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장르가 스릴러이고 다소 잔인하고 선정적인 부분이 있어서 아침에 어울리지 않을 영화이지만 그런거 안따지므로 관람했다. 그리고 딱 떨어지는 결말 너무 좋아하는 영화 종류이다. 이 영화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보고나서 집으로 걸어오는 길에 계속계속 생각났고, 나로 하여금 여러가지 생각을 더 할 수있게 해준 영화 같다. 그래서 내가 이 영화에 대해 느낀 바를 남기고 싶어졌다^^
1. 배우들의 연기력
- 설경구와 한혜진의 연기나 성지루의 감초역할 등도 모두 훌륭했지만 이 영화에서 연기상을 준다면, 난 류승범에게 주고 싶다. 평소 좋아했던 배우이긴 하지만 이번엔 코믹이 아닌 싸이코패스와 비슷한 한이 많은 환경운동가의 역할을 정말 소름끼칠 정도로 잘 소화해낸거 같다. 극중 설경구가 강인한 카리스마를 내뿜었다면, 류승범은 잔잔하고 스산한 카리스마로 압도했다.
2. 분위기를 잘 조성한 영상과 사운드
- 이 영화의 분위기는 영화가 시작하는 순간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관객을 긴장하게 만드는 것 같다. 장르가 스릴러인 만큼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하면서 볼 수 있다는 점은 높이 살만 하다. 또한 그런 분위기 속에서 반전까지 있어서 지루하지 않은 영화였다.
3. 사회에 대한 비판
-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영화에서 조금씩 비춰지는 일들 중에 새만금간척사업과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있다. 이는 현 정부의 정책에 대한 비판과 사회의 여론이 소극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토막살인사건이 스토리의 주된 소재이지만 살인사건이 반영하고 있는 내막이나 영화 속에서 직접적으로 발언이 되는 부분들은 어느 정도 비판이 가미됬다고 보여진다. 그리고 사회 악습 중 하나인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비판하기도 한다. 결국 사건의 결정적 계기는 유전무죄 무전유죄 때문이다. 알게 모르게 이 영화 속에는 불합리한 사회에 대한 비판이 묻어나 있다.
* 종합평
- 영화를 보기 전에 이 영화가 좋은 평을 받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우리는 영화를 평가하는 요소 중에서 영화가 만들어 내는 그림, 배우들의 연기력, 영화가 시사하는 바 등을 들 수 있는 데 이 영화는 그 요소들을 고루고루 갖추고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단지 배우들의 연기력만으로 이 영화가 좋다고 단정짓는 것은 이 영화를 낮추는 것 같다. 단순히 연기력을 높이 사려면 영화보단 연극을 보는 편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이 영화에서 좀 아쉬웠던 점은 너무 설경구 영화라는 점이다. 장면의 80%정도는 설경구가 나와서 대사하고 행동한다. 스토리 상 그렇게 되는게 납득이 가긴 하지만 다른 배우들의 비중도 좀 더 늘려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그리고 내가 딱 끝맺음이 되는 결말이 있는 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여운은 좀 부족한 것 같았다.
영화를 볼 때 처음에는 되게 감정이입이 잘 됬는데 나중에는 '아 저 씬 찍을 때 정말 싫었겠다. 되게 힘들었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내 자신한테 되게 안타까웠다. 예전 같았으면 엄청나게 감정이입을 해서 제발 영화가 해피엔딩으로 끝나길 원했을 텐데....이런 생각이 든다는 것은 내 머리가 컸다는 걸 말해주는 것일까? 순수성이 사라지는 거 같아 무서운 생각도 들었다. 오랜만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이 영화 추천하고 싶다!!
용서는 없다.
게을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조조로 본 영화이다.
영화의 장르가 스릴러이고 다소 잔인하고 선정적인 부분이 있어서 아침에 어울리지 않을 영화이지만 그런거 안따지므로 관람했다. 그리고 딱 떨어지는 결말 너무 좋아하는 영화 종류이다. 이 영화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보고나서 집으로 걸어오는 길에 계속계속 생각났고, 나로 하여금 여러가지 생각을 더 할 수있게 해준 영화 같다. 그래서 내가 이 영화에 대해 느낀 바를 남기고 싶어졌다^^
1. 배우들의 연기력
- 설경구와 한혜진의 연기나 성지루의 감초역할 등도 모두 훌륭했지만 이 영화에서 연기상을 준다면, 난 류승범에게 주고 싶다. 평소 좋아했던 배우이긴 하지만 이번엔 코믹이 아닌 싸이코패스와 비슷한 한이 많은 환경운동가의 역할을 정말 소름끼칠 정도로 잘 소화해낸거 같다. 극중 설경구가 강인한 카리스마를 내뿜었다면, 류승범은 잔잔하고 스산한 카리스마로 압도했다.
2. 분위기를 잘 조성한 영상과 사운드
- 이 영화의 분위기는 영화가 시작하는 순간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관객을 긴장하게 만드는 것 같다. 장르가 스릴러인 만큼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하면서 볼 수 있다는 점은 높이 살만 하다. 또한 그런 분위기 속에서 반전까지 있어서 지루하지 않은 영화였다.
3. 사회에 대한 비판
-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영화에서 조금씩 비춰지는 일들 중에 새만금간척사업과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있다. 이는 현 정부의 정책에 대한 비판과 사회의 여론이 소극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토막살인사건이 스토리의 주된 소재이지만 살인사건이 반영하고 있는 내막이나 영화 속에서 직접적으로 발언이 되는 부분들은 어느 정도 비판이 가미됬다고 보여진다. 그리고 사회 악습 중 하나인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비판하기도 한다. 결국 사건의 결정적 계기는 유전무죄 무전유죄 때문이다. 알게 모르게 이 영화 속에는 불합리한 사회에 대한 비판이 묻어나 있다.
* 종합평
- 영화를 보기 전에 이 영화가 좋은 평을 받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우리는 영화를 평가하는 요소 중에서 영화가 만들어 내는 그림, 배우들의 연기력, 영화가 시사하는 바 등을 들 수 있는 데 이 영화는 그 요소들을 고루고루 갖추고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단지 배우들의 연기력만으로 이 영화가 좋다고 단정짓는 것은 이 영화를 낮추는 것 같다. 단순히 연기력을 높이 사려면 영화보단 연극을 보는 편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이 영화에서 좀 아쉬웠던 점은 너무 설경구 영화라는 점이다. 장면의 80%정도는 설경구가 나와서 대사하고 행동한다. 스토리 상 그렇게 되는게 납득이 가긴 하지만 다른 배우들의 비중도 좀 더 늘려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그리고 내가 딱 끝맺음이 되는 결말이 있는 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여운은 좀 부족한 것 같았다.
영화를 볼 때 처음에는 되게 감정이입이 잘 됬는데 나중에는 '아 저 씬 찍을 때 정말 싫었겠다. 되게 힘들었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내 자신한테 되게 안타까웠다. 예전 같았으면 엄청나게 감정이입을 해서 제발 영화가 해피엔딩으로 끝나길 원했을 텐데....이런 생각이 든다는 것은 내 머리가 컸다는 걸 말해주는 것일까? 순수성이 사라지는 거 같아 무서운 생각도 들었다. 오랜만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이 영화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