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3살. 부산에 사는 남자입니다ㅎㅎ 이제껏 눈팅으로만 톡을 즐기다가 막상 이렇게 직접 쓸려고 하니깐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 ㅋㅋ 대략 6년전 있었던 일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참으로 기막힌 사연이죠잉 ㅋㅋ 제가 대구 살고있었던, 파릇파릇한 중학교 시절, 저와 친구 4명은 야구를 보기위해 대구 시민야구장을 찾아갔었어요. 야구를 다보고 친구 2명은 집이 달라 먼저 버스를 타고 집에가고 저와 2명의 친구는 다른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대구에 사시는 분들은 아실꺼예요. mbc방송국 뒤에 버스 정류장이 있다는 것을...... 저와 친구들은 거기서 버스를 내렸고 한 20m정도 걸었습니다. 갑자기 어느 한 40대 되보이는 문득 술집마담처럼 화장짙게한 ,,, 홍콩할매(좀 닮았던 것으로 기억되는데;;ㅋ), 그분이 저희 3명에게 와서 길거너편에 2명의 남자들이 쫓아오고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다급하게 막 말하는 거에요.ㅡㅡ;... 저희들은 영문도 모른채 황당하고 어이가 좀 없었지만, 그 홍콩할매가 가리키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죠;; 대략 60미터 떨어진 공중전화 박스 안에 두 명의 남자가 저희쪽을 쳐다보고 있는거에요.. 그 남자들은 모두 검정색 정장을 입고 있었고(뭔가의포스 덜덜) 그 앞에는 흰색 그랜저가 대기하고 있었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아무생각이 없었어요. 그 장면을 본후 홍콩할매에게 그럼 버스타고 가시라고 그랬죠.. 그러니, 안가겠다고 그러시더군요ㅡㅡ.. 그럼 택시 잡아드릴테니까 택시 타고 가시라고 그랬는데도, 저런놈들은 한번쫓아 내야지 안쫓아 올거라면서 저희보고 쫓아달라고 그러시더군요 ㅡㅡ;; 제 친구 중에 한명은 귀찮타고 먼저 걸어가고 저랑 친구 한명만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골치를 썩고있었죠..그런데 그 아줌매가 그럼 손가락질이라도 해서 겁좀나게해라고 그래서 제가 엉겁결에 그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했습니다. 전 손가락으로 한번 그사람들을 향해 콕 가리켰죠 ; 그리고나서 그 홍콩할매에게 이제 됬죠? 안녕히 계세요 라고 말한뒤 자리를 떴습니다.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자동차가 빠른속도로 급유턴하면서 나는 소리아시죠? 그 소리가 뀍~~~~~~~~~~~그러면서 나면서 저희쪽으로 돌아서 빛의 속도로 달려오는거예요. 그래서 반대편 공중전화 박스를 봤는데 흰그랜저가 사라졌고, 전화박스안에 있었던 사람들도 사라진거에요 ㅡㅡ.... 헐... 그때.. 차가 저희쪽으로 오는 장면을 보자마자 저희는 본능적으로 반대 방향을 향해서 죽도록 뛰기 시작했어요 .. 그렇게 한 50m가량 뛰고 mbc앞에 횟집(?)이 있었는데 거기 주차장으로 숨어 들어갔습니다. 각자 차 한대씩 뒤에 붙어서 동태를 살피고 있는데 그런데 그런데>..!!! 갑자기 꺅~~~~~~~~~~~~~~~~~ 여자의 비명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그 소리를 듣고 바로,,,, 횟집 주차장에서 튀어나와 또다시 죽도록 도망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뛰다 보니 말이죠..사거리에 진입했어요..여기서 저희들은 일말의 암시도 없이 그냥 각자 사거리에서 각각 다른 길들로 뿔뿔이 흩어졌어요.ㅡ;; 이런 드러운 새끼들 ㅋㅋ 물론 저도 그랬지만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속담을 반대로 실천한 셈이죠 ㅎㅎㅎ 아무튼 저는 계속 뛰다가 버스정류장에 도착했고 때마침 저희집으로 가는 버스가 들어오고 있었죠.. 저는 버스를 잽싸게 탔고 자리에 앉아마자 긴 한숨과 함꼐 긴장이 풀렸어요~~ 이런 기분도 잠시.... .!! 무심코 창문밖을 보는데 옆 차선에 흰색 그랜저가 제가 타고 있는 버스에 바짝 붙어서 가고있는거에요...!!!!!!!!