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왜이럼?

호잇2010.01.16
조회162

안녕하세요ㅋㅋㅋㅋ 방학이라 알바 해야하는데 '구해야지 구해야지..' 하면서 안구하고있는 수원사는 21살 잉여 대학생입니다...ㅋㅋ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밥먹고 할짓이 없어 피엠피로 노래 들으면서 멍때리다가 점심먹고 컴퓨터 하면서 뒤적이다가 저녁먹고 티비보면서 깔깔대다가 잠드는 그런 생활에 찌든 저에게 오늘 이상한(?) 일어났었습니다 ㅋㅋㅋㅋ (별로 그리 웃기진않아요..)

 

오늘도 아침 일찍 일어나 씻고 멍때리는데 엄마가 목욕탕을 가셔야된다고 점심을 저 혼자 먹으라는거에요..

 

간단하게 라면이나 끓여먹을까 라는 생각에 가스렌지를 켜고 냄비에 물을 담아 올렸는데 무슨 라면을 먹을까 생각하다가 냄비를 보니 냄비가 기울어져 있었어요..

 

그래서 전 아무생각없이 맨손으로 냄비를 잡았죠....
근데.....아놔 슈발...ㅠㅠㅠ

고거 올려논지 얼마나 됬다고 열라 뜨거운거에요....

 

그래서 어이쿠야 이러면서 찬물로 손을 씻고 괜히 냄비한테 화풀이하고...

욱신거리는 손가락으로 라면을 잘 끓였죠...

 

그러고 '비록 끓일때는 불상사가 일어났지만 맛있게만 먹으면 되지 흐흐흐흐흐흐 ' 이러면서 냄비뚜껑위에 라면과 김치를 얹어서 먹으려고 하는 순간....

 

손이 ㅄ인지 뚜껑을 놓친거에요!! 야런이마렁ㅁ니ㅏ럼닐호ㅑ뎍호ㅑ더샤ㅣㅓ도셔ㅣㅑ

허벅지로 막 건져올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좀 과하게 따뜻한 라면이 떨어지는 기분이란...참.... 뿅뿅갑니다..!!

집에서 혼자 소리치면서 화장실갔다오고 그러고 나와서 떨어진 라면 다시 젓가락으로 휘감아서 먹고 오늘 일진이 안좋은것 같아서 친구들이 부르지도 않지만 불러도 나가지 않겠다는 혼자만의 약속을 하고 있었습니다....

 

손가락을 호호 불어가면서 잉여짓을 하고있는데 친구한테 문자가 온거에요 뭐하냐고 술먹고싶다고..

그래서 전 아까 한 혼자만의 약속을 무시하고 막 챙겨입고 나갔습니다.(만나자고 했던 시간 40분전에 문자가와서 급히..;;) '설마 밖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겠어?' 라는 생각으로 버스를 타고 술집에가서 친구랑 둘이서 놀다가 배가 너무 불러서 오락실에서 좀 소화시키자 라고 하며 갔습니다.

거기서 친구랑 둘이서 막 두드리는 뭐냐그 버튼 3개 있는거(빨강 초록 파랑) 이렇게 되있는거를 하는데 오기가 생겨서 다 깨고 집가야지 속시원히 자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며 열정적으로 두드렸습니다.

드디어 마지막까지 깨고 일어나는데 엄지손가락이 아파서 봤더니 마디에 푸르딩딩한 멍이 들어있었습니다.... 꽤 아프더라구요.... 암튼 그거는 뭐 거의 열손가락 다 데인것보단 나으니깐 넘어가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써티원으로 갔습니다. 거기서 친구의 추천으로 뭐였더라..홀리데이 쿠키던가 암튼 그걸 와플 컵과 와플 콘으로 달라그래서 둘이 들고 나왔죠..(앉아서 먹고싶었는데 청소하고 계시드라구요..) 그걸 가지고 앉을 수 있는 곳에 가서 먹고 있는데 뭔가 딱딱한게 있는거에요..!! 전 '오예 이거 홈페이지 올리면 나에게 아이스크림 무료시식을 할 수 있게 해주겟구나~~~' 좋아라 하며 뒤적뒤적 거리는데 이게 뭔..... 안그래도 단거 먹으면 턱아파죽겠는데 아이스크림의 반이 초콜렛덩어리였던거에요..... 아놔......그거 친구한테 좀 먹어달라그래서 걔가 좀 먹고 난 남자니깐 한입에 다 넣었죠...........................................네...넣었어요......... 미각을 잃을뻔 했어요.......

달아서.................ㅇ라ㅓㄴㅁ리ㅏㅓㅇㅁ혿벼ㅣㅑ호ㅜㅂ더ㅣㅏ호ㅜ더ㅣㅏㅂ훕더ㅣㅏ뤃ㄷ소ㅓㅏㅠㅎㄷ어ㅏㅁ니룯저모휴서ㅣㅏㄷㅈㅁ후ㅗㅂㄷ저ㅣㅏㅎ숩ㄷ저ㅏㅅㅂㄷ지ㅏ섲ㅂ댜사ㅓㅂㄷㅈ;ㅐㅑ석ㅂㄷㅈ갸ㅐㄷㅈ벗햡ㄷ저샵ㄷ쟈ㅓ샵ㄷㅈ소ㅓㅂ댜젹ㄷ져거

 

살살 턱이 아파오데요??(전 단거 먹으면 턱이 아파요...) 턱아파서 그냥 몇번안씹고 삼키고 ..와플이나 뜯어먹고... 사진찍었는데 어떻게 올리는지 몰라서 못올리겠어요..ㅈㅅ 그렇게 떠들다가 친구가 커피 마시고 싶다그래서 마침 그 근처에 콩다방이있어서 뭐먹을꺼냐 그랬더니 슐라슐라 먹겠다고 그래서 못알아들었지만(그런곳 처음가봐서...;;) 나도 그거 이러고 '슐라슐라 두잔 주세요 하나는 차가운걸로요(전 뜨거운거 친구는 차가운거)' 라고 말하니 직원분께서 '차가운건 얼음을 솰라솰라슐라슐라해서 하는건데 괜찮으시겠어요?' 라고 친구에게 물어서 친구는 네 라고 대답하고..전 이해 못했을뿐이고.. 그렇게 커피를 받았는데 (커피값 비싸데요....ㅋㅋㅋㅋㅋ 난 가난한대학생인데...) 먹어보니 아......슈....슈....슈발............... 너무달았던거에요..................

친구한테 막 꿍얼거렸죠..이거 너무 달다.... 집에가서 내일 모닝커피로 우유에 타서 먹어도 되겠다 라며 떠들다가 친구를 데려다주고 커피를 차마 버리기 뭐해서 원샷을 했죠...그러고 집에와서 단내가 나는 입에 물좀 부어주고 양치도 하고 양치하는김에 다 씻고 이걸 썼습니다 .. 네 ...... ... 이건 뭐.....그냥 일기라고 봐야겠네요..............

여러분 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