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얘기지만 술을 먹고 펀치 기계에 펀치를 하다 그만 주먹으로 그 옆부분을 치고 말았습니다. 그 충격으로 그만 4번째 손가락 위쪽 손등 뼈가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제손에 뼈가 불쑥 튀어 나온걸 보니 끔찍했습니다.
다음날이었습니다. 붖기가 더 커지면서 회사에 얘기를 하고 정형외과 병원을 갔습니다.
병원에서 뼈가 부러졌다며 반 깊스를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불쑥 나온 뼈를 들어가게끔 수술을 하던지 끼워 맞출줄 알았는데 그냥 반 깊스만 해주고 약주고 다음주에 오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뼈를 다친건 28년 인생 처음 있는 일이라 이렇게 반 깊스를 하고 나서 붕대를 풀면 정상으로 돌아올줄만 알았습니다. 오진이라는걸 그때까진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죠
다음주에 병원에 갔습니다.
의사는 붕대를 풀고 엑스레이를 확인하였고 의사가 뜸을 들이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육안으로 봐도 제 손은 나아진 것이 없었습니다. 손 형태가 찌그러저 새끼손가락이 밑으로 꺼져 있을 정도였습니다.
제가 물었습니다. "손 상태는 어떻습니까? " 그제서야 의사는 대답합니다. " 음 잘 붙고 있으니까 걱정 마" 하시며 다시 새 붕대를 감아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전 의사말을 믿었죠 그런데 그 의사말이 너무 성의 없는 답변이었고 제가 물어보는것만 답변을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답답했죠 어쩔수 없었습니다. 믿었습니다. 의사니까요!!
다음주에 또 갔습니다.
똑같았습니다. 다친건 크게 다친것 같은데 반깁스를 풀었다 감았다 그게 치료에 다 인것이었습니다. 그날도 무성의한 답변.. 마치 진료를 귀찮아 하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이건 제 개인적이 느낌이었을 뿐이지만요
그렇게 4주를 통해서 4번의 진료를 받았고 5주쯤에 완전히 깊스를 풀었습니다.
전 저의 정상적인 손을 기대했죠..
그러나 저의 손은 변한것이 없었습니다. 단지 통증만 사라졌다는 것 외에는 형태로 봤을땐 누가 봐도 손등이 불숙 튀어나오고 새끼손가락은 꺼져있고 주먹은 아예 쥐어지지도 않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의사에게 물었습니다. "이 손등에 튀어나온거 괜찮습니까? 주먹이 아예 안쥐어 지는데요.." 의사 왈 " 붓기니까 나중에는 가라 앉을 거고 주먹은 물리 치료 받으면 돼" 하면서 물리 치료실에 올려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진짜 의심스러웠지만 의사앞에서 모르는 환자 신세라 크게 호통도 치질 못했습니다. 물리 치료사도 저한테 물어보더군요.. "의사선생님이 뭐라고 하시던가요?" 하더라구요 저는 "예? 물리 치료 받으면 된다고 하던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물리 치료사도 의심스러웠던 거였습니다. 그런데 물리치료사도 나중에는 "붓기니까 나중에는 가라 앉을 겁니다" 하는 거였습니다. 물리 치료사도 그런말을 하니 좀 안심은 되었지만 정상적이지 않은 제 손을 보니 걱정에 한숨만 나왔습니다.지금 생각하면 한 통속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회사에 복귀 하는 날짜가 한 3일 남았었습니다. 마음도 찹찹하고 해서 부산에 본가에 내려갔습니다. 따뜻한 집밥을 먹고 싶었고 좀 쉬고 싶었습니다. 잘 움직이지 않는 손으로 운전을 해서 부산에 내려갔죠.. 그날 집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날 문뜩 생각 났던게 부산에 우리 동네 병원을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병원에 갔습니다. 어렸을적부터 우리동네 유명하신 의사 선생님이 운영하시는 개인 병원 이었습니다.
