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욕먹었어요...

엄마무서워요2010.01.15
조회6,306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20남이에요~ ㅋㅋㅋ

 

기억에 남는 사건중 하나 써볼게요..

저희 집이 원래 살던곳에서 새로지은 아파트로 이사를 했어요.

그러는바람에 코앞이던 학교를 멀리 힘들게 가야해요.

 

그러는바람에 엄마차인 마티즈를 끌고다니기 시작했어요

그 엄마 마티즈는 음악들으려면 테이프를 넣어야하고,

차문 열때도 열쇠로 열어야하고 (삑삑이도 없는..ㅠㅠ)

핸들돌아가는것도 뻑뻑하구.

어쨋든 이사를 가고 나서 엄마 일나갈때 공강시간이라면

같이나가서 엄마를 데려다주고 난뒤

마티즈는 제 차지가 되었었죠. ㅋㅋㅋ

 

친구들과 함께 씽씽 신나게 돌아댕겼습니다

엄마가 어디를 이렇게 싸돌아댕기느냐고

기름이 어디서 주냐고..

ㅋㅋㅋㅋㅋ

 

그러면서도 항상 엄마차를 애용하면서 끌고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제가 전날 술을 너무 취해서 학교에다 주차를 하고 왔엇었죠

다음날 수업이 오후 늦게 시작해서 여유롭게 아침잠을 즐기고 있었는데..

 

갑자기 엄마가 옷걸이 있잔아요..

몽둥이로 발바닥을 휙휙휙~ 후려치시는거에요

 

저는 잠자다가 날벼락 맞듯이,, 깜짝 놀라 일어나 왜 때리냐구 막 억울해서 물었어요

 

엄마曰: 주차장에 차 있다며!! 차 어디다 세워놨어 ?

나 曰: 무슨소리야? 차 학교에 있는데..

 

저는 잠을 계속 자면서 엄마한테 헛소리를 하고있었던거죠

엄마가 차를 못찾겠다고 내려갔다 다시 올라와서 저한테 물어봤는데

저는 잠결에

나 曰: 잘찾아봐 있을테니까~~ 잘찾아보라구

 

이렇게 말했나봐요.. 엄마가 한번더 찾아보구 오시더니

 

이새끼가 어디서 사기를치냐고

그래서 신나게 맞고 일어났었죠..

동생은 학교도 늦구요.. ㅋㅋㅋㅋㅋ

엄마도 일나가시는거 늦고 ㅋㅋㅋㅋ

세상에 욕이란 욕은 다먹고 완전 혼났습니다.

 

요즘 우울할때 이일을 생각하면 혼자서도 미친놈처럼 웃네요...ㅋㅋㅋㅋㅋㅋ

 

또 한가지 사건이 더 있어요~

 

다음사건은

위에있는 일이 발생하고 한 한달쯤 지났을무렵..

 

또 그날도 술이 문제였어요..

술을 너무 먹고나서 다음날도 정신을 놓고 수업을 들으러갔었죠..

비몽사몽 수업을 듣고있었어요, 속도 안좋고 힘들어하고있었죠..

 

근데 갑자기 문자가 온거에요

 

야 미친놈아 키 가져가면 어떻게

ㅡ엄마 

 016-xxx-xxxx

 

주머니를 뒤져보니 자동차 키가 나오네요..

엄마차인 마티즈는 아빠한테 차키가한개 있고

엄마한테 차키가 한개 있는데요..

 

엄마차키를 제가 가지고 있다가.. 오늘같은날은 아침에 엄마한테 열쇠키를 주고 학교를 오지요

 

그런데 술때문에 깜박 한거죠..

 

문자가 도착하고 순간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갑자기 웃겼어요..ㅋㅋ

 

저희엄마는 제가 문자를 해도  다 답장을 "ㅇㅇ" 이런식이나 "ㄴㄴ"이런식으로 보내시거든요ㅋㅋ

 

근데 갑자기 "키왜가져갔어미친놈아" 이렇게 문자가 오니

갑자기 미친듯이 웃긴겁니다

아 그래서

수업중에 미친듯이 웃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 친구놈 보여주니.ㅋㅋㅋ 친구놈도 상황설명 듣고는 배꼽잡고 웃던..ㅋㅋㅋㅋㅋ

 

아 마티즈에 사건이 많이 일어났었어요..ㅋㅋㅋ

앞으로도 쭉 마티즈 끌고다닐거에요

대학교 졸업할때까지

마티즈♥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