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토커들의 재미난 생활 애피소드를 읽으니 저도 쓰고싶은 이야기가 있어 씀니다 나이는 올해 23살 먹은 저는 울산 출신입니다 (사투리를 쓰는 지방입니다)그런데 대학교를 서울에 왔습니다제가 여성스럽고 조신하고 요조숙녀가 아니라터프하고 강하고 아무튼 그런 성격이라 친구들 끼리 야임마, 이거 X나 맛있다, 라는 말 잘 씁니다.가끔 너무 좋으면 야, XX, X나 좋아!! 라는 감탄사도 씀니다.(슬슬 나이도 먹어가고,,고쳐야겟지요) 그런데 이런 말습관이서울에서 잘 지내고 있다가가끔 울산에 내려가서 가족들과 생활할때 종종 튀어나오는 것이엇슴니다. '우와. 역시 엄마가 해준 밥이 X나...아니 참 맛있어.''X나. 아니 진짜 재밌다.' 어머니는 제 말 습관에 화가 나신듯 했지만아무렇지도 않게 웃음으로 모면하는 딸의 얼굴에침은 뱉지 못하고 어금니만 꽉 무셨습니다. 그러던 어느날..같이 장을 보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엘리베이터에 LCD창이 달려 있는게 아니겠슴니까?그 LCD창은 지역광고, 가게광고 등 자그마한 광고를 하는 용도였슴니다.신기해서 바라보고 있던 차에 갑자기 제가 좋아하는 영화배우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가 나오는 것이었슴니다. (짜잔.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저는 너무 놀라고 황홀하여 이렇게 소리쳤습니다. '아!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이다!!!!!!!!!!!!' 그리고 엄마에게 엄마 저 조나단 잘생겼지? 라고 말하던 그 순간엘리베이터가 저희집 층에 도착하고문이 열렸습니다.어머니는 갑자기 폭팔하듯이 성난 침팬지마냥 앞니를 내어 보이며 이렇게 소리치셨습니다 '야, 가시나야, 가시나 입에서 X나가 뭐고, X나가!!!!!!!X나 뜻이 뭔줄 아나????????????' 어..엄마................... ㅈ 뜻이다. ㅈ!!!!!!!!!!!!!!!!!!!!!!!!!!!!!!!!!!!!!!!!!!!(다 ㅈ 의 의미는 알아 잡수셨겟지요..) 네...엄마는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의 '조나단'을 'X나'로 들으신 것이었습니다. 전 몹시 황당하여 엄마..저 남자 이름이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야...라고 넌지시 이야기했고 엄마는 얼굴이 새빨개지셔서 장보고 왓던 비닐봉지를 내팽겨친채 홀로 몸 얼어붙은 딸내미를 버리고엘리베이터에서 홀로 탈출하셨습니다 . 호호호 우리 귀여운 엄마. 갑자기 울산 계신 엄마가 보고싶군요. 다들 나이 먹어가면못된 말 고칩시다.
엄마 앞에서 욕하다가 생긴 일
요즘 토커들의 재미난 생활 애피소드를 읽으니 저도
쓰고싶은 이야기가 있어 씀니다
나이는 올해 23살 먹은 저는 울산 출신입니다
(사투리를 쓰는 지방입니다)
그런데 대학교를 서울에 왔습니다
제가 여성스럽고 조신하고 요조숙녀가 아니라
터프하고 강하고 아무튼 그런 성격이라
친구들 끼리
야임마, 이거 X나 맛있다, 라는 말 잘 씁니다.
가끔 너무 좋으면 야, XX, X나 좋아!!
라는 감탄사도 씀니다.
(슬슬 나이도 먹어가고,,고쳐야겟지요)
그런데 이런 말습관이
서울에서 잘 지내고 있다가
가끔 울산에 내려가서 가족들과 생활할때 종종 튀어나오는 것이엇슴니다.
'우와. 역시 엄마가 해준 밥이 X나...아니 참 맛있어.'
'X나. 아니 진짜 재밌다.'
어머니는 제 말 습관에 화가 나신듯 했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웃음으로 모면하는 딸의 얼굴에
침은 뱉지 못하고 어금니만 꽉 무셨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같이 장을 보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엘리베이터에 LCD창이 달려 있는게 아니겠슴니까?
그 LCD창은 지역광고, 가게광고 등 자그마한 광고를 하는 용도였슴니다.
신기해서 바라보고 있던 차에
갑자기 제가 좋아하는 영화배우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가 나오는 것이었슴니다.
(짜잔.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저는 너무 놀라고 황홀하여
이렇게 소리쳤습니다.
'아!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이다!!!!!!!!!!!!'
그리고 엄마에게 엄마 저 조나단 잘생겼지? 라고 말하던 그 순간
엘리베이터가 저희집 층에 도착하고
문이 열렸습니다.
어머니는 갑자기 폭팔하듯이
성난 침팬지마냥 앞니를 내어 보이며
이렇게 소리치셨습니다
'야, 가시나야, 가시나 입에서
X나가 뭐고, X나가!!!!!!!
X나 뜻이 뭔줄 아나????????????'
어..엄마...................
ㅈ 뜻이다. ㅈ!!!!!!!!!!!!!!!!!!!!!!!!!!!!!!!!!!!!!!!!!!!
(다 ㅈ 의 의미는 알아 잡수셨겟지요..)
네...엄마는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의
'조나단'을 'X나'로 들으신 것이었습니다.
전 몹시 황당하여
엄마..저 남자 이름이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야...
라고 넌지시 이야기했고
엄마는 얼굴이 새빨개지셔서
장보고 왓던 비닐봉지를 내팽겨친채
홀로 몸 얼어붙은 딸내미를 버리고
엘리베이터에서 홀로 탈출하셨습니다 .
호호호 우리 귀여운 엄마.
갑자기 울산 계신 엄마가 보고싶군요.
다들 나이 먹어가면
못된 말 고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