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여인이네요

dma2010.01.20
조회890

정말 난......

널 미치도록..죽도록 사랑해 온것 밖에 없는데 말이지......

 

이상형과는 오히려 반대였던 당신....

그래도 그냥 그저 당신이 날대하는 마음하나만 보고

어렵게 어렵게 마음을 열었고....

그렇게 시작된 우린데 말이지....

 

사귄지 일주일도 안되서 당신 친구 자취방에 데려가 ...

무서워 바들바들 온몸을 떨던 날 눕혀두고

길고긴 설교를 해가며.... 자길 못믿냐며.....

널 책임질거고.... 이행위도 절대 나쁜게 아니라며...

그저 사랑을 완성시키는 과정이라고....

아름다운거라고.....

몇십분을 설교끝에...... 결국 날 갖고야 말았지.....

 

그렇게 난 연애에 관한 모든것을 당신이란 사람과 7년간 ...

그렇게 다....처음이란 단어가 들어가는 소중한 추억들을

하나하나 쌓아갔어.......

헤어짐이라곤 생각도 안해봤지...... 아니... 헤어짐의 그림자가 드리워질때마다

난 무서워서 미친듯 달려야만했어...... 아니라고 아니라고....절대 그럴리 없다고.....

 

그 5년이란 시간동안........

당신과 나의 애기....

두번이나 그렇게 하늘에 무책임하게 보내야했지......

울고불고...... 멍하게.....

당연히.. 당신앞에선 크게 내색하지 않았어... 당신까지 더 아파 할까봐....

그냥 .... 터져나올듯한 울음을 목구멍에서 꾹꾹 억누르고 미칠듯한 감정이 일때는....

잡고 있는 당신 손이나 한번더 꼬옥  쥐어보는게 고작 다였어..........

애기한테 미안함에... 혼자 밤에 통곡을했어도.... 당신 앞에선 애써 덤덤한척 했었지...

마치 생각없는 여자처럼... 둔한 여자처럼........

난....괜찮다고.......괜찮다고..................

그래..첫애기 보낼땐 당신도 많이 아파하고 그랬던것 같아....

두번째는 달랐지......

같이 병원가자는 말에....

짜증을 내며...혼자가도되지않냐고 자기까지 꼭 끌고 가려하냐고 ...귀찮다는드시.........

 

참 많이도 아팠어...........

기억나....? 보낸 애기들....꼭 우리 쌍둥이로 다시 태어나게 해주자고..........

어떡하니...나 애기들 꼭 다시 내 가슴으로 따뜻하게 안아줄거라고... 약속했단말이야...

그래서...그래서 이 멍청한 엄마. 나쁜 엄마는... 애기들위해 100일 기도도 꼬박 해주지

못하고.......어차피 꼭 약속지킬거니까.....하면서  애써 그렇게

무책임하게 몇일간의 짧은 기도로 바보같이 보내버렸단말이야.... 미안해서 어떡해....

나중에 만나면 나 어떻게 애기들 얼굴 보니........... 이 죄를 어떻게............. 

 

7년동안 당신은 ...... 날 사귀면서 참 여러번 내가슴 난도질을 했지....

다른여잘 양다리하고.... 날두고.... 반지도 빼고 다니고... 소개팅을하고....

학교에서도 솔로인척하고.........

 

 

뭐 이건 영화같고 기막힌 처참한 소설같은 다른 사건들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이지만....

참 어쩜 나한테 저랬니.....어떻게 당신이..... 나한테......

 

당신덕분에....정말 내인생 결코 평범하진않네...... 고맙다 전해야하나.....

진짜진짜 참혹한 영화다..............

 

당신 힘들때 늘 옆자리 그래도 꿋꿋하게 지켜왔는데......

당신 그렇게 날 실망시키고 날 바보 멍청이로 만들어도

난 그저 당신을 죽도록 사랑하는 죄인이므로....

이해의 이해를 거듭해가며 난도질당한 가슴 쓸어내리며

그렇게 그렇게 딱지가 앉고.... 상처가 아물기를 ....

서로 안정된시기가 와서 함께 더 많은 추억과 사랑을 더 키워보겠노라고.....

훗날 좋은 결과로 다시 우리애기들 ....그대로 다시 환생시켜 세상빛 보게 해주자고.......

그거 하나 바라보고.... 그 희망하나로 지금까지 온건데......

 

당신 .. 대학 졸업하고.... 공무원시험 합격하고......

그렇게...... 매일같이 보던 우리 떨어져지내게 됐지......

서울로의 발령.....

몇개월 안되서 .....점점 무관심해지고......시무룩하고..........

귀찮아하고.............

그렇게 난 또 나 자신과의 싸움을 해야했어......

귀찮아 하니까....... 무관심하니까......

통화한번 연락한번 힘들고 눈치보이기 시작하니까.....

폰에 저장되있는 당신 녹음된 목소리를 반복재생시키며 통화한다 생각하며

만족해야했고..

동영상에 잠깐 나오는 당신모습에 눈물흘리며 반겨야했어.....

 

결국은 .......그래 당신 바라는대로 우리 완전히 헤어졌지......... 지금 우리...........

연인사이는 아니더라도 괜찮다고......

나 큰거 바라는거 아니라고.......

제발 죽어라 죽어라...벼랑끝에 매달려있는 내 손가락하나하나  떼내지만 말아달라고...

나도 숨쉬고싶다고.... 웃고싶다고.....

그냥 많은거 바라진 않는다고 ..... 그저 종종 목소리만 들을수 있고......

그냥 가끔 몇달만이든 얼굴만이라도 볼수있도록.....그렇게 해달라고 매달렸지......