저는 의심스러워서 왔다는 말은 하지 않고 그냥 물리 치료를 받으러 왔다고 했죠.. 그런데 의사 선생님께서는 제 손을 바로 보시더니 하시는 말씀이 " 손이 딱 봐도 이모양인데 무슨 물리치료냐! 엑스레이 일단 찍어보자" 하시더니 오늘손 왼손 같이 찍어보는 것이었습니다.
엑스레이를 보고 설명을 하셨습니다. 네번째 손가락 손등 뼈가 탈구(뼈가 이탈해버린 상황)된 상황에 뼈가 오래 방치 되어서 사이사이 공간에 뼈성분들이 만들어져서 완전히 굳어 버렸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이었습니다. 제 손은 이제 기형이 되었다는 이야기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물론 비정상적인 구조 형태가 되버렸으니 주먹도 안쥐어 질거라고 했구요.
큰 병원에 가보라는 것이었습니다. 보통일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그것도 오른손이고 제가 디자인 하는 오른손인데 말이죠
그순간은 대구에 간 병원에 원망보다 이 손을 어떻게든 돌려놓고 싶었습니다.
집에 이야기를 하니 부모님도 분노를 금치 못했습니다.
회사에는 2달치를 병가신청을 하고 큰 병원에 갔습니다.
우리 부산에서 제일 유명하시다는 병원 원장선생님의 특진을 신청하고 진료를 받았죠 어머니랑 같이 병원에 가면서 우린 말이 없었습니다. 아마 어머니 마음도 많이 아프셨겠지만 겉으로 표현을 하지 않으신게 느껴졌습니다.
큰병원 의사 선생님 께서는 엑스레이를 보시고 한참을 들여다 보시는 겁니다.
고개를 내 져으며 어쩌다 이렇게 까지 되었냐면서.. 수술을 하면 이것보다 좋아지긴 한데 다 굿어버린 뼈 덩어리들은 때었다 다시 붙히고 하는 수술이라 쉬운수술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아마 80프로정도 밖에 복구가 안될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생활에는 크게 지장에 없을꺼니까 걱정은 하지 마라고 하시더라구요!
우린 그나마 말에 위안을 삼고 80프로가 어디냐며 그냥 수술 날짜를 정했습니다.
그러고 우리 부모님과 저는 그다음날 대구를 올라갔습니다.
저는 의욕 상실에 아무말 하기도 싫은 상황이라 아버지가 다 알아서 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나이가 많으신 아버지가 나서는게 더 나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호자이기도 하니까요.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고 나중에 일들이 너무 많데 읽으시는 분들이 지루하실까봐 이번 판 쓰기는 이걸로 끝내고 반응을 본후 나머지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2부에서 뵙겠습니다.
대구 병원에 찾아 갔습니다.
다짜고짜 따진건 아니었구요 이 손이 이상해 보이는데 왜 이런지 다시 정확하게 진료좀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넌지시 다른 병원에서는 이상이 있다는데 어떻게 된거냐는 식으로 말을 건냈죠! 절대 싸움을 걸고 그런식은 아니었습니다. 우리 아버지도 남에게 싫은말 잘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요.
의사선생님은 X-레이 를 한참 보더니 일단 자리를 피하시더라구요 그러더니 그 병원 행정 부장님 께서 오시더니 "죄송합니다" 라고 하더군요!
행정부장님말씀 말고 의사선생님께 어떻게 된건지 설명좀 해 달라고 했더니 의사선생님께서는 손등뼈가 아닌 주먹쥘때 각도가 꺽기는 뼈가 살짝 부러진건만 보고 진찰을 했는데 손등뼈가 탈구인것은 몰랐다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한군데는 골절, 한군데는 탈구인것이었는데 골절만 보고 치료를 했다는 것이었죠 물론 그전에 찍은 X-레이에 다 나타나 있었구요. 인정을 하더라구요! 죄송하다는 말만 계속 하시는거였습니다.
의료사고 인것을 시인하는것이었죠.
각서를 썼습니다. 차후에 생기는 장해 요소와 추가해야할 의료비(수술비)는 물론 피해 보상을 다 해준다는 그런식의 각서를 썻습니다.
