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등으로 인해 잊혀졌던 조상 땅이 후손들에게 돈벼락을 안겨주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지적정보센터의 지적정보를 활용한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가 실효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알토란’같은 토지를 찾아 횡재하는 의뢰인들이 늘고 있다.
제주시 일도동에 사는 K씨는 지난해 제주도 ‘조상 땅 찾기’ 신청서류를 접수했다가 뜻밖의 돈벼락으로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조상 땅 찾기 신청을 한 끝에 무려 노형동에 18필지(2만4874㎡)의 땅을 되찾은 것. 평당(3.3㎡) 50만원씩만 계산해도 35억원에 달하는 ‘돈벼락’을 맞는 셈이다.
또 서울에 거주하는 B씨는 지난 2008년 제주시 화북2동과 영평동 일대에 흩어져 있는 조상 땅 20필지 1만8377㎡를, 오사카에 거주하는 J씨는 2007년 조천읍 신촌리 일대 26필지 4만5759㎡를 찾는 등 매년 ‘대박’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조상 땅 찾기’ 신청이 효과를 거두면서 제주도는 ‘조상 땅 찾기’신청 시 민원편의를 위해 인감증명서 제출을 폐지하는 등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할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대리로 신청할 경우에는 위임장과 위임자의 인감증명서를 첨부하도록 했지만 앞으로는 인감증명서 대신 위임자 및 대리인의 신분증사본에 서명만 하면 된다.
다만 ‘조상 땅 찾기’대리 신청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 및 재산권 분쟁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위임자에게는 재산조회 사실을 우편 또는 유선으로 통보하는 ‘장치’는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홍순택 제주도 사무관(지적담당)은 “현재 조상 땅 찾기 신청을 하는 분들 중에는 연로하신 분들은 거동이 불편해 대리로 신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감증명서를 첨부해야 하는 제도에 불편이 많이 이 제도를 개선하게 됐다”면서 “신청절차를 간소화하는 대신 사생활 침해나 재산권 분쟁을 막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는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00년부터 지적행정시스템을 이용해 지금까지 1183명에게 5251필지․733만9000㎡의 땅을 찾아줬다. <제주의소리>
조상 땅 찾아 ‘돈벼락’ 횡재…“도전해봐~” <제주도>|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등으로 인해 잊혀졌던 조상 땅이 후손들에게 돈벼락을 안겨주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지적정보센터의 지적정보를 활용한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가 실효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알토란’같은 토지를 찾아 횡재하는 의뢰인들이 늘고 있다.
제주시 일도동에 사는 K씨는 지난해 제주도 ‘조상 땅 찾기’ 신청서류를 접수했다가 뜻밖의 돈벼락으로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조상 땅 찾기 신청을 한 끝에 무려 노형동에 18필지(2만4874㎡)의 땅을 되찾은 것. 평당(3.3㎡) 50만원씩만 계산해도 35억원에 달하는 ‘돈벼락’을 맞는 셈이다.
또 서울에 거주하는 B씨는 지난 2008년 제주시 화북2동과 영평동 일대에 흩어져 있는 조상 땅 20필지 1만8377㎡를, 오사카에 거주하는 J씨는 2007년 조천읍 신촌리 일대 26필지 4만5759㎡를 찾는 등 매년 ‘대박’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조상 땅 찾기’ 신청이 효과를 거두면서 제주도는 ‘조상 땅 찾기’신청 시 민원편의를 위해 인감증명서 제출을 폐지하는 등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할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대리로 신청할 경우에는 위임장과 위임자의 인감증명서를 첨부하도록 했지만 앞으로는 인감증명서 대신 위임자 및 대리인의 신분증사본에 서명만 하면 된다.
다만 ‘조상 땅 찾기’대리 신청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 및 재산권 분쟁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위임자에게는 재산조회 사실을 우편 또는 유선으로 통보하는 ‘장치’는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홍순택 제주도 사무관(지적담당)은 “현재 조상 땅 찾기 신청을 하는 분들 중에는 연로하신 분들은 거동이 불편해 대리로 신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감증명서를 첨부해야 하는 제도에 불편이 많이 이 제도를 개선하게 됐다”면서 “신청절차를 간소화하는 대신 사생활 침해나 재산권 분쟁을 막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는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00년부터 지적행정시스템을 이용해 지금까지 1183명에게 5251필지․733만9000㎡의 땅을 찾아줬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