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동안 좋아 했던 여자애 이야기 해볼께요..

해바라기.201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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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 부터는 3년 전 3년이 조금 넘었군요.

그 당시에도 날씨가 꽤나 쌀쌀 했는데, 그때 전 군 입대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온 2010년 전역의 날이 왔군요. 거의 조금만 버티면 완벽한 병장 전역이네요.

 

  제가 군대가기전 이야기부터 해보겠어요. 입대전 그래도 나름 알바를 하다가 만났었습니다. 제가 그때 20살 이었군요. 지금은 23인걸요.

  그렇게 알바를 하다가 우연찮게 어떤 소녀를 만났어요. 그냥 일하면서 혼자서 봤었죠.

  처음 봤을때는 몰랐는데, 처음 봤을땐 뭐  ' 이 녀석은 뭐지? ' 고작 이정도의 생각이었어요. 분명.

  그러다가 알바를 하게 되면서 그 손님(소녀)가 자주 왔습니다. 저는 작은 할인매장에서 일을 했었거든요. 한달에 약 5번 정도는 오는데, 그때마다 심장이 콩닥 콩닥..

  정말 떨렸어요.

  20살때 그렇게 지냈죠. 알바하면서. 그 여자애한테 빠져서는..

 

 근데 중요한건, 그 소녀가 학생이었던걸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낮게는 중학생, 많으면 고1이나 2? 이정도로 보이긴했지만,

  전 이미 대학생이었는데 말이죠.

 그러다보니 말도 못걸어보고, 단순히 일하면서 그 소녀가 오면,

 전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말그대로 도망을 쳤어요. 그 소녀와 멀리...

 이런 ㅠㅠ 지금 와서는 정말 후회 됩니다.. 그때 말이라도 용감히 걸어봤으면 좋았을텐데..말이죠.

  말 한마디도 못걸어보고 멀찌감치 서서 그 여자애 예쁘게 생겼다고 헤벌레 하다가..

 다가오면 멀리 도망치고.. 일부러 일하다가 가까이도 가보고 싶어서 일부러 근처에서 일도 하다가,.. 또 도망치고..      이런..

 

  이런식으로 하다가 입대를 해버렸네요. 입대할때도 이게 정말 고민되서 여기에 글 올리면서 이 소녀가 좋은거 같은데 모르겠다고.. 글을 올려대다가..

  입대 후에도 군 안에서 그냥 그 때의 그 이름도 모르는 소녀가 맘에 드네요.

 왜 그런지 모르겠군요. 그냥 군인 인데도 Tv에서 다들 이쁘다는 여자 연예인들 나온대도 전 그 때의 그 소녀가 더 좋아서 딴 거에는 관심도 안가더라구요..

  그렇게 2년 버티다가.. 이제서야 전역을 하게 됩니다.

 

  근데 왜 자꾸 저는 그 소녀가 생각나는걸까요?? 가끔 생각하면 ..

 이미 그 소녀한테는

     '나보다 더 멋진 남자친구가 분명 있을꺼야..'

  하고 단정 지어버리다가 괜스레 속이 쓰린것도 같네요.

  이제 만날 수도 없는 사람인데.. 하도 답답해서 왜그런지... 저는 아직 연애경험이 한번도 없다보니 .. 이런 멍청한곳에 제 사연을 담아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