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을 설레게 만든 네이트온 아이디...그리고 통보

컴맹도사201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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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을 여러번 반복하다 이렇게 톡에 제말을 쓰게 되었습니다.

 

전 평범한 컴퓨터A/S기사 임니다. 어느날 한업체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전 컴퓨터를 수리하던중에 갑자기 저의 입과 몸을 굳어버리게 하는 한여성을 만났습니다.

 

전 그때 지금까지 27년동안 살면서 한번도 여자한테서 그런마음을 느껴보지는 못했는데 정말 말로 표현할수 없는 그런 묘한 감정들이 절 뒤덮더군요 그땐 진짜 드라마에서 말하는것처럼 천사를 보는 듯한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그때부터 전 사무실에서 그녀가 있는 업체가 전화오면 무조건 제가 나가겠다고 선포까지 하였습니다. 어느날 제가 A4를 나르고 있는 동안에 그녀가 계단 쪽으로 오고 있는거에요 정말 전 제가 들고 있는 그 뭉치들이 얼마나 더 무겁게 느껴지던지 또한 그녀의 시선을 마주칠까봐 인사도 안하고 먼저 피했습니다. 그러면서 속으로는 아.. 진짜 아닌데 이게 아닌데 하면서 말이에요.

 

왠지 그녀만 앞에 있으면 말하기도 힘들고 내 자신이 답답할 뿐임니다. 그러다가 그 여성분이 앉아 있는 앞에 컴퓨터를 수리하게되었어요. 그녀의 목소를 듣고 싶은 마음에 전 용기라고 할까? 아님 먼지...하하 여튼 똑같은 IP를 입력하여 그녀의 인터넷망을 두절을 시켰슴니다. 정말 나쁜놈이죠 그때 참 몇마디도 못했습니다. 컴퓨터가 이상해지셨나요? 제가 봐드릴께요? 단지 이 두문장.. 아.. 이 무너지는 ㅠ.ㅠ 근데 왠걸 네이트온을 하고 계신거에요 전 그때 순간 네이트온을 클릭하고 싶었으나. 참았습니다. 속마음이 비칠까봐 진짜.. 진짜 엉뚱한면이 많은거 같아요..ㅠㅠ

 

다를때 같으면 그냥 가서 전화번호 받고 나이트클럽가서도 여성분들과 대화도 잘하고 그러는데 이상하게 그녀앞에서는 제가 하염없이 작아보이는거 그거 진짜 무시못하겠더라고요 그런 감정들이 있으니깐 조심해야겠다 잘보여야겠다 이런생각만 하다보니 모든것을 놓치고 있었죠 정말 바보 같았습니다.

 

그러다가 크리스마스도 지나가고, 1월1일 이라는 날짜도 지나가버렸습니다. 참 제가 그녀를 얼마나 좋아했으면 1월1일 새해 기도가 먼지 제발 그녀와 만나게 해달라고 정말 그녀의 옆에 있고 싶다고 그렇게 기도했담니다. ㅎㅎ 민망하네요.

 

1월2일날 또 그 업체에서 전화가 왔네요 진짜 용기내서 갔습니다. 다짐을 하고 또 다짐을 했죠 운전을 하면서 가는 동안 그녀 생각만 했담니다. 있으면 오늘 꼭 연락처 물어보겠다고 근데 이거 왠 날벼락 그녀가 오늘부터 출근을 안한다네요 다른분이 그자를 배정받고 있었습니다. 저 또한 다른자리에 pc를 고치고 있었고요. 이거 완전 날벼락이였습니다.

 

이나이에 짝사랑한것도 아니고 완전 돌겠더라고요.근데 그때 저의 뇌리에 스치고 지나가는 한 메신저 네이트온 <-- 아시죠 이거 로긴하면 아이디가 저장되어 있다는거?

문득 그게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무작정 자리 배치받는 사람앞에가서 죄송한데요 잠시 컴퓨터좀 정리해 드릴께요 하면서 얼릉 자리에 앉았죠 그리고 네이트온을 더블클릭을 했습니다. 제눈은 주변사람들을 쳐다보고 잇었고요 왜냐.. 민망하잖아요..ㅠㅠ 들킬까봐 근데 왠걸 진짜 아이디가 적혀있는거에요 이야 성공 근데 왜 이래 아이디가 길어요.. 그것도 적을 수도 없고.. 핸드폰을 꺼내서 사진을 무작정 찍어버렸담니다. 눈치껏요...ㄷㄷ 그래도 그거하나같고 얼마나 기분좋았는지 진짜 모를실꺼에요.

