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말한 6년째 달려가는 첫사랑...

가슴아픈첫사랑2010.01.15
조회290

얼마전 큰일? 을 마친후 그날부터 계속 답답... 해지네요 ㅋ

속시원하게 말하면 끝난줄알았다너 그게 아니더군요...

그뒤 자꾸 생각나고 ... 또 생각나고... 이유를 모르겠네요 ..

 

때는 고등학교 1학년... 그냥 평범한 학생이였던 저는 어느 한 여학생이 전학

온걸 봤어요... 비록 반은 달랐지만 느낌이 괜찮았거든요. 보고 또봐도

정말 좋았던 그 아이... 속으로 느끼기 시작했죠 ' 이게 바로 첫사랑....인가?'

다가가 말을하고싶어도 그 아이와 나는 너무 달랐어요. 예쁘고... 공부도 잘하고..

저는 그저 쉬는시간만 되면 두툼한 국사책위에 동전올려놓고 돈따먹기나 하기에

바쁜 그저... 그런아이였거든요...

 

  그러던 끝에 어느덧 2학년이 되고 문과와 이과가 나뉘더군요... 저도 문과 그아이도

문과... 저희학교가 좀 작은학교라서 문과가 2개반이고 이과가 1개반이여서 같은반이

되지않을까 내심 기대했지만.. 결국에는 다른반. ㅋ 결국에 이번에도 먼발치에서

보고만 있어야하나 ... 하는 씁쓸한 감정이였지만 여튼.. .제가 좋아하던 아이와

친하게 지내던 B양에게 제가 말했었죠... "나... 저아이 좋아하는데 어떻게하면 좋겠냐고..." 별말없이 하는말이 " 그냥 다가가서 먼저 말걸어."5년이 지나고 6년이 다지난시점에서 이글을 쓰는거라 기억이 잘안나서 그러니 양해해주세요 ;;ㅎ

  그 후에 제가 먼저 다가가 말을 걸고 어느덧 말을 나누는 친구가 되고... 저는 그저 그애랑 말을 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 정말 좋았어요. 보는 것만으로도 좋았어요...

이게... 첫사랑인가요? ;; 그러던 그해 여름.. 저랑 같이 친하게 지내는 A군에게 말했어요... " 나 ... 이 아이 좋아하는데 어떻게 하면좋냐고..."그 아이는 그저 아무말 안하더군요... 머... 한편으로는 괜히 말했나 싶어서 ... 그냥... 넘어갔죠..

그런데 알고보니... 제가 좋아하던 아이가 A군을 좋아하고 있었고 ... 서로 사귄다는 얘기나 나온상황.... 저는 그저 마음을 숨긴체 좋아하는 아이와 그저 보고 .... 이야기 할수있다는 자체만으로 만족해야했죠... A군은 얼굴도 잘생겼고 공부도잘하고... 저보다 모든게 나아보였었던 아이니까...

  어느덧 고3... 이제 대학입시가 코앞인데 막상 해놓은건 없고... 잘하는 과목도 없고... 그래서 마지막 1년동안 열심히 해보자 마음먹고 했죠... 혹시나... 공부를 잘했던 그아이와 같은 대학은 아니더라도... 같은 지역의 대학을 가기 위해서... 이렇게...생각한 제가 이상한가요? ; 머... 이렇듯 여느 고3수험생과 같이 공부 공부 공부...하면서 지내고.. 같은 문과다보니 이야기 할것도 많았던 그 아이와는 좀더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어느덧 수능을 치뤘네요 .... 그아이는 교대를 붙었고... 저는... 위에서 쓰여진 얘기와 같이

그저...그런아이여서 수시 다...떨어지고 정시도 가군 나군 떨어지고 다군..에 붙어서 대학을 가게 됬네요... 대학은 일반 사립대... 저와... 제가 좋아했던 아이... 들어간 학교는

너무 현격하게 차이가 나더군요... 하지만.... 그와이가 같은 지역...

제가 여기  대학교에 가게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지만 그 이야기까지 쓰면 너무 길어지기때문에... 여튼 . 저는 이 학교를 가게되서 주위 사람들이나 부모님...에게 ... 쓴소리를 많이 들었죠...

  대학 좋은 곳 못들어가신분들은 공감하실거에요... 주위에서 얼마나 ... 갈구는지를...

저는 이리하여 부모님께 담판짓고 제가 학자금 대출로 등록금을 내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활비는 구하고... 대학을 다니는걸 시작하게 됩니다...

 

  저는 남들이 대학의 로망이란 걸 못느껴봤어요. 그저 1학년때부터 2학년중반까지는 공무원 시험본다고 남들은 초창기에 술얻어먹고 밥얻어먹을때 저는... 책을 벗삼았거든요....왠만하면 안움직였는데 ... 1학년 학기초... 그때 고등학교 동창아이들과 선생님이 만나니까 저보고 놀자고 나오라는 거에요... 아시다시피 저는... 비싼 등록금 한푼이라도 줄이기위해 장학금을 받아야했고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해야했고... 그럴 수 없는 상황이였죠... 그래서 안나갈려고 하던 차 누구누구 오냐고 전화오던 친구에게 물어보니... 제가 좋아하던 아이도 온다는 거에요...