그렇게 인정을 하고 최대한 보상을 해주겠다고 하니 저희도 뭐 더이상 어떻게 할수가 없었습니다. 진짜 드라마나 영화같은거 보면 병원 다 뒤집으면서 "의사 나오라 그래" 그럴줄 알았는데 그렇게까지는 못하겠더라고요!
일단 수술부터 진행하고 잘 치료하는게 우선이니 보상이나 그런문제는 나중에 얘기를 하자고 했죠.
'그냥 잘 되겠지..저렇게 시인을 했으니..'
저는 그렇게 위안을 삼았습니다.
그때까진 좋았습니다. 나중에 다른말 하게 될줄은 생각도 못하고요!
그리고 회사가 문제였습니다.
회사에서 동료 직원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그 동료가 전화로 회사분위기가 좀 않좋다는 말만 되풀이 하는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말을 이해를 못했습니다. 신입 사원이고 사회경험 1년차인라서 해고당할 분위기라는건 잘 몰랐던거죠.
2007년 11월달.. 다들 아실겁니다. 미국 증권 폭락으로 우리나라 경제도 갑자기 않조아 지던때 역시나 우리 회사도 연말이고 해서 구조조정이 들어갔습니다.
당연 일한지 1년도 안된 사원이 손을 다쳐서 병가로 4개월을 넘개 쉬겠다고 하니 대상이 딱 저일수 밖에 없었습니다.
회사에 갔습니다. 우리 팀장님한테 그 얘기를 직접 들으니 정말 씁슬하더군요.한마디 억울함의 표현도 못했습니다. 더이상 힘이 없더라고요!
그다음날 전 저의 숙소에 모든 짐을 싸고 회사일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아픈 손으로 숙소 짐 싸니 힘들어 죽겠더라고요 호텔숙소에서 지냈는데 한손으로 짐을 싸기엔 도저히 힘들어서 호텔 직원한테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팁2만원을 줬습니다.
제차가 코란도라서 거기에 짐을 가득 싣고서 부산에 내려오는 고속도로를 달렸습니다.
그 상황이 정말 서럽고 억울해서 운전하면서 눈물이 막 나더라고요!
그러고 부산으로 왔습니다.
특진의뢰를 받은 큰병원 의사 선생님께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을 하였습니다.
수술은 뼈를 잘라내고 잘라내다 많이 없어진 뼈 성분을 골반에서 좀 띄었다 손등에 붙이고 뼈가 어긋나지 않게 핀으로 3군데를 고정시키는 그런식이 수술이었습니다.
뭐 골반뼈는 뼈가 모자랄때 잘 그런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맘고생 몸고생 하며 병원에서 지냈습니다.
어머니도 상처를 많이 입은듯 보였습니다.
한번도 겉으로 표현하진 않았지만요!
의사 선생님은 수술이 잘 되었다고 하더군요! 이만한게 다행이라고..
수술이 잘 되었다니 다행이긴 한데 제손이 100프로 정상처럼은 안보였습니다.
많이 튀어나온 부분이 많이 들어가긴 했지만 아직 조금 튀어나와 있었고 새기 손가락도 잘 안붙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신경이 많이 손상이 되어서 피부가 닿으면 찌릿찌릿한것도 있었고요. 재활 치료는 그냥 집에서 계속 해주었습니다.
처음에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신 80%복구가 확실히 무슨 뜻인지 알게되었습니다.
보상문제에 관해서 이야기 할때가 되었습니다.
그동안에 심리적 충격과 고생한것 그리고 내 몸이 손상되었다는걸 생각하면 보상은 진짜 넉넉히 받고 싶었습니다. 법적으로 우리에게 보상은 그것밖에 없었습니다.
나머지 교통비 식비 이런거는 이야기 하기 쪼잔한것 같고 해서 안했습니다. 수술비 입원비 내역들과 뭐 보험회사에 보내야 된다고 X-레이 자료랑 수술확인선가? 뭔가 수술한 병원에서 때달라는거 다 때다 줬습니다. 그짓도 추운 2월달에 돌아다닌다고 고생이더라구요! 그래도 해달라는데로 다 해줬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진짜 수술비하고 병원비만 준다고 하더라고요
200만원 보상한다는 거지 뭡니까!