 

그런 나한테 당신은 크게 한숨을 쉬며 말했어.......

"후.......제발..이제 그만하자...!! 이제 그만 나좀 놔줘!!!.........."

 

자기 잊고 다른사람만나라고.... 쉽게 말하더라.....

구속당하기 싫다고 ......

자긴 날 행복하게 해줄수 없다고....

왜 자기한테 목매냐고....... 부담된다고....... 너랑은 아니라고.........

내연락 이렇게 바리바리 받는것도 맘 불편해서 안되겠다고......

자기도 맘편하게 다른여자도 만나고싶다고........

다른여자랑 함께일때 내연락이 가고해서 곤란했겠지......

이제 댁도 한여자에게 집중하고 싶다고.....?......ㅎㅎ

그 한여자가 왜 내가 될순 없었던걸까....

집착하지말라고.......집착은 사랑이 아니라고.................

별소릴 다 들었지.......... 처참하게........ 참 죽고싶을만큼......비참하게.......

 

말로는 끝까지 자기인생에  제일 사랑했던 여자고 소중한 여자였다고 하면서.....

왜 행동은 정반대로 하는건지.......

제일 사랑했고 소중했다면....... 목숨걸고 그사랑 지켜내려해야 정상이 아닐까.......

어떻게 사랑했던 그리도 소중했던 나란 여자에게.....

지금헤어짐이 가슴아프고 힘들겠지만...훗날에는 헤어지게된 사실을 고마워 할때가

올거라고...말을하던 당신..........

참.......잔인함이 하늘을 찔러..........

 

그래..... 다 내욕심인듯해서......사랑한답시고 당신 싫다싫다는데도 너무 귀찮게

하고 괴롭히는듯해서.....

놔달라고, 그만하자고 하던 당신말을 받아들였지......

알았다고....... 그렇게 애원을하니 그래주겠노라고................

참 ....하루에 수십번 가슴이 찢겨진다.......

수십번 숨막혀 죽을거같다.......

 

난 이렇게 죽을듯 힘들어하고 있어도......

지금 당신은 이제 해방이라며 신나서 다른여자랑 데이트나 즐기고 있겠지.............

잔인하다 정말.........

 

이럴거면......... 왜 날 사랑하게 만들었는데.......

왜....... 나랑 평생을 함께 할거라 했었는데.......

왜..... 사랑한다고 그 더러운 심장으로 내게 속삭인건데.......

왜 ........ 왜........날 당신여자로 그렇게 당당히 만든건데....................

이렇게 끝낼거였으면......버릴거 였으면........

왜.......왜그랬냐고.........

이런 수많은 내 원망섞인 질문에 당신은 단한마디로 그냥 깔끔하게 내뱉고는 말더라...

그저..미안하다고.....내 그 많은 질문에 그냥 미안하단 한마디면 참 쉽게도 끝이더라.....

이제 나이 32이면....

적어도 사람이 최소한 인간으로써의 책임감이란건 있어야 하는거잖아.....

기본적 개념도 왜 없는건데......

 

이젠 날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구...? 이젠 날봐도 설레이지가 않는다구?....ㅎㅎ

우리 7년넘어 8년이 다되가는 시점에.... 설레임이라고......?......ㅎㅎ

지금 만나는 그 여자는....그래 지금은 설레이겠지...... 당신 바보도 아닌데 왜 그러는건지...

 

어떤 여잘 만나도 영원한 설레임은 있을수 없어....

이 여자 만나다 설레임이 사라지면 헤어지고 저 여자 만나다 셀레임 사라지면

헤어지고 ...

평생을 그렇게 살거냐구.........

 

왜 모든게 당신은 그렇게 쉬운건데....

그냥 그렇게 되버렸노라고.....

맘이 떠났노라고....

변했다고......

남녀 사귀다 헤어질수도 있고 한거아니냐고..........

자기만 나쁜놈으로 몰지 말라고....

또 내게 말했지... 솔직히 니가 미운정말고 무슨 경쟁력이 있냐고...

ㅎㅎ...... 그래.... 말 참 간단하게 잘 해댄다......그래....사귀다 헤어질수도 있지......

그런데.......우리  그냥  엄마아빠되서 간단한 소꼽놀이 한거니?......

사랑엔...... 그 깊이가 깊으면 깊을수록....... 책임이란게 따르는법이야.............

 

왜 내가 미치도록 ........사랑했던 남자를.....

결국.......이런 비열한 남자로 결론짓게 만들어 버리는건데 왜..............

내가 고작 이런 남자를 사랑했던거니...........

인정하기 싫어....... 죽기보다 싫어.................

하.......또 숨이 안쉬어진다.........

 

 

정말 마음하나만 보고 시작했던 만남의 끝이 이렇다........

내가 또 누굴 만나 사랑할수 있을까.....

어떻게 믿을수 있겠니....

어느 남자든 그래 처음은 다 ... 당신처럼 하늘에 별이라도 따줄것마냥 지극정성이겠지......

그러다가.......그러다가.................... 이제 내 여자됐다 싶어지면.....

여자란 사랑의 죄인은 그때부터 손수건을 준비해야하겠지.......

 

참........... 싫다...................


 

앞으로도 정말 현란한 인생을 살.. 당신께 간곡히 부탁한다.........

여자 책임질거 아니면....... 건들지마.................

책임질거 아니면.............사랑한단말도 쉽게쉽게 내뱉지마.........

나 하나로 족해......

사랑은... 어린애들 소꼽놀이 장난이 아니라고.......

명심해....... 니 장난질에...... 한여자의 인생은.... 이렇게 무너졌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