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재혼 어떻게 해야할까요?

...2010.01.20
조회18,430

핸드폰으로 톡을 즐겨보는 20살 여대생입니다.(다들 이렇게 시작들 하시던데,,,)

글을 쓰는 건 처음입니다. 여기에 가정사를 썼도 될지 많은 고민을 했는데요, 저 혼자 고민하는 것보다는 톡커분들의 의견을 듣는 게 나을 것 같아서...잡다한 얘기가 너무 길어네요;;;

 

저의 부모님은 제가 중학교 들어갈 무렵 아버지가 바람을 피시는 바람에 이혼을 하셨습니다. 

저의 엄마는 계속 붙잡고 싶으셨는데 아버지가 이혼을 하자고 하셨거든요.

언니, 저, 동생은 엄마랑 같이 살고 아빠는 그 여자분이랑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그때 고생이란 고생은 다했습니다.

엄마가 식당 다니셔서 번 돈으로 아이 3명 키우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아빠는 한푼 돈 안 주시고...또 엄마랑 아빠 빚 지신 것도 갚고... 

 

그렇게 하다가 결국 저의 3명이 엄마 편하게 해 주자고 아빠한테 갔습니다.

그 곳에서의 생활은... 글쎄 심적부담이...

그렇게 하다가 언니가 공부 못한다고 가고, 동생도 공부 못한다고 보내고, 저 혼자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외가랑 연락이 되서 어떻게 하다가 엄마랑 동생이랑 제가 외가 가서 살게 되었습니다.

그 때 외가 가서 살려고 할 때 좀 많은 일 있었습니다.

1318이란 곳도 가고,,,

이렇게 살다가 최근에 엄마랑 아빠랑 재혼 얘기가 나왔습니다.

아빠가 재혼을 하자고 엄마한테 얘기를 했다는데 엄마는 아무래도 그 동안 당한게 있으셔서,,,

싫다고 하셨다는군요.

저랑 동생도 아빠한테랑 언니한테 실망한게 많아서 싫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동생이랑 저랑 친가집을 다녀왔습니다.

친가 쪽을 거의 5년 넘어만에 가서 그런지 어색;;;

그런데 고모들이랑 할머니께서는 엄마랑 아빠 재혼하시게 도우라고 하셨습니다.

얘기를 듣다보니 점점,,,엄마 혼자 사는 것보다야 낫겠다 싶었습니다.

아,, 참고로 아빠는 그 여지분이랑 혼인 신고는 안 하셨습니다.

여튼 그래서 최근에 언니랑은 계속 통화 하니까 언니한테 의견을 물었죠,,,

그렇다가 오늘 만나고 왔는데,,, 언니는 두 분이 좋다면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친가쪽은 반대가 없는데 외가쪽은 반대가 심하세요.

그런 외중에 제가 어떻게 나서서 두 분의 제혼을 추진해야 하는 걸까요.

엄마 몸도 안 좋으시니까 일을 쉬셨으면 하거든요...

어제 엄마한테 물으니 엄마도 괜찮다고 하시는 겁니다.

 

언니는 외가쪽이랑 왕래는 물론 전화도 없습니다.

제가 외가 올 때 이모들이 언니한테 많은 배신감을 느꼈거든요.

외가에서는 언니가 첫째라 진짜 잘 해줬는데 그랬다고....

글고 아빠는 무역선을 타셔서 이번 2월 10일쯤에 잠깐 한국 왔다가 다시 나가신다고 합니다.

그때 언니가 아빠 의견 묻는다고 하더라고요...아빠가 한국에 계신 것도 아니라서...

 

또 아빠랑 엄마한테는 엄청난 빚이 있습니다. 아빠는 빚을 거의 갚으셨는데...

엄마는 저의 두명 키우느라 거의 한푼도 못 갚으셨어요.

이런 상황에서 아빠는 그 여자분이랑 같이 살기는 사는데 그 사는 이유가 갈 곳이 없어서라고 하네요.

 

우선 삼촌한테 와서 잘못 했다고 빌기는 빌어야하는데 우리 불같은 성격에 큰삼촌이...

휴;;;무섭다고 오지 못한다고...

외가 올 때 외가에서 도움을 너무 받아서 그렇다고 선득 외가한테 알리지도 않고 하기도..;;;;

 

제발 누가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누가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