저는 진짜 순간 얼음이 되었고 x됬다...........그 할매가 손가락질 해달라고 왜 병신처럼 따라서 했을까....... 잡혀서 끌려가면..... 하는 자책을 하기 시작했어요.. 정말 심장은 쿵쾅쿵쾅 거렸고 손엔 땀이 나기 시작했죠... 그렇게 흰색 그랜져는 제가 타고있는 버스옆에서 약 몇 정거장을 함께 갔습니다.. 다행히도 그 그랜져가 시야에서 사라졌고 얼마 안있어 저는 집앞 정류장에 도착했어요.. 내리고나서 머이런 젠장할 같은 하루가 있냐그러면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저희집은 그 당시 오르막길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그 오르막길을 한참 올라가야 했어요... 아무튼.. 그렇게 올라가고 있었는데...그런데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 집 앞에 그 무시무시한 흰색 그랜져가 !!! 시동이 켜진채 브레이크 등이 함께 켜져서 대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불과 집에서 대략 30미터 떨어져있는 것으로 기억되네요... 저는 그 순간.......! 또다시 긴장은 백배로 급솟았으며 절망감 또한 200배로 솟았습니다.. 진짜 또 하필 신이 있다면 왜 저한테 이런 시련을 주시는지..... 연신 속으로 대뇌였고 어떻게 이 상황을 대처해야 할지 생각했습니다.. 한 가지 방법은 그냥 미친듯이 달려서 집으로 들어가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 미친듯이 뛰어서 차 앞을 지나쳐 뛰어갔고 마침 열려있는 대문으로 쏙! 들어갔습니다!!! 저희집은 당시 2층에 살고 있어서 계단도 미친듯이 뛰어올라갔고 그렇게 전 무사하게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탱!!!카면서 철(?)로 만들어진 은색 대문 열리는 특유의소리 아시죠? 주택 집 대문의 특유의 소리같은,, 그게 들리길래 저는 진짜진짜 x됬구나......... 아 진짜 죽음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죠... 이때는 진짜 긴장감지수가 x500 까지 됬을꺼에요.. 그래서 현관문 앞에있는 야구방망이를 잡고 현관문앞에 섰습니다... 이층으로 올라오는 또각또각 구두소리가 들리더군요... 구두소리와 함꼐 제 심장박동은 더 올라갔습니다....드디어드디어....!! 현관문을 잡고 돌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그러다가 진짜 문이 열리더군요... 근데 ................................................ .............. .............................. 뭥미(米)...ㅋ 저희 아버지셨습니다......; 이건머 칼타이밍인거죠 ㅡㅡ; 어이가없게도.... 저한텐 불행중 다행이었죠.... 야구방망이를 잡고 서있는 저를 보시며 지금 뭐하냐고 하시면서 놀래시는 것이었습니다... ㅡㅡ;;;;;;;;;;;;;;;;;;;;;다음날 학교로 가서 어제 있던 친구들과 이얘기를 하면서,, 왜 더러운놈들이 말도 없이 사라졌냐고 욕도 하고 웃고 떠들다,,,, 문득 그 홍콩할매랑 검은포스의 2명이 한패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었어요... 가끔 신문에 보면 인신매매 그러면서 잡아가고 머 그런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 잡혀가면 원양어선 타고 참치 잡아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죠 ㅋㅋ그렇게 됬으면 저는 지금 대학생이 아닌 어부생활을 할지도 몰라요 ㅋㅋㅋ머 한동한 한 1년간 mbc앞은 얼씬도 안거렸습니다 ㅋㅋ 저희는 지금도 만나면 가끔씩 원양어선에 잡혀갈(?) 뻔한 사연을 얘기하곤 해요 ;ㅋㅋ 이 얘기는 진짜 100% 실화이구요.. ㅋㅋ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모두들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고 모두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당 ㅋㅋㅋ21
원양어선(?)에 잡혀갈 뻔한 사연....
