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Christmas in summer)

박소진2010.01.15
조회237

 크리스마스가 되기 한달도 전 부터 오클랜드의 메인 거리인 퀸스트릿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변하기시작했다.

 

크리스마스 이브 즈음 퀸스트릿에는 이번에 10만불을 들여 얼굴성형을 했다는 대형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모형부터

실제 사람을 위한 스노우 돔까지 다양하고 재미있는 크고 작은 장식들로 가득찼다.

 

<오클랜드의 크리스마스>

 

나에게는 처음인

 

지구 반대쪽에서 보낸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나는 한달전부터 은밀하게(?)계획을 세웠었다.

 

왜냐하면 나의 여름 크리스마스의 로망은 바닷가에서 여름 크리스마스를 만끽하는것이었기 떄문에!

 

나의 바램대로 크리스마스는 오클랜드시내에서 가까운 미션베이(Mission Bay)라는 아름다운 해변에서 친구들과 지내게 되었다.

 

 

<크리스마스의 미션베이>

 

뉴질랜드에서의 크리스마스는 아주 큰 휴일인지라 드물게 있는 버스를 어렵게어렵게 타고

 

드디어 미션베이에 도착!!

 

다른 사람들도 나와 같은생각이었던것인가!

 

한가로운 평소에 비하면  많은 사람들이 해변에 있었다. 

 

 <미션베이의 풍경>

 

 <미션베이의 풍경>

 

 

 <랑이토토 아일랜드와 미션베이>

 

탁트인 미션베이에서 보는 랑이토토 아일랜드는 정말 아름답다.

 

햇빛과 구름그림자에 따라 변하는 랑이토토 아일랜드의 모습이 가끔은 신비하기도하다.

 

미션베이는 6개월전쯤 처음 갔었는데,

 

복잡한 시티에서 버스로 10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 짧은거리라 기대를 별로 안했었지만

 

가는 수고에 비하면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어서 약간은 놀랐던 기억이 난다.

 

키위의 그림과 사진작품등에서 이곳은 종종 등장한다.

 

키위도 아름다운 이곳을 무척 사랑하는것같다.

 

 

 <미션베이에서 연날리기>

 

 

 한국에서도 연날리기를 종종 즐겼었는데.

 

이곳에서 어떤 동양계 아저씨가 연을 팔고있었다.

 

연을 샀더니 나보다 크리스가 더 좋아한다.

 

내가 연날리기를 좋아하는이유는,

 

바람의 흐름을 따라 연을 높이 날리다 보면 어느순간 자연과 교감하는 느낌이 들때가 있다.

 

그 느낌이 좋다.

 

완전 초보지만 낚시를 좋아하는것도 비슷한 이유인것같다.

 

 

 

친구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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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시티 - 미션베이 편도 $3.2

 

연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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