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전, 한 생명이 태어났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편히 누울 곳도 준비되어 있지 않은 곳에서, 그 아기는 태어났습니다. 말구유에 뉘인 아기를 보면서 사람들은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겠지요. ‘참 귀여운 아기네’라고 생각했던 사람도 있었을 것이고, ‘이 아이는 커서 뭐가 될까?’라고 미래를 내다 보는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평범한 생각들을 하면서 그를 평범하게 대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시간, 그의 진정한 존재를 분명히 알고 있고 확실히 믿은 사람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열댓 명쯤 되었을까요? 이들이 알고 있었고 또 믿고 있었던, 이 작은 아기의 존재, 그 의미는 무엇이었을까요? 저에게는, 그는 ‘선물’입니다.
먼 옛날, 사람 가운데에 태어나신 이 귀한 ‘선물’은 오랜 시간이 흐르고 흘러, 2000년을 살고 있는 중국인 청년 ‘쵸’에게도 '귀한 선물’이 되었습니다. 저는 쵸의 '귀한 선물’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처음 쵸를 만났을 때는 2007년 4월이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년 전, 대학 새내기로서 담대한 포부를 품고 입학했던 저의 눈에, 쵸는 굉장히 수줍음이 많아 보였습니다. 여려 보이기도 했지요. 이 녀석의 그런 부분이 맘에 들어서 그와 가까워졌습니다. 우린 친한 친구가 되었죠.
마침 저는 이때 오사카CCC의 ELT(English Lunch Time), KLT(Korean Lunch Time)에 자주 나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가벼운 마음으로 그를 초대했고, 그 또한 함께 즐기며 여러 가지 말들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제 마음에 그 영혼에게 전도하려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전도란 당연히 간사님이나 STINT가 해야 되는 거겠지 라는 생각이 가득했죠. 그렇게 1년이 지났고, 우린 ELT, KLT가 있던 캠퍼스로 떠나, 새로이 2학년을 맞이했습니다.
사실, 저에게는 2학년이었던 2008년은 하나님에게서 떠나 오랫동안 방황했던 시절이었습니다. 왜 그랬었을까요. 그때는 오사카 대학교 한일 국비 유학생회의 임원이라는 짐이 지어진 것이 부담스러웠습니다. 왠지 모르게 쌓여가는 스트레스와 거부할 수 없었던 담배와 술의 유혹들이 가득했었죠. 이러한 잡다한 이유로 쵸와의 관계도 소원해 져 갔었습니다. 같이 실험할 때에 그에게 짜증부리기도 했고, 조용하고 낯을 가리는 그를 무시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렇게 1년여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 때를 생각해 볼 때에, 이 모든 좌절의 시간은, 제 안에 인격적인 예수님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2009년, 3학년이 되면서 말씀을 통해 인격적인 예수님을 만나갔습니다.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그를 만나고 함께하는 시간이 더욱 즐거워졌습니다. 내 인생에 활기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말씀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기적이 내 안에 현실이 되어 나타났습니다. 말씀을 붙드니 담배가 끊어졌습니다. 또 오랜 시간 앓아온 진드기 알레르기도 나았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주어진 여러 가지 훈련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전도에 대한 마음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2009년 7월, 저는 쵸에게 가서 교회에 가자고 청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교회에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 이 녀석 교회 다녔구나!’라며 마음속으로 쾌재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는 ‘왕국회관-여호와의 증인’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단 한 순간에 나락으로 빠지더군요. 그러나 이미 그의 맘속에, 하나님께서는 참되고 바른 가르침을 분별하는 능력을 주셨나 봅니다. ‘그들의 교리는 옳지 않다, 진짜 하나님을 알고 싶다’는 말을 했습니다. 저는 또 다시 구름 위를 날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방학이 되어 그는 중국으로 잠시 떠났기 때문에, 교회에 같이 갈 수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10월이 되어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영혼을 향했던 마음을 잊고 있었나 봅니다. 까마득히 잊어버린 시간 속에, CCC크리스마스 파티가 가까워졌습니다. 캠퍼스 여기저기서 CD를 나눠주며 전도하고 있을 때, 쵸를 위한 마음이 다시 생겨났습니다. 잊고 있었던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마음을 다시 찾았습니다. 그에게 '진짜 선물'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CD를 주면서 ‘꼭 파티에 와서 같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어’라고 말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왠지 모르게 여호와의 증인에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나 봅니다. 초조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마음을 주셨는데, 그가 거절하면 어쩌지?' 그리고 저절로 그를 향한 기도가 흘러나왔습니다. 금식으로도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내 안에 그의 마음 속에 ‘선물’이 주어질 것이라는 확신이 주어졌습니다.
그는 진짜 파티에 와 주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있었고, 아는 사람이라고는 저밖에 없는, 수줍음을 많이 타는 그에게 교회는 조금 낯설었나 봅니다. 약간 굳은 표정으로 식사를 하고, 메시지를 듣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흔들리지 않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1부 순서가 끝나고 2부 순서가 될 때에 조용한 곳으로 이동하여, 예수님의 선물을 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영혼을 부르시고, 저를 통해 전하기를 원하시는 마음의 확신이 있었기에, 그에게 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왜 이제서야 내게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이냐? 넌 나를 너무 오래 기다리게 했어!’라는 듯이 예수님의 ‘선물’을 덥썩 받았습니다. 할렐루야!