안녕하세요. 올해 23살. 부산에 사는 남자입니다ㅎㅎ
이제껏 눈팅으로만 톡을 즐기다가 막상 이렇게 직접 쓸려고 하니깐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 ㅋㅋ
대략 6년전 있었던 일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참으로 기막힌 사연이죠잉 ㅋㅋ
제가 대구 살고있었던, 파릇파릇한 중학교 시절, 저와 친구 4명은 야구를 보기위해 대구 시민야구장을 찾아갔었어요.
야구를 다보고 친구 2명은 집이 달라 먼저 버스를 타고 집에가고 저와 2명의 친구는 다른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대구에 사시는 분들은 아실꺼예요. mbc방송국 뒤에 버스 정류장이 있다는 것을......
저와 친구들은 거기서 버스를 내렸고 한 20m정도 걸었습니다.
갑자기 어느 한 40대 되보이는 문득 술집마담처럼 화장짙게한 ,,, 홍콩할매(좀 닮았던 것으로 기억되는데;;ㅋ),
그분이 저희 3명에게 와서 길거너편에 2명의 남자들이 쫓아오고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다급하게 막 말하는 거에요.ㅡㅡ;...
저희들은 영문도 모른채 황당하고 어이가 좀 없었지만, 그 홍콩할매가 가리키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죠;;
대략 60미터 떨어진 공중전화 박스 안에 두 명의 남자가 저희쪽을 쳐다보고 있는거에요..
그 남자들은 모두 검정색 정장을 입고 있었고(뭔가의포스 덜덜) 그 앞에는 흰색 그랜저가 대기하고 있었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아무생각이 없었어요.
그 장면을 본후 홍콩할매에게 그럼 버스타고 가시라고 그랬죠.. 그러니, 안가겠다고 그러시더군요ㅡㅡ..
그럼 택시 잡아드릴테니까 택시 타고 가시라고 그랬는데도, 저런놈들은 한번쫓아 내야지 안쫓아 올거라면서 저희보고 쫓아달라고 그러시더군요 ㅡㅡ;;
제 친구 중에 한명은 귀찮타고 먼저 걸어가고 저랑 친구 한명만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골치를 썩고있었죠..
그런데 그 아줌매가 그럼 손가락질이라도 해서 겁좀나게해라고 그래서 제가 엉겁결에 그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했습니다.
전 손가락으로 한번 그사람들을 향해 콕 가리켰죠 ; 그리고나서 그 홍콩할매에게 이제 됬죠?
안녕히 계세요 라고 말한뒤 자리를 떴습니다.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자동차가 빠른속도로 급유턴하면서 나는 소리아시죠?
그 소리가 뀍~~~~~~~~~~~그러면서 나면서 저희쪽으로 돌아서 빛의 속도로 달려오는거예요.
그래서 반대편 공중전화 박스를 봤는데 흰그랜저가 사라졌고, 전화박스안에 있었던 사람들도 사라진거에요 ㅡㅡ....
헐... 그때.. 차가 저희쪽으로 오는 장면을 보자마자 저희는 본능적으로 반대 방향을 향해서 죽도록 뛰기 시작했어요 ..
그렇게 한 50m가량 뛰고 mbc앞에 횟집(?)이 있었는데 거기 주차장으로 숨어 들어갔습니다.
각자 차 한대씩 뒤에 붙어서 동태를 살피고 있는데 그런데 그런데>..!!! 갑자기
꺅~~~~~~~~~~~~~~~~~ 여자의 비명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그 소리를 듣고 바로,,,, 횟집 주차장에서 튀어나와 또다시 죽도록 도망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뛰다 보니 말이죠..사거리에 진입했어요..여기서 저희들은 일말의 암시도 없이 그냥 각자 사거리에서 각각 다른 길들로 뿔뿔이 흩어졌어요.ㅡ;;
이런 드러운 새끼들 ㅋㅋ 물론 저도 그랬지만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속담을 반대로 실천한 셈이죠 ㅎㅎㅎ
아무튼 저는 계속 뛰다가 버스정류장에 도착했고 때마침 저희집으로 가는 버스가 들어오고 있었죠..
