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여친이 이렇게도 생기네요~!

8282822010.01.20
조회484

저에겐 오래동안 마음속으로만 좋아하던 친구가 있었습니다.(저는 남자임.)
솔직히 제가 뭐.. 그다지 잘난 것도 없고 그래서, 고백도 못하고
속으로만 좋아하는 짝사랑 이었습니다.

물론, 그 친구가 저를 싫어하거나 그런건 아니었고..
가끔 밥도 같이먹고, 그냥 평범하게 잘 지내는 친구였습니다.
그 친구는 워낙 털털하고, 성격도 좋아서 주변에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니 제 눈에도 당연히 좋게 보였겠지요~

그런데 용기가 안나더군요.
그 친구가 저를 좀 호감있게 생각하는 거 같지도 않았고,
가끔은 저를 피하는 것도 같아보였으니까요;;

그럴때면 담배만 물어댔죠;;(참고로 흡연한지는 3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어찌보면 그 친구 때문에 담배를 조금 더 핀거 같기도 하네요..하하

아무튼 시간이 지나도 별 진전도 없고, 용기도 안나길래..
그냥 포기하려 했었습니다. 
4학년이어서 취업준비도 해야하고, 이모저모 바빴거든요.

취업준비하면서 담배도 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요즘은 외모도 경쟁력인데, 담배를 피는 것과 안 피는 것이
얼굴 때깔이 다른거 같아서 마음먹고 담배를 끊었습니다.
취업준비가 중요하긴 했는지, 담배를 신경 끊기가 좀 수월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약간은 마음접으려 했던 그 친구랑
또 밥을 먹게 되었어요. 연락도 그 친구에게 먼저 오구요.
밥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취업준비는 잘 되는지, 공부는 잘되는 지 등등 서로 물었죠.

그러다가 그 친구가 저에게 묻더군요.
'너 담배 끊었다며? 그건 버틸만해?..' 
저야 취업준비 때문에 마음 먹었으니, 대답은 쉽게 할 수 있었죠.
'응.. 2개월 정도 됐어. 처음엔 좀 힘들었는데, 지금은 괜찮아..'
아무튼 이런저런이야기가 오고 간 후에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길로 가려던 차에.. 그 친구가 편지 하나를 건네더군요.
'이게 뭐야?'  그랬더니,
'집에가서 읽어봐~' 그러더군요.

평소에 호감있던 친구에게 받은 편지라 기분 좋았고, 설레였지만..
별다른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정말로요~

집에와서 편지를 읽은 후... 대박~!!! 하고 소리지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친구가 저에게 한번 사귀어보지 않겠냐고, 쓴 편지 였습니다.
그 친구도 전부터 저에게 호감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동안 다가오지 않았던 이유가;;;;
담배냄새 때문이래요~  그냥 담배냄새가 싫은게 아니라
담배자체를 싫어한데요.. 백해무익한거 뭣하러 피냐면서..하하;;

암튼~! 다음주에 첫 데이트 갑니다. 하하~
대박이죠? 담배도 끊고, 여친도 생기고, 취업준비는 더욱 자신 생기고,
1석3조 네요..ㅎㅎ

축하해주세요^^

 

출처 : http://www.nicorette.co.kr/enjoy/talk/talk_view.php?pk_seq=454&sc_board_seq=1&sc_num=174&sc_type=a&actEvent=view&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