뭐 외제차 기스 낸정도 값 아닌까요?
사람 몸값을 그정도 밖에 생각안한다니 진짜 어이가 없었죠
저는 일을해야하는 젊은 청년입니다.
초진만 잘했으면 한달뒤 회사에 잘 복귀에서 일을 했을텐데 2달치를 더 병가 내게되었고 그로인해 해고 당한것도 이번의료사고가 영향이 있었다고 보거든요.
최소한의 2달치 일 못한 제 2달치 월급은 포함 될줄은 알았는데 그것조차도 없었다는게 괘심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회사도 나오게 되었다는 사실들도 다 말을 했었는데 그런식으로 나오는 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손은 100%로 정상적인 손이 아니라는 점이죠!
이런저런 것을 다 생각해보면 그 보상금액은 턱도 없는 금액이었습니다.
저희들은 솔직히 1000만원정도는 불렀습니다.
그 병원도 간이 안부은 이상 환자를 그렇게 만들어놓고 환자쪽 입을 막으려 하든, 좋게 해결할려 하든.. 불리한 입장일텐데...
자기네돌 병원이미지도 생각하면 곱게 잘 나올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처음엔 그렇게 죄송하다고 하며 시인을 하고 각서까지 썼는데..
이거 완전 막나가자는 도전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이제 화가 난 부모님은 병원에 올라갔습니다.
저는 가진 않았고요! 전 취업준비나 학교 재입학 할 준비 할까 하는 문제때문에 신경을 못썻습니다.
이건 말이 되냐는 식으로 말했다고 합니다.
병원측에서는 그때부터 자꾸 보험회사 이야기를 하면서 보험회사에서 측정한 금액이라고 보험회사하고 이야기를 해보라고 하는것이었습니다.
자기내 병원은 의료사고를 대비해서 보험을 들어놨다는데 보험회사 측정한 돈 말고는 주기 못한다는 식이었습니다.
딱 생각이 나더군요!
왜 대충대충 진료를 하는지..
왜 그렇게 빨리 시인을 했는지..
다 그냥 보험금을 꼬박꼬박 넣고있었으니 이번 기회에 보험처리만 하면 된다는 꼼수라는게 보이더군요.
또 그러더라구요 사람 뼈는 충분히 띄었다 붙혔다가 가능하니까 그건 큰 의료사고가 아니라는 식으로 작은 일로만 넘기려고 하더라고요.
정형외과가 다 이런지 이 병원만 이런건지..
이번 일로 저는 모든 의사에게 신임을 잃었습니다. 또한번에 2차적인 충격적인 일이었습니다.
그렇게 우린 법적인 문제까지 왔습니다.
지금 현재(2010년 1월)까지 변호사를 선임하고 쌍방간에 대응할수있는 증거자료들 뭐 이런것들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질 끌고 있는 상황이 우리에겐 스트레스입니다.
병원측에서는 사건이 무마되고 우리가 지치길 바라겠지만 끝까지 싸워서 이길겁니다.
우리나라에 더이상 이런 일이 없길 바라며 우리 사람의 뼈는 장난감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비록 생명에 지장이 없는 뼈일지라도 인체의 어느곳이든 중요하지 않은곳은 없습니다.
아직도 저는 대구측 병원이 정말 그냥 오진이었는지, 알면서도 마지막까지 양심을 속이며 물리치료까지 들어가게 한건지, 그 의사의 양심을 볼수는 없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할머니같으신 분들이 그런 상황이었다면 그냥 그런 손을 가지고 살아가셨을 겁니다. 저도 그렇게 그냥 살아갈줄 알고 하셨는지는 모르지만 병원이 큰 실수를 했다는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사람의 뼈를 장난감처럼 다루는 병원
제가 정말 억울한 일을 당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대구에서 일을 할때였습니다. 원래는 부산 사람이구요
부끄러운 얘기지만 술을 먹고 펀치 기계에 펀치를 하다 그만 주먹으로 그 옆부분을 치고 말았습니다. 그 충격으로 그만 4번째 손가락 위쪽 손등 뼈가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제손에 뼈가 불쑥 튀어 나온걸 보니 끔찍했습니다.