저는 버스를 잽싸게 탔고 자리에 앉아마자 긴 한숨과 함꼐 긴장이 풀렸어요~~ 이런 기분도 잠시.... .!!
무심코 창문밖을 보는데 옆 차선에 흰색 그랜저가 제가 타고 있는 버스에 바짝 붙어서 가고있는거에요...!!!!!!!!
저는 진짜 순간 얼음이 되었고
x됬다...........그 할매가 손가락질 해달라고 왜 병신처럼 따라서 했을까....... 잡혀서 끌려가면..... 하는 자책을 하기 시작했어요..
정말 심장은 쿵쾅쿵쾅 거렸고 손엔 땀이 나기 시작했죠...
그렇게 흰색 그랜져는 제가 타고있는 버스옆에서 약 몇 정거장을 함께 갔습니다..
다행히도 그 그랜져가 시야에서 사라졌고 얼마 안있어 저는 집앞 정류장에 도착했어요..
내리고나서 머이런 젠장할 같은 하루가 있냐그러면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저희집은 그 당시 오르막길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그 오르막길을 한참 올라가야 했어요...
아무튼.. 그렇게 올라가고 있었는데...그런데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 집 앞에 그 무시무시한 흰색 그랜져가 !!! 시동이 켜진채 브레이크 등이 함께 켜져서 대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불과 집에서 대략 30미터 떨어져있는 것으로 기억되네요... 저는 그 순간.......!
또다시 긴장은 백배로 급솟았으며 절망감 또한 200배로 솟았습니다..
진짜 또 하필 신이 있다면 왜 저한테 이런 시련을 주시는지..... 연신 속으로 대뇌였고 어떻게 이 상황을 대처해야 할지 생각했습니다..
한 가지 방법은 그냥 미친듯이 달려서 집으로 들어가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 미친듯이 뛰어서 차 앞을 지나쳐 뛰어갔고 마침 열려있는 대문으로 쏙! 들어갔습니다!!!
저희집은 당시 2층에 살고 있어서 계단도 미친듯이 뛰어올라갔고 그렇게 전 무사하게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탱!!!카면서 철(?)로 만들어진 은색 대문 열리는 특유의소리 아시죠?
주택 집 대문의 특유의 소리같은,, 그게 들리길래 저는 진짜진짜 x됬구나......... 아 진짜 죽음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죠...
이때는 진짜 긴장감지수가 x500 까지 됬을꺼에요.. 그래서 현관문 앞에있는 야구방망이를 잡고 현관문앞에 섰습니다...
이층으로 올라오는 또각또각 구두소리가 들리더군요...
구두소리와 함꼐 제 심장박동은 더 올라갔습니다....드디어드디어....!! 현관문을 잡고 돌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그러다가 진짜 문이 열리더군요...
근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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뭥미(米)...ㅋ
저희 아버지셨습니다......;
이건머 칼타이밍인거죠 ㅡㅡ; 어이가없게도....
저한텐 불행중 다행이었죠.... 야구방망이를 잡고 서있는 저를 보시며 지금 뭐하냐고 하시면서 놀래시는 것이었습니다...
ㅡㅡ;;;;;;;;;;;;;;;;;;;;;
다음날 학교로 가서 어제 있던 친구들과 이얘기를 하면서,,
왜 더러운놈들이 말도 없이 사라졌냐고 욕도 하고 웃고 떠들다,,,, 문득 그 홍콩할매랑 검은포스의 2명이 한패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었어요...
가끔 신문에 보면 인신매매 그러면서 잡아가고 머 그런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 잡혀가면 원양어선 타고 참치 잡아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죠 ㅋㅋ
그렇게 됬으면 저는 지금 대학생이 아닌 어부생활을 할지도 몰라요 ㅋㅋㅋ
머 한동한 한 1년간 mbc앞은 얼씬도 안거렸습니다 ㅋㅋ
저희는 지금도 만나면 가끔씩 원양어선에 잡혀갈(?) 뻔한 사연을 얘기하곤 해요 ;ㅋㅋ
이 얘기는 진짜 100% 실화이구요.. ㅋㅋ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모두들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고 모두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당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