 

모든걸 다 가진 기분이였죠..ㅠㅠ 근데 절대 스토커짓은 하지 않았어요 흠흠

그날 퇴근을 해서 네이트온을 켰죠 아이디 검색을 해서 친구요청. 근데 머라고 적어야 할지 얼마나 고민되는지 지금도 기억이 나지만 죄송한데요 이러쿵 저러쿵 나쁜 사람이 아니고요.. 전 뭐 ... 이렇게 적었죠 그리고 쪽팔려서 네이트온을 꺼버렸습니다.

 

한 두시간 흘렸나 그녀가 봤을까 친구해줫을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접속 했는데 이야 친구가 되어있는거에요 그리고 그녀도 접속이 되어있고. 전 얼릉 쪽지를 보냈죠 고맙습니다. 라고 그리고 대화를 하게되었어요. 근데 정말 제가 생각한대로 그녀는 조심성이 많은 여성이였습니다. 저랑 2살차이 였고. 이런저런 많이 알게되었죠.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ㅎㅎ 아직도 그 여운이 남아있네요 네이트온 참 고맙더라고요 보기보다..하하하

문자를 주고 받으면서 드디어 데이트라고 해야되나 드라이브라고 해야되나 여튼 저한테 너무 너무 기쁜 소식이 들렸죠 그녀와 만나게 되었답니다. 근데 여기서 저의 실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멀리 가따 오는 바람에 저녁을 못먹었는데 바보처럼 먹었다고 해야되는데 머리속은 그렇게 외쳤는데 안먹었다고 이야기를 한거에요 전 오늘 저녁먹는거엔 전혀 생각을 못하고 있었거든요 완전 ㅠ.ㅠ 바보짓을 해버렸죠 또 말 실수도 하게되었어요.

그녀의 직장이야기를 하다가 취업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를 한거에요 꼭 제가 잘난것처럼.... 내가 왜 그랬는지 ㅠ.ㅠ 흑흑 시간만 되돌수만 있다면 저녁도 못먹이고 그렇게 집앞까지 데려다 줬어요.. 오면서 얼마나 후회를 했는지.ㅠㅠ 그래도 다음에 저녁먹자고 약속을 했지만요..ㅠㅠ

 

근데 그게 문제가 되었네요. 그녀가 통보를 해왔습니다. 그것도 제가 정말 싫어하는 문자로
 " 오늘 못나갈꺼 같은데..."

 

근데 전 순간 다 준비하고 왓는데 바보처럼 " 왜 안되시나요? 이러쿵 저러쿵

일단 그녀가 한 문자는 안적을께요. "왜 부담이 되시는데요"

그때 그녀한테서 온 문자 " 취업준비도 해야되고 공부도 해야되고 사람을 만나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ㅠ.ㅠ 가슴아픈이별통보 근데 전 그때 화낌에 왜 처음에 물었을때 왜 그런말을 안해주고 이제와서 이야기 하시냐고 등등.. 정말 그날 전 사람을 귀찮게 해버렸답니다. 그럼 아니면 아니다 맞으면 맞다 등등 말씀 똑바로 해라면서 쏘아 붙쳤죠. 그냥 물러났어야 되는데.. 그때 이후로 문자도 없네요..

 

아마 그녀가 이걸 볼수 있을지 모르겠네요..ㅠㅠ 근데 봤으면 좋겠어요. 전 정말 진심으로 만나고 싶었고 또한 힘든일이 생기면 옆에서 든든하게 지켜 주고 싶은 한 남자로 있고 싶다고요 제가 억지부러 결국 더 안좋은 말을 하게 된거 같기도 하고 정말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네요.

 

정말 그녀에게서 연락을 받고 싶네요.. 왠지 정말 그녈르 놓치고 싶지 않답니다. 이것도 하나의 사생활 침범이지만 정말 그녀를 잡고 싶네요 아니 단 하루만이라도 그녀를 보고싶어지네요 제마음을 처음으로 흔들어 놓았던 그녀.. 정말 그때 미안함니다. 따스한 햇빛처럼 서로에게 따뜻한 빛을 줄 수 있게 미안해요 이해 하지 못했던 절 용서 하세요.

 

저의 이야기를 마침니다. 정말 그녀를 잡고 싶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