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SCH 200F -> Iphone 3GS...내 모바일 기기들의 역사..

ej02010.01.19
조회3,757

20대 초반 1994년 내 생애 첫 모바일(?) 커뮤니케이션(단방향이지만..ㅎ) 기기를 가지게 된다..

지금은 기억이 가물하지만 대략 30만원선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당시엔 요놈을 허리춤에 차고 있는게 간지였고

진동이 됨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스피커 모드로 다녔다..그러다  "삐삐~삐삐~삐삐" 하고 비퍼 음이 라도 나오면

괜히 허리춤에서 휙 꺼내 확인하면서..괜히..비지니스맨 같이 바쁜 사람 인척 해주는게 아주 있어 보이는 짓이었다 ㅋㅋ

 

 

내 첫 모토롤라 삐삐

 

 

그리고는 두번째 삐삐를 만날때쯤 온 국민의 삐삐화가 되어 버려서 큰 돈 안들이고도 길에서 삐삐를 장만 할수 있었다..

요 녀석으로 기억 한다...몇달 들고 다니지도 않았고, 크게 기억도 없다..

왜냐...모두가 다 들고 다니던 거라..왠지..

 

 

 

그래서 세번째로 삐삐를 바꾸게 된다.

파나소닉에서 나온 카드형 삐삐 

 

 

요녀석은 aaa건전지를 쓰는 다른 녀석들과 달리 수은 건전지를 넣었고 , 당시 슈트를 즐겨 있던지라

조끼나 양복 안주머니에 납작하게 넣을수 있어서 아주 굿이었다..

왠지...격이 틀렸다라고나 할까..후후

 

 

그리고는 군대를~ 흑흑

 

97년 군 제대후 세상은 변하고 있었다..

앗 ..이전까지만 해도 어쩌다 부의 상징이라고 할수 있었던 카폰과 대형 휴대폰(여기서 말하는 휴대는 "이동성이다)들의 세상에서

어머나~ 정말 휴대가 가능한 폰들이 나온것이다.

 

그래서 아직도 기억난다..77만원에 가입비 7만원을 주고

97년 9월경 첫 휴대폰을 장만하게 된다

 

 

 

 

애니콜 SCH-200F !!

그전에 SCH-100 제품이 있었지만, 요 녀석의 특징은 일명 똥찌그리리~~ 라는 특정 벨소리를 가지고 있었다

당시에 카페나 빠에 가서 딱 앉으면 모두들 당연하게 뒷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테이블위에 올렸는데

그때 당시엔 요 녀석이 먹어주는거였지 후후

그리고 국내에선 걸리버라던지 저렴한 PCS 폰들이 나왔지만, 그래도 애니콜 간지가 대세였다

 

 아~ 그러나 너무 과한 통신 요금에 시티폰도 하나 장만해서 두개의 휴대폰을 들고 다녔지..후후

시티폰은 그러고 보면 상당히 멋진 아이디어였다.

전화 박스마다 다 통신 장비를 설치하여 100미터였나? 까지 공중전화 비용으로 전화를 걸수가 있었다

지금으로 이야기하면 무선 스카이프폰 정도 되시겠다..

 

 

잘 모르시는분들이 계실듯하여 요런 장비가 있다는것도 하나 포함 !!

(주변에 무선 인터넷을 잡아 스카이프 계정을 통해 전화 할수 있게 해준다...15만원선...하지만 실제 사용도는 떨어짐 ㅎ)

 

 

하여간...그렇게 첫 휴대폰과 시티폰을 뒤로한채

99년 1년 조금 넘게 호주를 다녀온후

 

두번째 폰을 가지게 된다

이때는 벌써 전국민의 휴대폰화가 진행 되었던지라 그냥 가장 가볍고 심플한걸 고르게 된다

 

스카이의 im-2400

그냥 심플하고, 잔고장 없이 잘 들고 다녔는데 , 부서졌던가? 해서

 

2002년7월 또 다시 심플 폰을 찾다가

싸이언

KP6100 으로 바꾸게 된다..

역시나 상당히 심플하고 작고, 유기 EL에 머..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이 당시에 또 싸이언이 한번 휘바람 벨소리로 대박을 쳐서 너도 나도 휘바람 벨소리로 바꾸기도 했었다 ㅎㅎ

 

요때 처음으로 당시 KTF 로 해서 이제껏 011에서 016으로의 첫 도약을 한다..

 

그리고 모바일계 회사를 다니면서 휴대폰을 바꿔야하는 이유가 사라지게 된다.

 

매일 새로 나온 휴대폰의 벤치마킹에 매진하다보니 어떤 새로운 휴대폰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치게되고 ㅎㅎ

실제 들고다닌 초코렛폰

 

이때부터 2007년도까진 사용하게된 폰 종류가 너무 많다.. 

 

 

당시 모바일 싸이월드 다시 SKT로 복귀

 

그리고 전설의 JUNE VOD 폰 이건..정말 SKT에 엄청난 공신이다..

VOD 3~5분짜리 하나 보는데 정보 이용료는 500원인데 데이터 통신료가 1만원급 나오는걸 누가 알았겠는가..

다행이도 나야 그때 통신사쪽 월급쟁이었기에..넘어갔지만..

정말 JUNE 계열폰은 흡혈폰이다..

 

 

그리고 초코렛폰 다음 바꾼 SD340

이거..한번 싸이언 키입력에 익숙해지다보니 계속 싸이언 계열만 사게되네..ㅎㅎ

 

MP3 플레이어 기능을 생각해서 바꾸긴 했는데..머~되긴 한데 쓸모는 없었던 폰..

그리고 2년 정도 들고 다니다가

연말에 테이블위에 쏟아진 물에 젖어...못쓰게 되어 교체!

 

이번엔 정말....핸드폰 바꾸는데 별 생각없이..공짜폰으로 추천받아서

 

이 녀석은...공짜 폰이라곤 하지만,,실제 아이폰 보다 비싼 폰이었다..개쉐!!

단 6개월만에 조잡한 은박이 다 벗겨지고...-_-

 

 

----------------

요렇게 정리하다보니..

 

당연스레 이 모바일 복합체와 함께 해왔던 나의 미니 컴에 대한 히스토리도 떠오른다..

나는 예전부터 노트북을 싫어했다..원하는 성능에 비해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싸거나

무게가 너무 나가거나...

 

그러다 발견하게된 미니 노트북 리브레또30

1998년도 즈음이었던걸로 기억난다..가격은 80만원 정도? 였던걸로 기억나는데

AMD K5,8MB 램에..800메가 하드 거기다 당시 리브 하던 사람들끼리는 클럭 해제까지 해서 가히 가격대 짱이었다

더구나다 저 포인트 마우스는 터치 패드보다 왜 이렇게 좋던지 ㅎㅎ

 

그러나 그래도 성능은 -_- 훗

 

그리고 또 지르게된 UMPC

 

 라온디지털의 베가

요 녀석도 상당히 재미난 녀석이었다~ 하지만 실용도가 많이 떨어졌다..

 

그리고 작년에 사게된

넷북 eeepc 900a

 

50만원이 채 안되는 녀석이 SSD 플래시 하드를 장착하고는 이거..참 가격대비

상당히!~ 쓸만한것 아니겠는가..

 

 

 

 

 

그리고

 

지금의 아이폰

 

 

요런 가죽 케이스에 넣어 다닌다.~ 아 좋다..

 

 

정말...저 두깨로 이전 내 노트북들과 휴대폰 등의 모든 모바일 라이프가 업그레이드 되었다..

 

할말 없다..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