다음날이었습니다. 붖기가 더 커지면서 회사에 얘기를 하고 정형외과 병원을 갔습니다.
병원에서 뼈가 부러졌다며 반 깊스를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불쑥 나온 뼈를 들어가게끔 수술을 하던지 끼워 맞출줄 알았는데 그냥 반 깊스만 해주고 약주고 다음주에 오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뼈를 다친건 28년 인생 처음 있는 일이라 이렇게 반 깊스를 하고 나서 붕대를 풀면 정상으로 돌아올줄만 알았습니다. 오진이라는걸 그때까진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죠
다음주에 병원에 갔습니다.
의사는 붕대를 풀고 엑스레이를 확인하였고 의사가 뜸을 들이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육안으로 봐도 제 손은 나아진 것이 없었습니다. 손 형태가 찌그러저 새끼손가락이 밑으로 꺼져 있을 정도였습니다.
제가 물었습니다. "손 상태는 어떻습니까? " 그제서야 의사는 대답합니다. " 음 잘 붙고 있으니까 걱정 마" 하시며 다시 새 붕대를 감아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전 의사말을 믿었죠 그런데 그 의사말이 너무 성의 없는 답변이었고 제가 물어보는것만 답변을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답답했죠 어쩔수 없었습니다. 믿었습니다. 의사니까요!!
다음주에 또 갔습니다.
똑같았습니다. 다친건 크게 다친것 같은데 반깁스를 풀었다 감았다 그게 치료에 다 인것이었습니다. 그날도 무성의한 답변.. 마치 진료를 귀찮아 하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이건 제 개인적이 느낌이었을 뿐이지만요
그렇게 4주를 통해서 4번의 진료를 받았고 5주쯤에 완전히 깊스를 풀었습니다.
전 저의 정상적인 손을 기대했죠..
그러나 저의 손은 변한것이 없었습니다. 단지 통증만 사라졌다는 것 외에는 형태로 봤을땐 누가 봐도 손등이 불숙 튀어나오고 새끼손가락은 꺼져있고 주먹은 아예 쥐어지지도 않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의사에게 물었습니다. "이 손등에 튀어나온거 괜찮습니까? 주먹이 아예 안쥐어 지는데요.." 의사 왈 " 붓기니까 나중에는 가라 앉을 거고 주먹은 물리 치료 받으면 돼" 하면서 물리 치료실에 올려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진짜 의심스러웠지만 의사앞에서 모르는 환자 신세라 크게 호통도 치질 못했습니다. 물리 치료사도 저한테 물어보더군요.. "의사선생님이 뭐라고 하시던가요?" 하더라구요 저는 "예? 물리 치료 받으면 된다고 하던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물리 치료사도 의심스러웠던 거였습니다. 그런데 물리치료사도 나중에는 "붓기니까 나중에는 가라 앉을 겁니다" 하는 거였습니다. 물리 치료사도 그런말을 하니 좀 안심은 되었지만 정상적이지 않은 제 손을 보니 걱정에 한숨만 나왔습니다.지금 생각하면 한 통속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회사에 복귀 하는 날짜가 한 3일 남았었습니다. 마음도 찹찹하고 해서 부산에 본가에 내려갔습니다. 따뜻한 집밥을 먹고 싶었고 좀 쉬고 싶었습니다. 잘 움직이지 않는 손으로 운전을 해서 부산에 내려갔죠.. 그날 집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날 문뜩 생각 났던게 부산에 우리 동네 병원을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병원에 갔습니다. 어렸을적부터 우리동네 유명하신 의사 선생님이 운영하시는 개인 병원 이었습니다.
