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매력녀의파란만장스토리:)

왕매력2010.01.12
조회831

서울사는25살 왕매력입니다^.^

맨날눈팅만하다가..............ㅋㅋㅋ

↑이말이 룰이됬음:) 읽다보니까 내가더욱긴거같아서...함써봐요야옹

 

저는대학때부터니까 6년째 혼자살구있구요(:

제가 자취하고 사회생활 하게되면서 사고쳤던일들을 한번써볼께요^^^^

 

 

 

 

 

 

1. 우리집은흔히말하는풀옵션원룸인데요

침대머리쪽에 조립식헹거가있음(자취생은다아는 그거!)

근데 입고난 옷정리를안하고 쌓아만 놔서

밤에 자는데 그게 나한테 쓰러진 거임..............ㅜㅜ

순간난...................................

.............................................

강간범이 덮친줄알고 누워있던 그 자세로 3분간 굳어있었음...ㅠㅠ

(사실 창문쪽에 에어컨 붙어있는게 술먹고 자다깨면

누가 자꾸 창문으로 기어들어오는거같아서 그동안 무서웠음.....ㅠㅠ)

 

 

2. 이건얼마전인데,

정신이나갔었죠:) 아침에 씼고 온수 물을 틀어놓고 출근을 해버린거죠

아무것도 모르고 일을하고있는데

모르는번호로 계속 전화가 오는거예여...

그래서 귀찮아서 안받았는데,,,

엄마가 전화가 와서 난리가 났어요~ㅠㅠ

내집이 물바다가되었다며.............

순간 상상한게 다른거 다괜찮아

근데 집바닥에 널려있는 내구두들이랑 내옷을 어떻해.......

건물주인아줌마가 우리엄마한테 전화를해서 난리가 난거죠

난 우리주인아줌마 성격을 알기에...ㅠㅠ

당장은 집에못가겠고 아줌마랑 통화를하니

심각하진않은듯 했어요:)

그래서 다음날아침에 만나기로하고

회사 동생들과 우울한마음을 달래기로하며 술을한잔했어요!

내가 회사에 나르샤닮은 동생에게

여기 막창진짜 맛있다고 입에달고살았으니까..........

꼭 거기를가서 먹어야했고, 난꼭 맛있다는 얘기를 듣고싶던찰나에

동생도 좋아라하고 집걱정은 접고 신나게놀았어요...

근데 여기서......ㅠㅠㅠ

도한번우울.....ㅠㅠㅠㅠ

신나게먹고 계산을하는데 주인이모가 춥다고 카운터옆에 불을피워놓은거예요

난 당연히 손님없는테이블이라

내가방을 올려놨죠:)

근데이게웬일 이모랑 웃고떠들고 있는데

나르샤가 난리가 난거예여...

내가방이ㅠㅠ 고가는아니였지만 그래도 아끼고 사랑하던

내프라다가방이.....불에녹아가고 있는거예여ㅠㅠ

정말 눈물이 핑돌았어요ㅠㅠ*

구멍만났으면 어떻게든 수선을했을텐데,

지퍼까지 녹아버린거예여ㅠㅠ*

근데 더욱긴건.........

내가방에 물건들쏟아지지말라고 동생이 검은봉다리에

제가방을 쏙 집어넣고...

"집에갈때까지 오픈금지예여................." ㅋㅋㅋㅋㅋㅋ

울수도 없고 웃을수도 없는일이였어요...

.

.

.

그리고 다음날

주인아줌마는 정확히 약속한 아홉시에 나타나셨어요..두근두근

아줌마는.................

나에게 사과박스 두개와 파란 왕봉다리 두개를 두시면서

"안신는구두 옷 다 여기넣어서 나한테 맞겨

우리집옥상에 창고 엄청넓어!!"ㅋㅋㅋㅋㅋㅋ

 

사실 그날 하루종일 온수를 틀어놔서 집에 수증기가 꽉차고 보일러 고치는사람이

다녀가고 머 그냥 그정도....?큰문제는없었는데;;;;;;

아줌마는 내 방에 정리안된 옷들과 구두들때문에 더 화가 나셨던겁니다.....흑

난 그것도모르고 우울한 마음 달래보겠다며,

괜히 내 프라다가방만 죽게만들었다는 ㅠㅠ

가방은..................(사실, 아까워서 속상해서 아직도 보관중^.~)

 

 

 

 

 

3. 요번얘기는 천방지축 자취생은 딸을둔 우리엄마의 사고에도 태연하게 대처하는 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 초겨울이였어요 저는 패션쇼일을해서 일년에두번 컬렉션을해여

아시는분도 계시겠지만 약간설명하면

컬렉션이 일주일 좀넘게 진행되는데 그거할려면 할달전쯤부터

리허설에 피팅에 정말 숨막히거든요,,,

그래서 그걸하느라고 ㅠㅠ*

술을 한달가량 못먹은거예여(:

제가 술을 아주많이 사랑하거든요 .........^.^

그래서 컬렉션이 끝나자마자 피곤한몸을이끌고

친구들과 술을마신거예여.....

다른때같음 떡실신까지 되진않았을텐데,,

그날은 몸이피곤해서..더빨리취한거같아요^^:

택시를타고 집에왔는데

도착했는데 저는 기절상태였죠,,,,,

아저씨가 저를 깨우다깨우다 지쳐서 제핸드폰으로

엄마에게 전화를 한거예여::

우리엄마는 경기도에계시거든요~

아저씨가 전화해서 딸이 안일어난다고 택시에서 죽은듯이 잠만잔다고.............헉

근데 우리엄마 절대 놀라지 않았어요:)ㅋ

"지금 위치가 어디신데요? 아~거기서 조금 돌면 파출소있어요

거기다 내려주고 가세요~!!!!!!!!!!!!!!!"ㅋㅋㅋㅋㅋ

.

.

.

30분후쯤........

눈뜨니까 경찰서더군요.........

집에갈려고하는데 경찰아저씨들이 자꾸 집에 데려다준다는거예요 ㅠㅠ*

그래서 우리집 2분거리니까 괜찮다고

도망나왔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요즘 눈땜에 미끄러워서 경찰서 길로 다녀야되는데 ,

그날 아저씨얼굴이 기억안나니까 피할수도없고 정말 힘들어요 ㅠㅠ)

 

 

암튼 우리엄마는 정말....사랑ㅋㅋ

 

 

 

아 더 쓰고싶은거많은데 :)

회사라서 그리고 너무 길면 님들 지루할까봐.................

지금 나르샤가 재밌다고 칭찬해줘서

한번올려봐요^^^^^^^^^^^

톡되면 2탄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