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에 결혼해서뱃속에 예쁜 딸래미를 가지고 있는 예비맘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날이 갈수록이상해지는 저희 친정 엄마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요 .. 결혼당시 제 나이 23 , 신랑은 27 ... 몇년동안 열심히 일해서 번 .. 3천만원 그걸로 이번에 결혼 하고 천여만원정도 남았습니다 여기는 지방이고 양가에서 서로 간소하게 하자고 해서 돈이 많이 않 들어갔어요부모님 옷도 각자 알아서 하기로 했구요 ..함 , 이바지도 생략 했습니다 반상기나 은수저 대신 예단비랑 같이 돈으로 드렸구요 예물도 전 순금 한세트랑 프로포즈용 백금반지 하나 받고신랑은 순금 한냥 목걸이 해줬습니다한복도 돈 아까워서 빌려 입었습니다 첫째로 .제가 얼마전에 월급 통장을 달라고 하니엄청 기분 나쁘게 주시더라구요 ..결혼했으면 당연히 월급 통장을 가져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 둘째 ..결혼하고 남은 천여만원 ..은근 바라시더군요 ... 그러더니얼마전엔 동생 전역하면 차라도 사주게 몇백이라도 달라길래어이가 없어서 .. 차는 자기 능력껏 모는거라고능력 없으면 할부하면 되지 왜 그걸 엄마가 사준답시고나에게 돈을 달라하냐 뭐라 했더니 서운하다 하시고 ... 셋째 ..양가 어른들 옷은 각자 알아서 하기로 해서저는 엄마에게 사고 싶은거 사시고나중에 얼마 썼는지 말만 해달라 했는데이모랑 둘이 쇼핑가서 35만원짜리 코트랑30만원짜리 반부츠 하나 사셨더군요그래놓고는 왜 시댁에서 자기옷을 안 해주냐며딸 시집보내놓고 옷한벌 남은게 없다 하시길래내가 옷 해줬잖아 ? 했더니 어중간한거 사셨다고이번에 세일하는 이백만원짜리 모피코트가 가지고 싶으시데요당연히 안 사드렸습니다 - 제가 가격상관 없으니사고 싶은거 사시라 하실땐 뭐하시고 ..그리고 겨울 바지가 없다 20만원이면 사겠다해서그때는 저희 신랑 직장 상사들 집들이 도와주신 후라감사의 뜻으로 20만원은 드렸습니다 넷째몇일전에 저희부부와 엄마.. 이렇게 갈비집을 가서 식사를 했는데오늘 계산은 자기가 하신다고 하시다가 (요때는 감사하니 기분 좋았죠)갑자기 이게 이모한테 빌린돈인데 이거 내고 나면이모한테 돈을 못 갚는다고 하시길래 그럼 내가 내겠다고 했더니 ~ 그럴래 ? 이러다가 다시 자기가 내신다 하시고짜쯩나서 제가 계산했습니다신랑이 차 빼러 먼저 나가고제가 엄마한테 왜 이러냐고 했더니 꿀먹은 벙어리 매사에 생색 내고 싶어하는 성격 이신것 같아요이번에 결혼 준비하면서 부터 좀 느꼈죠 제가 입덧이 심해서 엄마가 돈 관리 하셨는데예단비를 3백만원 드리기로 했는데갑자기 4백만원을 주시더군요신혼부부용 속옷도 사고 잠옷도 사라며근데 알고보니 그 백만원 제돈 ... !! 악 !!!! 결국 그 백만원 어찌 됐내구요 ??엄마는 그걸로 생색 내셨고 그돈은 신랑이 시댁으로몽땅 보내버려서 속옷이고 뭐고 .. 나중에 신랑카드로 긁었습니다나중에 너무 짜증나서 그돈 내돈인데 왜 엄마 마음대로 주고생색을 내고 그러냐 했더니저 시집가고 혼자 적적해서 우울증 걸려서 죽겠는데타박한다 .. 서운하다 .. 서럽다 ... 이러시니 .. 아주 미치겠습니다 다섯째결혼식날 축의금 받는곳에 사람은 안 앉혀 놓으신거에요빨리 친척중에 앉혀 놓으라고 해도듣는둥 마는둥 .. 제가 세번 말하니 친척오빠 앉혀 놓으시더군요 잠시저 서울에서 결혼식 했지만타지 나름 친구도 있었고 서울에도 아는 사람 있어서왔는데 축의금 어디서 내냐고 .... 아 .. 민망해서 원그래서 엄마한테 뭐라 한마디 했더니타지에서 왔는데 뭔 축의금 낼 사람이 있냐고왜 앉혀 놓냐고 ... 