저는 의심스러워서 왔다는 말은 하지 않고 그냥 물리 치료를 받으러 왔다고 했죠.. 그런데 의사 선생님께서는 제 손을 바로 보시더니 하시는 말씀이 " 손이 딱 봐도 이모양인데 무슨 물리치료냐! 엑스레이 일단 찍어보자" 하시더니 오늘손 왼손 같이 찍어보는 것이었습니다.
엑스레이를 보고 설명을 하셨습니다. 네번째 손가락 손등 뼈가 탈구(뼈가 이탈해버린 상황)된 상황에 뼈가 오래 방치 되어서 사이사이 공간에 뼈성분들이 만들어져서 완전히 굳어 버렸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이었습니다. 제 손은 이제 기형이 되었다는 이야기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물론 비정상적인 구조 형태가 되버렸으니 주먹도 안쥐어 질거라고 했구요.
큰 병원에 가보라는 것이었습니다. 보통일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그것도 오른손이고 제가 디자인 하는 오른손인데 말이죠
그순간은 대구에 간 병원에 원망보다 이 손을 어떻게든 돌려놓고 싶었습니다.
집에 이야기를 하니 부모님도 분노를 금치 못했습니다.
회사에는 2달치를 병가신청을 하고 큰 병원에 갔습니다.
우리 부산에서 제일 유명하시다는 병원 원장선생님의 특진을 신청하고 진료를 받았죠 어머니랑 같이 병원에 가면서 우린 말이 없었습니다. 아마 어머니 마음도 많이 아프셨겠지만 겉으로 표현을 하지 않으신게 느껴졌습니다.
큰병원 의사 선생님 께서는 엑스레이를 보시고 한참을 들여다 보시는 겁니다.
고개를 내 져으며 어쩌다 이렇게 까지 되었냐면서.. 수술을 하면 이것보다 좋아지긴 한데 다 굿어버린 뼈 덩어리들은 때었다 다시 붙히고 하는 수술이라 쉬운수술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아마 80프로정도 밖에 복구가 안될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생활에는 크게 지장에 없을꺼니까 걱정은 하지 마라고 하시더라구요!
우린 그나마 말에 위안을 삼고 80프로가 어디냐며 그냥 수술 날짜를 정했습니다.
그러고 우리 부모님과 저는 그다음날 대구를 올라갔습니다.
저는 의욕 상실에 아무말 하기도 싫은 상황이라 아버지가 다 알아서 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나이가 많으신 아버지가 나서는게 더 나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호자이기도 하니까요.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고 나중에 일들이 너무 많데 읽으시는 분들이 지루하실까봐 이번 판 쓰기는 이걸로 끝내고 반응을 본후 나머지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2부에서 뵙겠습니다.
대구 병원에 찾아 갔습니다.
다짜고짜 따진건 아니었구요 이 손이 이상해 보이는데 왜 이런지 다시 정확하게 진료좀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넌지시 다른 병원에서는 이상이 있다는데 어떻게 된거냐는 식으로 말을 건냈죠! 절대 싸움을 걸고 그런식은 아니었습니다. 우리 아버지도 남에게 싫은말 잘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요.
의사선생님은 X-레이 를 한참 보더니 일단 자리를 피하시더라구요 그러더니 그 병원 행정 부장님 께서 오시더니 "죄송합니다" 라고 하더군요!
행정부장님말씀 말고 의사선생님께 어떻게 된건지 설명좀 해 달라고 했더니 의사선생님께서는 손등뼈가 아닌 주먹쥘때 각도가 꺽기는 뼈가 살짝 부러진건만 보고 진찰을 했는데 손등뼈가 탈구인것은 몰랐다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한군데는 골절, 한군데는 탈구인것이었는데 골절만 보고 치료를 했다는 것이었죠 물론 그전에 찍은 X-레이에 다 나타나 있었구요. 인정을 하더라구요! 죄송하다는 말만 계속 하시는거였습니다.
의료사고 인것을 시인하는것이었죠.
각서를 썼습니다. 차후에 생기는 장해 요소와 추가해야할 의료비(수술비)는 물론 피해 보상을 다 해준다는 그런식의 각서를 썻습니다.
