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남자랑동거하는여자가좋다네요.,,,,

왕우울녀2010.01.17
조회835

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하던 이제 21살된 여자입니다.

 

저한텐 1살어린 사귄지 횟수로 3년된남친이있었어요.

사귀는중간엔 다른 여자랑 잠자리도했지만

전 다 이해해줬어요,,

물론 그날 남친앞에서 펑펑울었지만요,,ㅜㅜ

 

남자친구는 소년원이란곳도 다녀왔구요

그래서 1년6개월을 기다려줬습니다.

 

기다리는거 쉽지만은않더라구요.....

많이힘들었지만 잘 이겨내고 사랑을 이어가게되었죠,,

 

그러던 어느날

B.F인 친구가 저에게 고백을했어요

좋아한다고,,,니가 그놈때문에 매일힘들어하는거 보기싫다고

 

저도 그러면 안되지만 설레였어요..

설레이는 이 감정이 그 아일 좋아한다고 착각하게되었죠.,,

그래서 남친을 차고,,,BF인 친구놈과 사귀게되었어요..

(참나쁘죠잉....................ㅠ_ㅜ)

 

많이 힘들었어요

오래사귄 남친잊기가 쉽지가않더라구요

자꾸 연락하고 그러는데 너무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차갑게 대했어요..

그러고나서 연락이 뜸해졌죠..

 

근데 그 BF 군인이거든요..

휴가도 나오고그래서 만났는데

원래 성격이 다혈질이고 이기적인거 알고 친구했고 연인사이로 발전한건데

엄청힘들더라구요.

 

제일 중요한 사실은,,,,,,,,

좋아한게아니라 정말 그냥 설레임이었단걸 깨달았요/.........

(참....왔다갔다 XX죠...ㅜㅜ)

 

그래서 헤어지자고 미안하다고 다시 친구하자고했죠..

 

그리고나서 그친구는 너랑은친구못하겠다고 하면서

쌩까자해서 쌩깠어요...

한명의 소중한친구를 잃었죠..

저의 큰 실수로 인해서....

 

그리고나서 술자리에서 3년사귄남친을 만나게되었어요..

여차저차해서...

눈도 못 마주치고..

서로 말도안하고..

안본지 2달 가까이 되었으니깐요,,그럴만했어요..

그리고 그에게는 한 여자가 있다는걸 알았으니깐요..

 

그래도 사과하고싶은 마음도있고

다시 사귀고 싶다는 마음도있고해서

노래방에서 나오던길에 붙잡고 사고했어요..

미안하다고 하니깐 자기도 뭐 미안하데요..

그전에 말싸움이 좀있었거든요^^;

 

그러다가 야경구경도하고 술도 마시고 저희집앞에서 다들 헤어졌어요

(실은 3년사귄남친이 제 친여동생의 완전단짝친구거든요^^;

이날 같이 놀던사람들도 제 동생 친구들이었어요

워낙 오래알던사이들이라 서스럼없거든요^^,,

동생이 워낙 남자아이같아서 남자친구들이 더 많거든요^^;;;;;;;;;;)

 

집골목길로 동생이 먼저 잽싸게 집으로 달려갔고

전 동생뒤를 쫄래쫄래 따라가는데

 

뒤에서 오토바이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뒤를 돌아봤는데..

3년 사귄 남자친구였어요...

 

서로 눈을 마주하고 쳐다봤죠..

그러더니

전 남친 "누나..힘들지? 지금 힘들어하고있는거 다보여...내눈엔 다보인다고.."

저 "..........................^^"

전 남친 "왜 나버리고가서 힘들어해? 그럼 내가 좋아할줄알았어 ?"

저"...................................."

전 남친 "..................나도힘들어..나 사실 그여자땜에 미치겠어.."

저 "...............?ㅡ.ㅡ;;;"

전 남친 "그여자 4년동안 동거한 남자가있더라...그 사람이 우리 과장이었구..

               그래서 나도 정말힘들어...."

저" .....................그랬구나....힘내..."

전 남친 "누나.....후회안해? 나 버린거 후회안해?"

저 "...............................................후회해"

전 남친" 다시............ 돌아올래.?"

저"..........................................ㅠ_ㅜ"

전 남친 "오늘은 늦었으니깐 내일 문자하자.....

           내일 내가 문자답장하면 나도 마음이 있다는 거고......무튼...낼봐"

 

그러고나서 절 꼬옥 안아줬습니다.

그리고 잘자라고 서로 문자하고...잠이들었고

그다음날 아침

전 조심스럽게 일 지각안했냐고 잠은 잘잤냐고 안부문자를 넣었습니다.

 

저 사실 이남자 못잊었거든요

어제 그렇게 말해주는게 너무 고마웠어요..

저 죄가 많은데,....그렇게 말이라도 해주는게 너무 고마웠어요....

자기도 나 못잊겠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구요......

 

그러고나서 안부문자 서로 주고받다가 뜸해지더니

한 2시간후 다시사귀자고 문자가왔어요...

