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여자를 잘 모르겠어요 -_-어장관리?

+_+2010.01.14
조회827

안녕하세요..

 

뭐 제가 지금 쓰는 글은 뭔가 의미있는 있는 글도 아니고요..

그렇다고 재밌는 얘기를 기대하고 클릭하셨다면 실망하실거에요 ㅋㅋ

단지 그냥 얘기할 사람도 별로없고 혼자 주절주절 해보려고요ㅠㅠ

 

저는 24살 남자고요 제가 좋아하는 여자는 22살이에요..

 

저랑 그 친구랑 알게된건 2개월하고 좀 넘었는데요

제가 편의점 알바를 시작하게 되면서 첨으로 만났어요

걔랑 저랑 일하는 시간이 달라서 볼수있는건 일주일에 딱 한번임..

그것도 교대할때 한 10분정도고요..

지금이 1월이니깐 대충 2~3개월동안 10번? 정도밖에 안되네요..이럴수가;;

 

 

무튼 그 친구를 첨 만났을때는 초면임에도 엄청 친한척을 많이해주더라고요

그냥 저에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피아노 친다고 하니깐

나중에 자기한테두 꼭 알려달라..

제가 일을 첨해보니깐 전화번호 찍어달라면서 가고나서 일생기면 연락해라 등등

첫이미지가 굉장히 말도많고 밝은 아이였어요 ㅋㅋ

 

 

그리고 바로 그 다음주는 제가 10분 정도 빨리갔었는데

그냥 먼저 가라고 하니깐 아직 시간 안됐다며 물건들어온거 정리도 대신 다해주고

결국 10분정도 늦게가고 -_-..친절하게 이거이거 깜빡했는데 저렇게 해주세요~^^

글구 담부턴 꼭 말 놓으셔야해요~^^요렇게 문자도 보내주고..

지금 보면 그때부터 조금씩 호감이 생기기 시작했던것 같네요

 

 

 

근데 바보같게도 저는 그때 좀 적극적으로 반응을 해준적이 없었어요..

그냥 대답해주고 적당히 웃어주는 정도만...거의 한달정도를 그랬네요 전..

 

 

무튼 처음 한 2~3주 정도만 좀 적극적이다가 그후론 특별한건 없었어요..

그렇다고 태도가 싹 바꼈다는 소리는 아니고요..말수가 좀 줄었다고 해야되나??

그냥 교대할때 전 제가 셀 돈만 열심히 세고..

가끔 오늘은 이런이런 사람이 있었다 하소연 할떄면 적당히 맞장구 쳐주는 정도?,,

그정도의 일상적인 대화만 오고가는식으로 3~4주정도를 그런식으로 지냈어요

 

 

그런데 그기간을 그렇게 지내오면서 언제부턴가 그분이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교대할때 별로 얘기도 못하면 막 아쉽고..

첨 만났을때 막 오빠하면서 친하게 다가왔던 모습이 생각나고 계속 귀여워보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감정이 점점 커졌어요..

 

 

그런식으로 지내다가 크리스마스가 다가올무렵

저랑 그 애는 첨봤을때 빼고 문자를 주고받은적은 거의 없었는데

언제한번 가게에 뭐 가져갈게 있는데 다른시간알바랑은 본적이 없어서

저 있을때 들렸다 가겠다는 뭐 대충 그런 내용이였는데요..

마지막에 이것저것 신경쓰이구 날씨도 춥고 힘드신데 힘내세요^^

이런 멘트를 했는데..왜케 설레이던지 ㅠㅠ

그떄 확실히 알았어요 제가 그친구 좋아하고 있다는걸 ...

 

 

그후로 1~2주를 별일 없이 지내다가...(00시 새해문자 보냈다가 한번 씹혔음 -_-)

제가 바로 지난주 주말에 가게에 볼일이 있어서 잠시 들렸었는데

마침 그 친구가 시간이 갑자기 바껴서 딱 끝날때더라고요...+_+

집방향도 같은데 같이 걸어서 갈까요?? 물으니 네 오빠하면서 웃는데..