그렇게 인정을 하고 최대한 보상을 해주겠다고 하니 저희도 뭐 더이상 어떻게 할수가 없었습니다. 진짜 드라마나 영화같은거 보면 병원 다 뒤집으면서 "의사 나오라 그래" 그럴줄 알았는데 그렇게까지는 못하겠더라고요!
일단 수술부터 진행하고 잘 치료하는게 우선이니 보상이나 그런문제는 나중에 얘기를 하자고 했죠.
'그냥 잘 되겠지..저렇게 시인을 했으니..'
저는 그렇게 위안을 삼았습니다.
그때까진 좋았습니다. 나중에 다른말 하게 될줄은 생각도 못하고요!
그리고 회사가 문제였습니다.
회사에서 동료 직원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그 동료가 전화로 회사분위기가 좀 않좋다는 말만 되풀이 하는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말을 이해를 못했습니다. 신입 사원이고 사회경험 1년차인라서 해고당할 분위기라는건 잘 몰랐던거죠.
2007년 11월달.. 다들 아실겁니다. 미국 증권 폭락으로 우리나라 경제도 갑자기 않조아 지던때 역시나 우리 회사도 연말이고 해서 구조조정이 들어갔습니다.
당연 일한지 1년도 안된 사원이 손을 다쳐서 병가로 4개월을 넘개 쉬겠다고 하니 대상이 딱 저일수 밖에 없었습니다.
회사에 갔습니다. 우리 팀장님한테 그 얘기를 직접 들으니 정말 씁슬하더군요.한마디 억울함의 표현도 못했습니다. 더이상 힘이 없더라고요!
그다음날 전 저의 숙소에 모든 짐을 싸고 회사일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아픈 손으로 숙소 짐 싸니 힘들어 죽겠더라고요 호텔숙소에서 지냈는데 한손으로 짐을 싸기엔 도저히 힘들어서 호텔 직원한테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팁2만원을 줬습니다.
제차가 코란도라서 거기에 짐을 가득 싣고서 부산에 내려오는 고속도로를 달렸습니다.
그 상황이 정말 서럽고 억울해서 운전하면서 눈물이 막 나더라고요!
그러고 부산으로 왔습니다.
특진의뢰를 받은 큰병원 의사 선생님께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을 하였습니다.
수술은 뼈를 잘라내고 잘라내다 많이 없어진 뼈 성분을 골반에서 좀 띄었다 손등에 붙이고 뼈가 어긋나지 않게 핀으로 3군데를 고정시키는 그런식이 수술이었습니다.
뭐 골반뼈는 뼈가 모자랄때 잘 그런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맘고생 몸고생 하며 병원에서 지냈습니다.
어머니도 상처를 많이 입은듯 보였습니다.
한번도 겉으로 표현하진 않았지만요!
의사 선생님은 수술이 잘 되었다고 하더군요! 이만한게 다행이라고..
수술이 잘 되었다니 다행이긴 한데 제손이 100프로 정상처럼은 안보였습니다.
많이 튀어나온 부분이 많이 들어가긴 했지만 아직 조금 튀어나와 있었고 새기 손가락도 잘 안붙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신경이 많이 손상이 되어서 피부가 닿으면 찌릿찌릿한것도 있었고요. 재활 치료는 그냥 집에서 계속 해주었습니다.
처음에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신 80%복구가 확실히 무슨 뜻인지 알게되었습니다.
보상문제에 관해서 이야기 할때가 되었습니다.
그동안에 심리적 충격과 고생한것 그리고 내 몸이 손상되었다는걸 생각하면 보상은 진짜 넉넉히 받고 싶었습니다. 법적으로 우리에게 보상은 그것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회사도 그만둔것도 그렇고 우리집 형편도 예전처럼 좋지가 않아서 보상금액은 실로 우리에겐 중요했습니다.
입원비 수술비 다 합쳐서 한 150만원 정도 나왔더군요!
