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알아버린 가난한 시댁

쎄뚜...2010.01.20
조회2,929

저는 연예 100일만에 생긴 아기로 인해

결혼을 결정하게 된 예비 신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결혼을 준비하면서 점점

알게 된 시댁은 정말이지 대책이 없는

집안이였습니다. 전 결혼 후 작년에 샀다던 집은 오빠의

집에서 집이 팔려 저희 분가비를 마련하기 전까지 살아야합니다.

그런데 그 집은 오빠의 명의로 1억 4천을 대출받아 마련한 집이라고 합니다.

저를 더 당황스럽게 했던 건 집 값이 1억 9천이고,

이중 2000만원은 오빠의 돈을 합쳐 마련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집을 시어머니는 저희 분가 할 돈을 마련하기 위해 시세보다 2000만원 더 높게

내 놓으셨다는겁니다. 요즘 경기도 안좋은데 그집이 나갈 턱이 있습니까?

거기다 대출이자는 어지껏 오빠가 갚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사실을 알고 결혼을 그만 둘까도 생각했지만, 이미 저의 임신사실과

저희 결혼 여부를 직장동료들이 다 알게되어 안 할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어쩔수없이 저는 결혼 준비를 계속 해나기시작했고, 예단비를 500만원 보냈습니다.

그런데 시댁에서 200만원을 보내주더군요...정말 양심도 없습니다.

전 꾸밈비라도 주실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꾸밈비도 주지 않으시고, 오빠에게 총예식비용을 신혼여행비 포함하여 600만원을 줬다는 거예요.. 그말을 듣는데 전 제가 아이를 가진 게 죄가 된 거 같아 서러움에 눈물이 울컥했습니다.

 

시댁에서 해주는 거 하나없으니 시댁 식구들한테 정이 떨어지더라구요..,.

가기도 싫고, 앞으로가 걱정되던 중 최악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대출 빛을 갚아야 한다는 말.. 전 절대 그럴 수 없습니다.

여지껏 돈을 벌면서 저희 집에 한푼도 갔다 주지 않았었는데

제가 시집을 가는거지.. 빛 갚을려고 가는 건 아니지 않나요?

 

오빠 월급이 150만원정도이고, 제 월급이 195만원정도입니다

이중 195만원은 앞으로 태워 날 아이들 위해 적금을 들구

150만원으로 생활을 하려고 하는데 150만원중 35만원은 오빠

자동차할부가 나가고 생활비로 20만원을 드릴려고 합니다.

더이상 시댁에 못보탠다고 말했더니 오빠가 서운해하는 거 같습니다.

제가 잘못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