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연쇄살해범 강력 처벌과 동물보호법개정 서명에 동참해주세요!

예삐2010.01.18
조회627

 

 

  눈  부위와 몸에 화상을 입은 사진.

  칼에 찔린 자국이 있는 사진.

  엑스레이 결과 복부 군데군데 커터칼 조각들이 있는 사진.

  뺀치로 발톱이 뽑힌 사진.

 

 

  동물보호법개정 서명에 동참하는 동물자유연대 한국동물복지협회

사이트 주소.

  http://www.animals.or.kr/new/customer/welfare/list.asp?num=140&bname=zetyx_board_issue_01&ct=yes&cpage=1

 

 

  그동안 시청하지 않았던 TV동물농장.

  동물을 좋아하기에 즐겨 보던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하지만 동물들의 안타까운 사연들을 보기 시작하면서부터 방송도 점점 멀리했다.

  그런 사연을 보고 나면 한동안 마음이 아프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 보고야 말았다.

  그것도 아주 끔찍하고 소름 끼치는 내용을.

  아직까지도 온몸이 전율한다.

  맥이 풀리고 하염없이 눈물만 나온다.

  아무리 동물이지만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불로 화상을 입히고,

  칼날을 먹이고,

  뺀치로 발톱을 뽑고,

  때리고,

  던지고...

  그렇게 학대하고 나서 유기 시켰다.

  그것도 조그마한 아기 강아지들은 음식물 쓰레기통에 유기 시켰다.

  학대로 인한 아픔도 심했을 텐데 그 안에서 독소에 숨이 막혔을 강아지.

  결국 음식물 쓰레기 독소로 질식해 죽을 수밖에 없었다 한다.

  그 강아지들은 자신이 분양될 때까지 생각도 못했을 게다.

  새로운 가족을 만나 설레이고 행복했을 게다.

  어느 누가 그렇게 하리라 생각할 수 있겠는가!

  상상조차 못할 일이다.

  측은지심이라고는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잔혹한 인간.

  인간이라고 볼 수 없는 바퀴벌레만도 못한 천하디 천한 불상놈.

  그 장면 하나 하나가 머릿속에 맴돌아 너무 고통스럽다.

  그 애들이 느낀 그 모든 고통이 내 온몸에 느껴지는 것 같아 견디기 힘들다.

  가시에 찔려도 아파하는데 하물며 젤 큰 고문 중 하나인 발톱을 뽑혔을 때 그 고통은 오죽할까.

  화상을 입었을 때 그 고통은 또.

  칼날이 몸속에 들어와 내 장기들을 갈기갈기 찢는 그 고통은 또...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얼마나 무서움에 떨었을까.

  그 무서움의 공포 속에서 힘들었을 그 애들.

  아무리 울부짖어도 사람들이 알아 듣지 못했던 그들의 언어.

  얼마나 도와달라고 외쳤을까.

  얼마나...

 

  그 아저씨의 행동에 무섭고, 화난다.

  정신병자 중 완전한 정신병자.

  사이코패스.

  그런 인간에게 겨우 오백만원 정도의 벌금이라니.

  그런 끔찍하고도 소름끼치는 행동을 한 인간에게 그건 너무도 약하다.

  징역형도 아닌 벌금형이라니.

  아니 징역형도 약하다.

  그런 인간에게는 똑같은 고통의 형벌을 줘야만 한다.

  처벌을 받았다 해서 또 그러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다.

  다시 어떤 동물이 학대와 고통을 받을지 알 수 없는 일이다.

  이번에는 더 심하게, 더 철저하게 학대를 할런지도 모른다.

  아니면 그의 엽기 행각은 동물에서 멈추지 않고 언젠가는 사람들까지 그렇게 해할 것이다.

  그런 인간을 이대로 그냥 놔 둘 수만은 없지 않은가!

  그런 인간은 지속적인 감시와 치료가 필요한 대상이다.

  손등이나 이마에 낙인을 찍을 수만 있다면 낙인이라도 찍어서 격리해야 될 사람.

  

  그 인간은 강아지들의 고통스러워하는 소리를 들으며 마음이 찢어지지 않았을까.

  자지러지게 울부 짖었다는데 아무 느낌도 없었을까.

  난 아직까지도 안락사로 죽인 개에 대한 죄책감이 남아 있는데.

  문득 문득 생각날 때마다 몹시 괴로운데.

  어떤 상황이었건 내가 죽일 권한은 없었다.

  내 생명이 아닌 다른 이의 생명을 마음대로 좌지우지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

  그 생명체가 무엇이었든 간에.

  그로 인한 마음의 상처와 후회가 얼마나 컸던가!

  게다가 그 개의 마지막 눈빛.

  짧은 순간이었지만 마지막 떠나는 그 개의 눈빛을 아직까지도 난 잊지 못한다.

  그 개는 내게 어떤 눈빛을 보냈을까.

  원장님 말씀처럼 더 이상 고통 받지 않고 거기서 멈추게 해주니 고마워 했을까,

아니면 내 생각처럼 네가 뭔데 나를 죽이냐고 했을까.

  다른 이들은 전자라 말하지만 난 후자다.

  아무리 큰 병에 걸려 고통스러워했을지라도 내가 죽일 권한 따위는 없었다.

  그로 인해 난 아직도 잊지 못하고 괴로워 하지 않는가.

  그런데 그 인간은 어쩜 그리 끔찍한 행동을 하고도 태연할 수가 있는 건지.

  

  솔직한 내 심정...

  그 인간의 집에 찾아가 돌이라도 던지고 싶다.

  그 인간의 집에 온갖 악담으로 적힌 벽보라도 붙이고 싶다.

  내게 사람을 저주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그 인간에게도 똑같은 아픔과 고통을 주고 싶다.

  생이 끝나는 그 날까지 지속되는 고통을.

  본인의 실수로 뜨거운 물을 얼굴에 쏟아 남은 생 동안 받는 고통.

  손톱, 발톱이 썩어 들어가고 빠지는 병에 걸리는 고통.

  몸 속 장기들이 썩어 들어가 물 먹는 것조차 힘든 고통.

  그리고,

  그 인간이 젤 아끼고 사랑하는 이도 본인이 동물에게 학대한 만큼 똑같이 받는 고통.

  그걸 바라보는 것 외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고통..

 

  '혼'이란 드라마가 생각 난다.

  사이코패스로 죽임을 당한 사람들과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이 어느 여고생의 육신을 빌려 응징하는

내용이었다.

  그게 응징이더라도 사람을 살해하는 것은 잘못된 거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이해가 되는 건 왜 일까!

  나도 동물을 학대한 저 인간을 응징하고 싶다.

  온갖 저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