나머지 교통비 식비 이런거는 이야기 하기 쪼잔한것 같고 해서 안했습니다. 수술비 입원비 내역들과 뭐 보험회사에 보내야 된다고 X-레이 자료랑 수술확인선가? 뭔가 수술한 병원에서 때달라는거 다 때다 줬습니다. 그짓도 추운 2월달에 돌아다닌다고 고생이더라구요! 그래도 해달라는데로 다 해줬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진짜 수술비하고 병원비만 준다고 하더라고요
200만원 보상한다는 거지 뭡니까!
뭐 외제차 기스 낸정도 값 아닌까요?
사람 몸값을 그정도 밖에 생각안한다니 진짜 어이가 없었죠
저는 일을해야하는 젊은 청년입니다.
초진만 잘했으면 한달뒤 회사에 잘 복귀에서 일을 했을텐데 2달치를 더 병가 내게되었고 그로인해 해고 당한것도 이번의료사고가 영향이 있었다고 보거든요.
최소한의 2달치 일 못한 제 2달치 월급은 포함 될줄은 알았는데 그것조차도 없었다는게 괘심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회사도 나오게 되었다는 사실들도 다 말을 했었는데 그런식으로 나오는 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손은 100%로 정상적인 손이 아니라는 점이죠!
이런저런 것을 다 생각해보면 그 보상금액은 턱도 없는 금액이었습니다.
저희들은 솔직히 1000만원정도는 불렀습니다.
그 병원도 간이 안부은 이상 환자를 그렇게 만들어놓고 환자쪽 입을 막으려 하든, 좋게 해결할려 하든.. 불리한 입장일텐데...
자기네돌 병원이미지도 생각하면 곱게 잘 나올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처음엔 그렇게 죄송하다고 하며 시인을 하고 각서까지 썼는데..
이거 완전 막나가자는 도전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이제 화가 난 부모님은 병원에 올라갔습니다.
저는 가진 않았고요! 전 취업준비나 학교 재입학 할 준비 할까 하는 문제때문에 신경을 못썻습니다.
이건 말이 되냐는 식으로 말했다고 합니다.
병원측에서는 그때부터 자꾸 보험회사 이야기를 하면서 보험회사에서 측정한 금액이라고 보험회사하고 이야기를 해보라고 하는것이었습니다.
자기내 병원은 의료사고를 대비해서 보험을 들어놨다는데 보험회사 측정한 돈 말고는 주기 못한다는 식이었습니다.
딱 생각이 나더군요!
왜 대충대충 진료를 하는지..
왜 그렇게 빨리 시인을 했는지..
다 그냥 보험금을 꼬박꼬박 넣고있었으니 이번 기회에 보험처리만 하면 된다는 꼼수라는게 보이더군요.
또 그러더라구요 사람 뼈는 충분히 띄었다 붙혔다가 가능하니까 그건 큰 의료사고가 아니라는 식으로 작은 일로만 넘기려고 하더라고요.
정형외과가 다 이런지 이 병원만 이런건지..
이번 일로 저는 모든 의사에게 신임을 잃었습니다. 또한번에 2차적인 충격적인 일이었습니다.
그렇게 우린 법적인 문제까지 왔습니다.
지금 현재(2010년 1월)까지 변호사를 선임하고 쌍방간에 대응할수있는 증거자료들 뭐 이런것들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질 끌고 있는 상황이 우리에겐 스트레스입니다.
병원측에서는 사건이 무마되고 우리가 지치길 바라겠지만 끝까지 싸워서 이길겁니다.
우리나라에 더이상 이런 일이 없길 바라며 우리 사람의 뼈는 장난감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비록 생명에 지장이 없는 뼈일지라도 인체의 어느곳이든 중요하지 않은곳은 없습니다.
아직도 저는 대구측 병원이 정말 그냥 오진이었는지, 알면서도 마지막까지 양심을 속이며 물리치료까지 들어가게 한건지, 그 의사의 양심을 볼수는 없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할머니같으신 분들이 그런 상황이었다면 그냥 그런 손을 가지고 살아가셨을 겁니다. 저도 그렇게 그냥 살아갈줄 알고 하셨는지는 모르지만 병원이 큰 실수를 했다는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더이상의 저같은 피해자가 없길 바라며 이글을 올립니다.
긴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