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길 핸드폰 날치기사건 역곡주민들조심하세요ㅠ.ㅠ

비챠2010.01.13
조회197

정확히 말하자면 귀가길 통화중 핸드폰 날치기 사건이라고 해야겠네요 ㅠㅠ

아주 어이가 없어서 ㅠㅠ

 

 

 

2010년 1월 9일 영팸과 함께한 아주 즐거운 신년회를 보내고는

전화를 하면서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어요.

집 건물까지 도착한 나는 

안심을 하고 집으로 들어가려고 했었지요

그 때!!!!

 뒤에서 손이 나타나더니 통화하고 있는 제 핸드폰을 뺏어서 도망가는게 아니겠어요

전화를 하면서 가서 그런지 뒤에서 누가 따라오는지 잘몰랐나봐요 ㅠ

바로 집앞에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역곡에 살고있답니다 ㅠㅠ>

이런어이가어이가없는일이!!!! 

 

아, 저사람이 미쳤나보구나

바로  그 아이를 뒤쫓아갔어요(여자였어요 ㅠㅠ)

제 손엔 오빠들이 주워다준 눈사람인형과 큰 가방을 가지고는

신발은 9센티짜리 킬힐을 신고있었찌요

 

처음엔 생각을 해보았지요

이렇게 쫓아서 뛰다가는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구요.

하지만 아직까지 남아있는 약정기간의 압박과

몇달전에 핸드폰 수리비로 썼던 16만원의 압박이

죽음보다 더 극하게 다가왔어요

 

그렇게 난

킬힐을 신고 눈사람을 들고

그 아이를 잡기 위해 눈밭을 뛰었나봅니다.

 

눈밭을 지나, 날 피해 눈 언덕으로 올라간 그 아이는

지쳤나보오

내가 미친듯이 소리지르며 뒤쫓아오는데도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더군여

 

우와,

그 아이의 목덜미를 잡았더랍니다 제가요,

아주 평범하게 어깨만치의 머리에 파마를 하고

아이라인까지 정확히 그린 아주 평범하게 생긴

20대 아이,

왜 이런 짓을 이 새벽에 숨어서 하는지

또 왜 내가 서울에 올라온날 이런 일을 당하는지

왜왜 가방도 아닌 핸드폰을 가지고 튀었는지!!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그 괴씸한 아이를 혼내고 내 핸드폰을 찾기 위해

격렬한 몸싸움을 했찌요

 

놀란 아이는 눈밭에 핸드폰을 던진뒤

몸부림치더군여

 

그 아이의 가방을 뺏은 나는

한손에 내 가방과 눈사람인형, 그아이의 가방을 가지고는

나머니 한손으로는 그아이를 놓지 않으려 했답니다.

 

하지만 눈손으로 밀쳐진 난 ㅠㅠㅠㅠㅠㅠㅠㅠ

흐어,

 

그 새벽에 하얀옷을 다버리고는 온몸에 멍이들고는

핸드폰을 사수하고

그아이의 가방까지 들고 편의점으로 냅다 달려서

경찰을 불렀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경찰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뒤

그 아이의 가방을 열어 보았는데,

아....

그건 도망치기 위해서 가지고 다녔던 가방ㅠㅠ

가방 안에는 헌옷가지만 들어있을 뿐 그 아이를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물건이

보이지 않았답니다 ㅠㅠ

 

진술서를 쓰고 경찰아저씨들과 동네를 돌면서 아이를 찾아보았지만

워낙 골목이 많은 동네라 ㅠㅠ

그만 놓치고 말았더랍니다 ㅠㅠㅠㅠ

 

그날이후로는

저녁때만되도 무서워서 밖에 나가기가 꺼려지더라구요 ㅠ

 

여러분 정말............

집앞에서도 이런일을 당할 수 있다는 ㅠㅠ

전 요번 년도 액댐을 너무 이르게 너무 격렬하게 당한 듯 싶네요ㅠ

 

특히 여자분들 조심하세요 ㅠ

전 쫓아가서 제 물건을 찾았지만

경찰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절대로 쫓아가면 안된다고 하네요 ㅠ

 

여자를 미끼로 이상한 곳으로 데리고 가서 남자들이 납치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흐어흐어

새해복많이받으시고

밤늦게 집에 가시는 분들은 절대 혼자가지 마시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아이분은 한 20대 초중반으로 보였구요

머리는 어깨선조금 넘은 파마머리에

몸은 보통 ㅠㅠ 휴,

얼굴은 바로 앞에서 봐서 기억하고 있는데

또마주치게 되면 정말,

바로 줘패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ㅠㅠ

 

많은 분들 조심하시구요 ㅠ

특히 부천!!역곡주민들 ㅠㅠ 꼭꼭 더더욱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