웃는모습이 너무 예뻤어요..같이 가려고 가게에서 우산 2개를 챙겼는데

제께 좀 찢어져있어서 딴거 갖고오려니깐 그친구가 오빠 그냥 이걸로

같이 쓰고가요..해서 그냥 그건 손에들고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가다가

일부러 저때문에 집쪽으로 바로 안가고 오빠 저 저렇게 돌아갈게요하고

같이 가주고..너무 고맙더라고요 ㅋㅋ 그리고 좋아하는 마음은 더 커졌어요ㅠㅠ

그 날 뭐 특별한 얘기를 한것도 아닌데 그냥 좋았음..

 

 

그 다음날(지난주 일요일)은 이제 알바교대할떄 보는날이라서 봤는데

그날은 교육받으러온 새 알바랑 있었는데 먼저 보내고 저랑은 얘기를 좀 했어요..

얘기중에 스치는말로 오빠그만두심 저도 그만둘거에요 이런말을 하는데

전 또 그거 들으니깐 괜히 좋고..

그날도 원래 새로온 알바 집에갈떄 같이가는건데 저땜에 30분이나 늦게가고..

 

 

 

이후로는 이제 뭔가 얘기를 만들어서 제가 문자를 먼저 보내면서

최대한 좀 적극적으로 보이려고 노력했어요 ㅋㅋㅋ

고맙게도 문자할때마다 얘기 안끊기게 답도 너무 잘보내주고..

걔가 이러이런것떔에 기분이 좀 그래써요 이런말하면 그냥 같이 공감해주면서

최대한 맞춰주고 좀 더 친해졌음 좋겠다 이러고 있던찰라

 

 

 

오늘도 제가 문자한통을 보냈는데..

평소 잘웃고 그런건 하나도 안변했는데..그냥 여태까지 그런적없었는데

대화를 확 끊어버리네요 ㅠㅠ

그니깐 쉽게말해서 제가 무슨말을 했으면 네오빠 그럼수고하세요^^

해서 또 무슨말하면 그러게요..추우실텐데 일할때뵈요그럼^^ 이렇게 2연타로

오길래 요몇일 내가 맨날 먼저 문자해서 답장 잘와서 좋아했었는데

계속이러니깐 문자하기 싫거나 제가 부담스러운가 싶네요

 

 

솔직히 전 여태까지 그 친구도 날 좋아하는건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약간의 호감은 가지고 있는줄 알았는데..

오늘 혼자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깐 나혼자 또 착각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해요

제가 여자를 많이 안만나봐서 잘 모르겠어요..

항상 문자같은거 할때 맨날 ~^^이렇게 웃어주고

지나가는 말이지만 오빠 그만두시면 저도 그만둘거에요~ 이런말도 듣고

지난주는 저랑 얘기하다가 30분씩 늦게 집에가고..

그리고 첨만났을때 2주정도 엄청 잘해주던거 생각하면

아 날 싫어하진 않는구나..이렇게 생각하면서 지내왔었는데

오늘 가만히 생각해보니깐 괜히 저혼자 착각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ㅋ

 

 

솔직히 여자들은 문자할때 ~^^ 이런 이모티콘 많이들 쓰잖아요...

괜히 문자할때 맨날 웃어준다고 그걸로 혼자 좋아한거 같고..

집에갈때 우산같이 쓰는거야 머 그냥 웬수사이만 아니라면 할수있는거고;

그냥 집에가다 얘기가 길어지면 좀 돌아갈수도 있는거고...

알바 끝나고도 새알바온걸로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면 좀 늦게갈수도 있는건데...

괜히 혼자서 착각한거구나 싶어요 지금 계속 생각해보니깐 그러네요..

아 챙피해..-_-

 

요몇일 갑자기 다정스럽게 문자오니깐 부담스러웠겠죠?ㅜㅜ

 

 

여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 친구가 저한테 관심은 있었던 걸까요ㅠㅠ

전 모르겠어요 솔직히 걍 다 혼자 착각했던것 같고 그래요 -_-

(으악 스크롤이 이렇게 길어질줄이야..ㅡㅡ)

(미안해요 ㅋㅋ)

아..볼 기회도 너무적고 어떻게 친해질지 모르겠어요 ㅜㅜ

아님 이런게 흔히들 말하는 어장관리 그런건가요? -_-

전 그냥 게시판에서 어장어장 글만봤지 잘은 몰라서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