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내게도 감사함을 주셨죠.

김홍민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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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는 하늘이 있다.

 

 

왜 불행한 예상은 맞아떨어지는가.

그런 말이 있다.

인생에 있어 연륜이 어느정도 쌓이게 되면.

그 예상이..

그 불행이 예상했던데로 찾아올때가 있다.

 

" 이대로 헤어진다면..너와 나..다시는 이런 시간 만들수 없겠지... "

 

그 순간에..최선을 다해야한다는 말에.

오바를 하고...안해도 될말을 하고...그리고 후회하고.

그렇게..언제 다시 만날지도 모르고 다음을 기약한다.

이럴때.

헤어지기 아쉬워 목을 메거나..달라붙으면 상대에게 인상이 좋을리가 없다.

그럴수록...마음하고는 다르게..쿨한척...그냥 내 길을 가야한다.

그래도..따뜻했던 그 기억들이 있기에...조금은 아쉬워도 살아갈수 있다.

언제 그렇게 얘기를 많이 나누겠으며.

언제 그렇게 많이 함께있을수 있겠나.

아쉽지만...서로에게 할 일이 있듯이..이 정도에서 만족하고..

기억저편으로 이 기억을 보내는게 가장 좋을듯 싶다.

 

가게가 어느정도 정리가 됐다.

급한 기도제목이라 이곳 저곳에 부탁을 했는데.

기도해주신 분들덕에..내일이면 새롭게 장사를 할수있게 된다.

기도의 힘.

그리고..중보의 미덕.

그리고 손만 뻗으면 늘 그 자리에서 나를 반겨주는 이들.

난..이럴때 정말 행복하다.

 

아직도 내 자신이 많이 못 미더울만큼 많이 불안하고 흔들릴때가 많은 나.

안부 전화 한통과..힘을 내라는 말 한마디에...불끈 힘을내고..삶의 이유와 목적을 찾는 나.

사소하고 작은 관심이 한 사람에게는 많은 도움이 된다는 사실.

이제 나도 그 사랑과 관심을 다른 이들..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에게 주는 것이.

남은 삶 동안의 내 할 일이다.

 

참..좋았었지.

그 미소..그 관심...무심코 툭 내뱉는 말까지 다 좋았지.

당신은 자신이 별 매력없고...사랑받지 못하고 있다고..그리고..여러 불평들을 하겠지만.

내게는 그저 당신은 좋았는 걸.

더 솔직하게 당신의 장점을 들려주지 못해 아쉬웠지만..

언제가..다음을 기약하며...이렇게 멀리서 떨어져 지내겠지.

많이 어리든..나보다 나이가 많든.

좋은 이들과의 만남은 늘 기다려지고..두근거리는 법.

감사했어요.

 

누나는.

나에게.

정말 감동이었다는 말.

처음으로..문자에 우리 누나라는 말을 썼는데...

망설였지만..보낼수 있었어요.

왜.

꼭 친누나처럼..늘 좋은 말과 기도를 해주는 당신을 보며...

난..내가 나중에 나와 같은 이들에게 그렇게 똑같이 해줘야겠다고 느꼈답니다.

그렇게..서로가 외로움과 힘듦에도 내성이 생기며...강해져가고 온전해져 가는 것 같습니다.

비록 이렇게 사랑의 교회와 떨어져서..짧지않은 시간동안 지내지만.

그 관심과..사랑...그리고 배려..사랑의 교회를 사랑하는 하나님이 주신 걸.

누나를 통해서 하나하나 알고..배우고...매번 깨닫게 되네요.

한때는.

DTS를 갔다온후..교회에 대한 냉철한 시선으로 그렇게 비판만 입에 달고 살았었는데.

그것들이 결국 하나둘씩 깨어져가는..

 

내 앞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나를 단련하신 후에...내가 정금같이 나아오리라.

내게 왔던 환난을 결국 감사함으로 바꾸시던 주님.

2010년은..이제 그 관심과 사랑에 내가 보답하는 일만 남았음을.

발로뛰며...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그렇게 노래할께요.

부족한 찬양과 간증이.

작은 희망과 한 줄기 빛이 될수만 있다면.

기꺼이 어디든 가겠노라고.

 

결혼은 더더욱 늦게 하겠군요.^^;;

내가 앞길을 제시하시고..그 길을 친히 도우실...당신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