그는 크리스마스 파티가 있었던 이 날, 2009년 12월 11일에 '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그 자리에서, 그는 '선물'을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도 그는, 마음속에 가득한 이 '선물'을 가지고, 주께 감사 드리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 영혼의 마음 가득히 하나님의 선한 것들이 채워지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
전 일본 오사카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 점 고려하셔서 읽으시면 이해하시는데 도움될 것 같아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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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전, 한 생명이 태어났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편히 누울 곳도 준비되어 있지 않은 곳에서, 그 아기는 태어났습니다. 말구유에 뉘인 아기를 보면서 사람들은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겠지요. ‘참 귀여운 아기네’라고 생각했던 사람도 있었을 것이고, ‘이 아이는 커서 뭐가 될까?’라고 미래를 내다 보는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평범한 생각들을 하면서 그를 평범하게 대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시간, 그의 진정한 존재를 분명히 알고 있고 확실히 믿은 사람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열댓 명쯤 되었을까요? 이들이 알고 있었고 또 믿고 있었던, 이 작은 아기의 존재, 그 의미는 무엇이었을까요? 저에게는, 그는 ‘선물’입니다.
먼 옛날, 사람 가운데에 태어나신 이 귀한 ‘선물’은 오랜 시간이 흐르고 흘러, 2000년을 살고 있는 중국인 청년 ‘쵸’에게도 '귀한 선물’이 되었습니다. 저는 쵸의 '귀한 선물’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처음 쵸를 만났을 때는 2007년 4월이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년 전, 대학 새내기로서 담대한 포부를 품고 입학했던 저의 눈에, 쵸는 굉장히 수줍음이 많아 보였습니다. 여려 보이기도 했지요. 이 녀석의 그런 부분이 맘에 들어서 그와 가까워졌습니다. 우린 친한 친구가 되었죠.
마침 저는 이때 오사카CCC의 ELT(English Lunch Time), KLT(Korean Lunch Time)에 자주 나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가벼운 마음으로 그를 초대했고, 그 또한 함께 즐기며 여러 가지 말들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제 마음에 그 영혼에게 전도하려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전도란 당연히 간사님이나 STINT가 해야 되는 거겠지 라는 생각이 가득했죠. 그렇게 1년이 지났고, 우린 ELT, KLT가 있던 캠퍼스로 떠나, 새로이 2학년을 맞이했습니다.
사실, 저에게는 2학년이었던 2008년은 하나님에게서 떠나 오랫동안 방황했던 시절이었습니다. 왜 그랬었을까요. 그때는 오사카 대학교 한일 국비 유학생회의 임원이라는 짐이 지어진 것이 부담스러웠습니다. 왠지 모르게 쌓여가는 스트레스와 거부할 수 없었던 담배와 술의 유혹들이 가득했었죠. 이러한 잡다한 이유로 쵸와의 관계도 소원해 져 갔었습니다. 같이 실험할 때에 그에게 짜증부리기도 했고, 조용하고 낯을 가리는 그를 무시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렇게 1년여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 때를 생각해 볼 때에, 이 모든 좌절의 시간은, 제 안에 인격적인 예수님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2009년, 3학년이 되면서 말씀을 통해 인격적인 예수님을 만나갔습니다.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그를 만나고 함께하는 시간이 더욱 즐거워졌습니다. 내 인생에 활기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말씀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기적이 내 안에 현실이 되어 나타났습니다. 말씀을 붙드니 담배가 끊어졌습니다. 또 오랜 시간 앓아온 진드기 알레르기도 나았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주어진 여러 가지 훈련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전도에 대한 마음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2009년 7월, 저는 쵸에게 가서 교회에 가자고 청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교회에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 이 녀석 교회 다녔구나!’라며 마음속으로 쾌재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는 ‘왕국회관-여호와의 증인’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단 한 순간에 나락으로 빠지더군요. 그러나 이미 그의 맘속에, 하나님께서는 참되고 바른 가르침을 분별하는 능력을 주셨나 봅니다. ‘그들의 교리는 옳지 않다, 진짜 하나님을 알고 싶다’는 말을 했습니다. 저는 또 다시 구름 위를 날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방학이 되어 그는 중국으로 잠시 떠났기 때문에, 교회에 같이 갈 수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10월이 되어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영혼을 향했던 마음을 잊고 있었나 봅니다. 까마득히 잊어버린 시간 속에, CCC크리스마스 파티가 가까워졌습니다. 캠퍼스 여기저기서 CD를 나눠주며 전도하고 있을 때, 쵸를 위한 마음이 다시 생겨났습니다. 잊고 있었던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마음을 다시 찾았습니다. 그에게 '진짜 선물'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CD를 주면서 ‘꼭 파티에 와서 같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어’라고 말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왠지 모르게 여호와의 증인에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나 봅니다. 초조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마음을 주셨는데, 그가 거절하면 어쩌지?' 그리고 저절로 그를 향한 기도가 흘러나왔습니다. 금식으로도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내 안에 그의 마음 속에 ‘선물’이 주어질 것이라는 확신이 주어졌습니다.
그는 진짜 파티에 와 주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있었고, 아는 사람이라고는 저밖에 없는, 수줍음을 많이 타는 그에게 교회는 조금 낯설었나 봅니다. 약간 굳은 표정으로 식사를 하고, 메시지를 듣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흔들리지 않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1부 순서가 끝나고 2부 순서가 될 때에 조용한 곳으로 이동하여, 예수님의 선물을 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영혼을 부르시고, 저를 통해 전하기를 원하시는 마음의 확신이 있었기에, 그에게 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왜 이제서야 내게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이냐? 넌 나를 너무 오래 기다리게 했어!’라는 듯이 예수님의 ‘선물’을 덥썩 받았습니다. 할렐루야!
그는 크리스마스 파티가 있었던 이 날, 2009년 12월 11일에 '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그 자리에서, 그는 '선물'을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도 그는, 마음속에 가득한 이 '선물'을 가지고, 주께 감사 드리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 영혼의 마음 가득히 하나님의 선한 것들이 채워지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이 영혼의 성장과 훈련, 우리의 순모임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