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원장님에 대해서...

게또레이2010.01.14
조회332

안녕하세요ㅋㅋ 서울 모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2.....8살 간호사입니다.

요렇게 글 쓰는거 첨인데... 같이 일하는 분이 웃기기도 하고....짜증나기도 하고해서

답답해서 올려요^^

 

저희 원장님은요...음... 젊은 나이에 한의사를 하셔서 그런지 굉장히 본인이 챠~~밍한줄 아세요~~ (정말 목구멍이 막히네요..모부터 말해야돼!!!) 하지만 정말 네모턱에...그냥 그래요... (아주머니환자분들이 정말 좋아하시는 스타일......눈 부리부리해서....)

 

저흰 점심시간이 따로 없어서 시간나는대로 간호사실에 교대로 먹습니다. 원장님이랑도 같이 먹고하죠...저희 실장님이 원장님이랑 자주 밥을 먹어요.

자진해서 들어가요...밑에 간호사 동생들이 원장님이랑 먹기 싫어해서요. 전 들어온지 얼마 안됐을때는 그 이유를 몰랐거든요...근데 한번 먹어보래요..같이... 암 생각도 없이 먹는데.....왠일이야!!!!!!! 턱이 완전 춤춰요! 쩝쩝소리에 밥맛 다 떨어지고,,1초에 턱이 세번 움직여...나도 씹힐 것 같아... ..어떡해..여기 괜히 왔어..뽀로롱~~ 밥그릇 미친듯이 긁어요.쇠숟가락이 쇠밥그릇을 아주 그냥....밖에 있는 접수실에서 다 들려요.(긁는소리대박!!).ㅋㅋ 밥알 절대 없고요,읽으시는 분들은 이게 모야 하겠지만..막상 보면 무섭기도 하고, 정 떨어져요.바쁜날에는 밥 못먹었다고 저희 간호사들 막 째려보면서 진료하러 가요..(나도 못 먹었거든!!!) 하여튼....어느 날이었어요.모든간호사들이 식사를 마치고 나오고 원장님이 맨 마지막으로 식사하시는 중이었어요...또 막 긁는 소리 나는거에요..(진짜 대기실에 환자있거나 계산하고있으면 챙피할 정도임.) 조용히 일하시던 실장님께서 한마디하시더라고요... "얘들아, 스님 오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레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