약에 방패로 그들을 찍기라도 한다면 우린 엄청난 사회에 파장을 일으
키게 된다...쇠파이프앞에 우린 그저 무력하기만 해야된다....
우린 편한 의경이므로..
촛불시위..
이제는 시위가 아닌 추모 행사다..
그래 행사는 지켜져야만 한다...
우린 봉 소유하지도 못한채 그들을 막아야만한다..
우린 그저 방패에 몸을 의지한채 그들이 미대사관 진입을 차단한다..
1시간 ..30분...간에 긴 씨름끝에 우린 뚤리고..만다..
그리고 실신한 동료와....고참들...
앞에서 10만이...뒤에선 2만이..우릴...밀어낸다..
우린 그저 무력하기만 할뿐이다...부상자는 속출한다....
그래도 어쩔수없이 우린 그들을 인내진압으로 대응한다...
우린 편하디 편한 의경이기 때문이다..
정말로 우리도 바란다..
장갑차에 깔려 비명횡사한 여중생들을 우리도 가슴아프게 생각하고..
그들을 정말로 진심어린마음으로 명복을빈다...
그렇지만 우린 지켜야할 법규나...체계가..있다..
우린 그저 그 체계를 이행하고 따라야하는 군인이다..
그런우리에게 그들은 욕을하고 침을뱉는다..
얼굴에 침을맞고...때론...촛불을던져...촛농에 디기도 한다..
미국경찰이라고...미국에 개라구...그런오만가지 욕을 먹기도 하지만...
우린참아야만..한다..
우리에 아버지뻘인 중대장님께..이제..갓...20대..초반인 그들은...
삿대질에...욕을하고..침을뱉는다...
우린 그런 그들을 그저 지켜보기만 해야한다...
진정으로 우린 그들을 지켜야하기때문에...
촛불시위..
4시간 가량에 버티기 근무가 계속된다....
밀려드는 인파들을 우린 차가운시선으로 바라볼수밖에없다...
우린 편한의경이다..
이 겨울날 4시간에 버티기에 우린 추위따윈 느끼지도..안는다..
우린 남들이 흔히생각하고 말하는 편한 의경이기 때문이다...
그들에 행동에 가끔은 우습다...누굴위한..추모행사인가?
촛불을파는 아줌마...뻔데기와..커피를파는 잡상인...애들손을잡고나온.
어른들...한술더떠...젊은남녀들은...미대사관앞에 서있는 우릴 배경으로
서로 포옹한채 사진을..찍는다..
누굴추모하기 위한 행사인건지란 의문도 갖는다...
이제는 추모가 아닌 추모를 빙자한 모임에 불과한게 되가는건아닌지..
그래도 우린 그런말조차 입에 담지 못한다..
우린 편한 의경이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연말...연초...
크리스마스에...우린...근무를 선다...눈내리는 화이트..크리스마스에..
우린 근무를 선다...
그리고 계속 이어지는 상황속에..우린 동방서주하게 뛰고..또뛴다..
그래도 괜찮다...우린 편한의경이므로..
연말...우린 8시간에 걸친 뻗히기 근무를 섰다..
8시간 동안 우린 밖에서 그들을 지켜봤다..
8시간이라?....정말 별루 안되는 시간 인가보다...우리의경들에겐...
새벽3시가 되서야 잠을 청했다..
그리고 이어진 6시30분 기상..
우린 근무를 하기위해 졸린눈을 비빈채...새해를 맞는다..
이정도는 감수해야한다..
우린..편하디..편한..의경이므로..

우린 편한의경이기에...누구나가..그렇게 생각하기에...
현역은 언제나 만약에 사태에 대비한 훈련을한다...
우린 늘 언제나 실전이다...화염병..쇠파이프가...난무하는...
그속에서 우린 언제나 긴장하고...당당해야한다..
한명에 실수가...소대로...그리고..중대로...그리고..격대로이어지기에..
우린...한명한명에..실수조차..용납이..안되는의경이다..
그래도 우린 불평하진않는다..
우린 편한의경이기에...

이글을..쓰면서..누군가..알아주길 바라는마음따윈..갖지..안는다..
다만...우리도 ...얼마전까지는...당신들...곁에...있던...
형..동생...오빠...친구로...서...있던..사람들..이였다는걸...기억해주
길...바랄..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