실망 했습니다딸 결혼 시키면서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돈 한푼 안 보태주고 기본적것도 모르셔서 망신 시키고연세가 많으신것도 아니에요 ! 55년생 !! 그런데도 일도 않 하실려하고결혼후에 돈 요구는 더 많아지고너 시잡가고 엄마랑 남동생은 어찌사냐 뭐 먹고사냐맨날 이소리 .. 빨리 시집가라 그럴때는 언제고아마 그때는 시집가서 신랑 월급에서 돈 빼서용돈으로 더 줄거란 기대로 그러셨는데막상 시집 보내놓으니 용돈이 안 늘어나니 불만 아신건지 시댁은 어머니는 식당하시고 아버지는 직장 다니세요엄마는 혼자이시고 일도 않 하셔서시댁은 않 드리는 용돈 .. 결혼전과 똑같이 25만원씩 드리는데.. 신랑이 아무말 안 하긴 하지만 전 신랑에게 은근 눈치 보입니다제 월급에서 드리긴 하지만 결혼하고 니돈 내돈이 어디있겠어요다 우리 생활비에서 나가는거지 .. 애 낳으면 산후조리 해주고 애 봐줄거라고 분명 돈 더달라 하실것 같은데안 드릴 생각은 아니지만 과하게 요구 하실까 걱정 입니다보통은 얼마 드리시나요 ??전 낮에만 맞겨놓고 저녁에는 제가 볼 생각입니다직장을 기만 두기 싫어서요 어쩔때는 어린 딸에게 너무 의지 하시는 우리 엄마정말이지 가끔은 ... 이러면 안되지만 인연 끈고 싶기도 해요 ..결혼전에 술드시고는 ..입덧 때문에 탈진한 딸에게 밤세 술주정 하시고 ... 예전엔 정말 없는 살림이지만나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위하던 엄마 셨는데 ...결혼후엔 왜 이리 변하신건지 ... 하아 .. 답답한 마음 다 쓰고나니 조금은 편하네요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날이 갈수록 이상해지는 " 친정엄마 " ...
작년 가을에 결혼해서
뱃속에 예쁜 딸래미를 가지고 있는 예비맘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날이 갈수록
이상해지는 저희 친정 엄마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요 ..
결혼당시 제 나이 23 , 신랑은 27 ...
몇년동안 열심히 일해서 번 .. 3천만원
그걸로 이번에 결혼 하고 천여만원정도 남았습니다
여기는 지방이고 양가에서 서로 간소하게 하자고 해서 돈이 많이 않 들어갔어요
부모님 옷도 각자 알아서 하기로 했구요 ..
함 , 이바지도 생략 했습니다
반상기나 은수저 대신 예단비랑 같이 돈으로 드렸구요
예물도 전 순금 한세트랑 프로포즈용 백금반지 하나 받고
신랑은 순금 한냥 목걸이 해줬습니다
한복도 돈 아까워서 빌려 입었습니다
첫째로 .
제가 얼마전에 월급 통장을 달라고 하니
엄청 기분 나쁘게 주시더라구요 ..
결혼했으면 당연히 월급 통장을 가져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
둘째 ..
결혼하고 남은 천여만원 ..
은근 바라시더군요 ... 그러더니
얼마전엔 동생 전역하면 차라도 사주게 몇백이라도 달라길래
어이가 없어서 .. 차는 자기 능력껏 모는거라고
능력 없으면 할부하면 되지 왜 그걸 엄마가 사준답시고
나에게 돈을 달라하냐 뭐라 했더니 서운하다 하시고 ...
셋째 ..
양가 어른들 옷은 각자 알아서 하기로 해서
저는 엄마에게 사고 싶은거 사시고
나중에 얼마 썼는지 말만 해달라 했는데
이모랑 둘이 쇼핑가서 35만원짜리 코트랑
30만원짜리 반부츠 하나 사셨더군요
그래놓고는 왜 시댁에서 자기옷을 안 해주냐며
딸 시집보내놓고 옷한벌 남은게 없다 하시길래
내가 옷 해줬잖아 ? 했더니 어중간한거 사셨다고
이번에 세일하는 이백만원짜리 모피코트가 가지고 싶으시데요
당연히 안 사드렸습니다 - 제가 가격상관 없으니
사고 싶은거 사시라 하실땐 뭐하시고 ..