순간 갈등했죠... 고등학교 졸업이후 한번도 못보고... 지금까지 마음속에 좋아하는 마음만 담아뒀는데... 저는 그래서.. 간다고 했죠...그리고 그날 하루는 정말 재미있게 놀자고 갔었는데 놀기는 커녕 그아이... 얼굴만 들어오더군요. ㅋ 저혼자 좋아하면서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인지... 저는 정말 좋았어요... 비록 양껏 놀지 못하였어도 그아이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고... 서로 못만나더라도 연락 자주하자고... 제가 좋아하는 건 몰랏지만 고등학교때 공들인 보람은 있었는지 친한 친구로 지내게 됬거든요 ㅋ 그후... 공무원시험은 떨어지고... 아버지 병환으로 몇달동안 학교에 나오지도 못하고...하다가 학군단이라는 걸붙게되네요...

 

  이제... 드디어 3학년!. 올해...죠.. ㅋ 올해 1년동안은 제가 좋아하던 아이와 만나지는 않았지만 전화도... 하고 문자도 보내고... 그렇게 보내다가 12월이 됬네요... 제가 동떨어진 얘기를 해서 이해가 안가시는 분ㅇ ㅣ있겠지만 ... 학군단에서는 연말에 축제라는 것을 한답니다... 축제가 문제되는건 아닌데... 중요한건 각자의 파트너를 대리고 와야한다는 거죠... 저는 여기저기... 아는 후배...친구 연락다 해봤죠... 그렇지만 역시 꽝... 다른 동기들이나 선배들은 다... 각자 파트너 대리고 올텐데... 저만... 못대리고갈 상황에 처한거죠 ㅋ 저는... 혹시나하는 심정으로 한참 실습중이고 과외때문에 바쁠... 이 아이에게 전화를 한거죠... 나의 파트너로 와줄 수 있냐고...

이게... 왼........ 올레~ 흔쾌히 수락을 해줬죠.. ㅋ 덕분에 행사 중에 이렇게 예쁜 애 누구냐는 질문공세에 쌓였지만 좋았었죠 ㅋ 그동안 얘기하지 못한 얘기도 하고... 좋은시간을 가졌죠 ㅋ 그렇게 어느덧 시간이 흘러서... 이번주 화요일이네요

 

  톡커 여러분... 긴글 읽으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ㅋ 이제 마지막 문단입니다...

  이번 행사때 와주고해서 보답?의 의미로 저녁을 대접한다는 의미였지만 속내는 다른 의미였죠... 그동안... 내가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하려고 했거든요... 5년을 지나 6년이 지나도록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  중요한걸 빠뜨릴뻔 봤네요... 현재 남자친구 있는 상태... 저는 이런 상황에서 말한다는건 별로 상관이 없었지만 ... '이말을 하고나서 이 아이가 나와 연락을 안하면 어쩌지??? ' 이게 정말 고민이였습니다... 저녁을 먹고... 나서 술한잔이 오고가는 상황속에... 적당히 취하기도하고... 저는 저의 휴대폰을 들고 그아이 바로 맞은편...에서 전화를 걸었죠. 그 아이가 " 머하러 전화해?" 저의 휴대폰 뒷자리가 XX35거든요... 35는 다들 아시다시피... 좋아한다는 이야기. 앞 두자리는 그아이의 이름... "전화를 끈으며 차근차근 이야기를 했죠. " 사실 이번호... 의 주인공이 너라고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좋아한다고. " 순간... 정막이 흐르면서... 수만가지의 생각이 교차하더군요. '남자친구 있는상황에서 이런말을 했는데... 어쩌지... 이제 나랑.... 연락안하는거 아니야??' 하지만 기우와는 달리 제가 우려하던 상황은 아니였습니다... 그 이후 게임을 하면서 좀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죠... 제가 게임하면서 한가지 질문을  했죠..." 만약... 만약... 니가 혼자가 된다면... 내가 다가갈 수 있는... 자리가 있을....까?" 라고... 그 아이는 잠시 생각하더니... 괜찮다고 하더군요... 1월 12일... 저에게는 정말 잊을 수 없는 날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말하고 나서 되돌아보니 여러가지가 고민되더군요...

 그래서 톡커분들에게 부득히 조언을 구하고자 이러한 장문의 글을 썼습니다...

 

남자친구가... 있는 아이에게 이렇게 말한게 잘못된건가요?

지금... 그저 평소처럼 친한친구로 지내고 있는데 괜찮은건가요???

그렇게 말한... 이후에 그아이 생각도 많이나고 ... 가슴이 답답..한데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