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친구는 유부남 이였습니다..

하늘과땅201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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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6살이 되는 여자입니다..

재가 너무 당황스러운 일을 격었는데 친구와 가족에게도 말을 할수가 없어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여러분께 힘을 얻어볼까 글을 올려 봅니다..

 

.. 지방에 한 조그마한 마을에 사는 저는 친구를 만나기위해 서울을 갔습니다..

1차2차 술을 마시고 지방에서 온 저를 기쁘게 해준다며,,나이트를 데리고 갔습니다..

정말 간만에 느껴보는 그런 시끄러움과 많은 사람들 정신이 없을때쯤,,

화장실을 가려는데 한남자가 저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일행있냐고.. 무슨말인지도 모르겠고..친구에게 SOS를 쳤습니다..

능숙하게 친구는 일행이 없다며 그 남자들과 합석을 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술을 마시며.. 춤도추고 자연스레 가까워졌습니다..

그리곤 나이트에서 나와 또 술을 마시러 포장마차로 향했습니다..

그남자들중 한명에 남자가 저에게 어디 사냐고 물어봤습니다.

전 자신있게..전라도..oo이라고 말을 했더니.. 그만 웃음 바다가 되었습니다.....

사투리를 써보라며 사투리쓰면 귀엽다고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그렇게 그남자와 전 자연스레 가까워졌습니다..

장거리연애도 좋다며,, 전화번호를 따고 능숙하게 오늘부터 사귀는거라며 저에게 대쉬를 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한달... 1년이 지났습니다.. 우리는 더 가까워졌고..

저도 이젠 그사람이 없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때쯤..

그사람을 만나러 서울에 갔습니다..바로 어제...

1시간을 기다려도.. 2시간을 기다려도... 전화도 안되고 그사람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서울에 사는 친구를 만나 술을마시고 만취가 되갈때쯤..

핸드폰에 그사람에 이름이 뜨더군여... 미안하단 말도없이 다자고차.

저 있는 곳으로 오겠다며...이야기좀 하자고 하더군여..

친구가 자릴 피해주고 그사람과 전 고개만 숙이고 있었습니다..

침묵이 10분쯤.. 지났을까 ..그사람이 입을 열더군여... 

"그만 만나자..."

심장이 멈추는거 같았습니다.. 오늘일을 사과하는것도 아니고 그만 만나자니....

이유를 물어보았습니다.. 대답이 없습니다...계속 물어보았습니다..

"사실 나 유부남이야...... "

너무 당황해서..할말을 잃었습니다.. 전화연락도 잘되고... 1년을 왔다갔다하며 지냈는데...

무슨 유부남.... 조심스레 입을 열더군여.. 와이프가 아이를 가져서 친정에 갔었다며..

 만나는동안 정말 사랑했다면서...

사람가지고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전 뭡니까?? 1년을 속이며 자기한테 빠져 허우적거리는절 보면서

얼마나 즐거워 했을까여.. 그것도 잠깐입니다.. 더 웃긴건 나만 이해를 해준다면

절 계속 만나고 싶다는겁니다.. 와이프몰래...........................

그리고 전 자리를 벅차고 바로 나왔습니다... 계속오는 전화와 문자.. 다 무시했습니다..

그리고 오늘...너무 답답해 이렇게 글을써봅니다.. 대답을 기다리겠답니다...

그사람을 사랑하지만.... 이건 아닌것 같은데.. 저 왜자꾸 그사람을 지울수가 없는걸까여..

전.. 그사람을 계속 만나야 하는걸까여?? 아님..... 지워야 하는걸까여...

여러분 부탁입니다.. 경험이 있으시거나 남녀관계에 잘 아시면 답변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