그리고 겨울 바지가 없다 20만원이면 사겠다해서
그때는 저희 신랑 직장 상사들 집들이 도와주신 후라
감사의 뜻으로 20만원은 드렸습니다
넷째
몇일전에 저희부부와 엄마.. 이렇게
갈비집을 가서 식사를 했는데
오늘 계산은 자기가 하신다고 하시다가 (요때는 감사하니 기분 좋았죠)
갑자기 이게 이모한테 빌린돈인데 이거 내고 나면
이모한테 돈을 못 갚는다고 하시길래
그럼 내가 내겠다고 했더니 ~ 그럴래 ?
이러다가 다시 자기가 내신다 하시고
짜쯩나서 제가 계산했습니다
신랑이 차 빼러 먼저 나가고
제가 엄마한테 왜 이러냐고 했더니 꿀먹은 벙어리
매사에 생색 내고 싶어하는 성격 이신것 같아요
이번에 결혼 준비하면서 부터 좀 느꼈죠
제가 입덧이 심해서 엄마가 돈 관리 하셨는데
예단비를 3백만원 드리기로 했는데
갑자기 4백만원을 주시더군요
신혼부부용 속옷도 사고 잠옷도 사라며
근데 알고보니 그 백만원 제돈 ... !! 악 !!!!
결국 그 백만원 어찌 됐내구요 ??
엄마는 그걸로 생색 내셨고 그돈은 신랑이 시댁으로
몽땅 보내버려서 속옷이고 뭐고 .. 나중에 신랑카드로 긁었습니다
나중에 너무 짜증나서 그돈 내돈인데 왜 엄마 마음대로 주고
생색을 내고 그러냐 했더니
저 시집가고 혼자 적적해서 우울증 걸려서 죽겠는데
타박한다 .. 서운하다 .. 서럽다 ... 이러시니 .. 아주 미치겠습니다
다섯째
결혼식날 축의금 받는곳에 사람은 안 앉혀 놓으신거에요
빨리 친척중에 앉혀 놓으라고 해도
듣는둥 마는둥 .. 제가 세번 말하니 친척오빠 앉혀 놓으시더군요 잠시
저 서울에서 결혼식 했지만
타지 나름 친구도 있었고 서울에도 아는 사람 있어서
왔는데 축의금 어디서 내냐고 .... 아 .. 민망해서 원
그래서 엄마한테 뭐라 한마디 했더니
타지에서 왔는데 뭔 축의금 낼 사람이 있냐고
왜 앉혀 놓냐고 ...
실망 했습니다
딸 결혼 시키면서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돈 한푼 안 보태주고 기본적것도 모르셔서 망신 시키고
연세가 많으신것도 아니에요 ! 55년생 !!
그런데도 일도 않 하실려하고
결혼후에 돈 요구는 더 많아지고
너 시잡가고 엄마랑 남동생은 어찌사냐 뭐 먹고사냐
맨날 이소리 .. 빨리 시집가라 그럴때는 언제고
아마 그때는 시집가서 신랑 월급에서 돈 빼서
용돈으로 더 줄거란 기대로 그러셨는데
막상 시집 보내놓으니 용돈이 안 늘어나니 불만 아신건지
시댁은 어머니는 식당하시고 아버지는 직장 다니세요
엄마는 혼자이시고 일도 않 하셔서
시댁은 않 드리는 용돈 .. 결혼전과 똑같이 25만원씩 드리는데
.. 신랑이 아무말 안 하긴 하지만 전 신랑에게 은근 눈치 보입니다
제 월급에서 드리긴 하지만 결혼하고 니돈 내돈이 어디있겠어요
다 우리 생활비에서 나가는거지 ..
애 낳으면 산후조리 해주고 애 봐줄거라고 분명 돈 더달라 하실것 같은데
안 드릴 생각은 아니지만 과하게 요구 하실까 걱정 입니다
보통은 얼마 드리시나요 ??
전 낮에만 맞겨놓고 저녁에는 제가 볼 생각입니다
직장을 기만 두기 싫어서요
어쩔때는 어린 딸에게 너무 의지 하시는 우리 엄마
정말이지 가끔은 ... 이러면 안되지만 인연 끈고 싶기도 해요 ..
결혼전에
술드시고는 ..입덧 때문에 탈진한 딸에게 밤세 술주정 하시고 ...
예전엔 정말 없는 살림이지만
나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위하던 엄마 셨는데 ...
결혼후엔 왜 이리 변하신건지 ...
하아 .. 답답한 마음 다 쓰고나니 조금은 편하네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