저도 승낙했구요

그래서 그날 일을 마친 후 서로 만나서 술도먹고

못했던 얘기도 하고 즐거웠어요

 

저는 용서를 구하고....남친도 용서를 받았죠..

제가 찼으니깐 다른여자 사겼던거 전 괜찮았어요.

제가 잘못해서 다른여자 보게 한거니깐요..^^

 

그러고나서 고기도 먹으러다니고 못했던 지난 얘기들을 하며 회포를풀었어요..

 

근데......

 

남친이 좀 이상한거에요...

 

손을 잡고 길을 다녀도 뽀뽀를해도 포옹을 해도

저한텐........따뜻한 사랑 느낌이 느껴지는게 아니라,,

이 남자가 무엇인가 날 믿지못하는구나...뭔가 답답한게 있구나..

시원찮지않은 느낌이 드는거에요...

그래도 참았어요

 

제가 사랑하거든요..

뭔가 찝찝해도 참았어요...

이 남자 누구 주기싫었어요

 

왕싸가지 착한 놈으로 제가 만들어놨구요

소히 말해 양아치같은놈 제가 개념박아놨구요.....

 

집에서 내놓았던 놈...제가 잡아줬어요

이젠 집에서 제일 착한 애가 되었죠,.,,

자기죄 다 뉘우치고 어른들한테 함부로 말도안하고...

 

이 남자 다시 내가 갖어야했어요

너무 소중하니깐요

누구주기싫구요,,,제남자니깐 제가 지키고 사랑해주고싶었어요,,,

 

그러던날...

저희집에서 티비를 보다가

남친 핸드폰을 만지작 거렸거든요

 

전 폰 검사를 잘하거든요 ㅋㅋ

저도 숨김없이 보여주고요~

저흰서로 폰을 만지작거리니깐(뭐,,,,못믿고 그런게아니라 하루종일 뭐했나 우울한

일은없었나..누구랑 자주연락하나 궁금하니깐요^^;;)

 그날도 어김없이 메세지버튼을 눌렀는데

잠금이 되어있는거에요....

 

저 " 비밀번호뭐야?"

남친 "왜?"

저 " 좀 보게^^"

남친"..."

저 "갈켜줘!!이잉~~~~~"

남친 "시러..."

저 "왜..?ㅠ_ㅜ"

남친 "...."

 

맨날 보여주던 핸드폰을 숨기니...

이상할만하죠....

 

의심같은거 하고싶지않았요..

사랑하니깐요..

 

그래서 그냥 넘기고 장난치다가 또 가르쳐달라했죠

비밀번호...

 

그랬더니...

비밀번호는 비밀이라서 비밀번호야..

이러면서 그냥 넘겨버리는거에요

 

괘씸해서 좀 삐친척좀 했더니 풀어주지도않아서

그냥 저혼자 풀고 밥먹이고 잤습니다.......

 

그러고 다음날..

남친 여동생 생일이었어요....

 

선물을 사고 전화통화도 살갑게 하고 행복했어요

하루종일 일하면서 웃었죠...

 

그러다가 마지막에 저녁에 통화하고

집에 동생이있으니깐 먼저 가있다고해서

알았다고 하고

서로 웃으며 통화를 마쳤습니다....

 

근데 10분도 채 되지않아서 문자가 왔어요...

 

누나..미안해 누나만나는거 힘들어

우리 그만헤어지자

정말미안해

다시나 좋아하게 만들고 헤어지자고해서

나말고 더 좋은남자만나

보기힘들거야 전화도하지마

통화하기힘들거야...

미안해.............

 

이 문자를보는순간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그리고 그날 이후 전 술로 하루하루를 보냈어요.

제가 만든 죄인걸알기에

그냥 체념하는게 맞는 거같아서

매달리지않으려고 했지만

헤어지고 그다음날 좀 매달렸지만..

그러지말라네요...

28살 여자가 좋다고......

 

그 순간..얼었습니다.

그리고 안되겠구나 이젠...

 

이생각에 사로잡혀 연락안했어요...

 

헤어진지 벌써 보름이 지났네요,,,,,

 

그여자 듣기로는 입수건에 4년동안 동거한 남자도있고,.,,

차도있고..돈도좀있다네요...

 

그의 친구에게서 들은 말로는

저는 여자가아니라 엄마의 감정이 느껴지는데

그여자는 여자의 감정이 느껴진다네요,.....

 

정말슬픕니다....

연락먼저하고싶지만 용기가 나지않아요,,,,,,,

일부러 그의 친구들을 만나요

어쩌다가 한번볼수있지않을까

소식을 조금이나마 더 듣기위해......

 

제가 먼저만든 죄이지만.,,,

너무슬프네요,.,,

 

 

저 그남자 못잊겠어요,,,

나이는 어리지만 저희 결혼까지 생각했던 사이거든요

전 그남자쪽 집안 어른들 다 봤구요

이번엔 저희 아버지 보여주기로했는데,,,

이렇게 됬네요...

 

톡커님들,....

저 이남자 잊어야하나요?

잡아야하나요....?

 

다시 시간을 되돌릴수있다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런 실수 안하던 행복한 때로..................ㅜ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