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이야기 3.

도로시양2003.07.06
조회87

사랑고백을 받았다... 나에겐 몇번의 고백이 있었다.. 여러사람으로부터..

하지만 난 다 거절했다.. 하지만 이번은 거절하기 너무 곤란하다...

나의 친구.. 여자는 아니지만 여자친구보다 더 소중한 남자친구가 있다..

그 애완 갓난아기때부터 같이 지냈다... 개네 부모님과 우리 부모님은 서로 친한친구분이셔서

언제나 같이 있어야 했다.. 그런 친구로부터 갑자기 사랑고백을 받은나... ...

그애의 이름은 문서령이다.. 서령이는 나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낀다고 했다.

하지만 난 서령이에게 그런 감정을 느끼긴 커녕 친구로 밖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난 수화기를 내렸다 올렸다 하다가 결국 내려놓았다.. 씁슬..

결국 거절이다.. 말을 못하겠다..

 

 

왜?? 전화안하게???

어.. 응...

그런데 부탁 좀 하자...

무슨 부탁???

우리 자기소개도 안했잖아??? 자기소개하자!!!!!

자기소개... 좋아..

나 먼저 할깨!!!

 

내이름은  이노현이야... 학교는 성진고등학교를 다니고있어...참고로 고 2좋아하는건 우리형하고

엄마, 아빠!!!!! 싫어하는건  업음...

 

내소갠 끝...이제 너소개..

어...

내이름은  유세련이고 학교는 신현여고등학교야..고2 좋아하는건 엄마, 아빠 싫어하는건 우리오빠..

 

자.. 이제 서로이름도 알고... .. 기분좋다...

 

엥??? 기분이 좋다고... 저자식.. 나에게 맘이 있는건가???

 

이제 가자.. ..미안해.. 나땜에 나온거니???

그럴까?? 아님 그냥 심심해서 나온걸까??

장난하지 말고...

웅... 너땜에 나온거야... 그대신에 이온음료사줄래???

그러지머.. 나도 이온음료마시고 싶거든...

 

난 자판기로 가서 2%부족할때 복숭아맛을 뽑았다...

 

자.. ..

고마워...

 

나와 그앤 자판기옆 작은 의자에 앉았다...

 

넌 빈혈땜에 입원한 거라 그랬지..

응...

빈혈이 심해... 괜히 물어봤나?? 대답하기 실으면 안해도 돼

아니야... 이건 별것도 아닌데 뭘.. 좀 심해.... 헤헤

너 웃는거 예뻐... 내 동생같아..

동생?? 동생있어

아니.. 있었는데 죽었어.. 초등학교때 사고로...

그렇구나... 이런 애기하지말고 재미있는 애기하자!!!!<ㅋㅋ 나의 화제돌리기>

 

그러자!!! 내가 괜히 그런애기해서 ....

아니야.. ^^

너 정말 웃으면 이쁘구나.. 보조개가 특히...

헤....

부끄럽다.. 얼굴이 또 붉어진다..

근데 너 밖에서 왜 휠체어에 앉아 눈을 감고 있었어??

낙엽소리를 들었어..레몬향기랑...

그래.. 난 너가 몸이 안좋은줄 알고... ...

난 낙엽을 좋아해.. 거기서 특히 단풍을... 그리고 레몬향기도 좋아해...

어디서 레몬향기가 나길래.... 그런데 지금 어디서 레몬향기가 나는것 같은데...

 

나야!!! 내가 향수를 레몬향을 뿌리거든... 나도 레몬향을 무지 좋아해!!!!

그렇구나.. 그럼 밖에서 나던 레몬향기도 너냄새였구나....^^

그런데 너희형은 무슨 운동을 해서 다친거야..???

우리형...테니스... ...

테니스???

응... 공을 치려다 라켓을 떨어트렸거든 근데 라켓이 봉에 부딪쳐서 부셔졌는데 그 라켓이 튕겨서 맞았는데 눈밑이 심하게 다쳤거든... 그리고 운동을 너무 심하게 해서 발목에도 무리가...

 

그랬구나...난 별것도 아닌데 병실에 누워있었던 거네...

엥?? 아니야.. 빈혈도 심해지면 위험하다고..

아니야.. 위로할 필요없어...난 강하거든... ^^

밝구나.. 너는.. 난 너의 그 모습에 끌렸나봐...

엥???

그녀석은 나의 손등에 살짝 입을 맞췄다...

 

공주님께... 정의의 기사가 충성을..... ......

공주?? 말도 안돼..

나의 얼굴은 벌써 붉게 물들어 있었다...

아니야.. 넌 공주야.. 그것도 너무나 예쁜 공주... .. 넌 충분히 예뻐...마음씨도 착하고 말야..

너도 멋져.. 넌 기사가 아닌 왕자님일걸...

 

나와 노현이는 병실로 들어갔다...

우리가족들중에서 오빠와 아빠는 가고... 엄마는 나의 침대에 기대어 주무시고

계셨다... 노현이네 가족중에서 형은 당연히 누워 자고 있었고 부모님들은 다 돌아가신거 같다.

 

 

난 침대에 올라와 엄마에게 기댔다...

 

 

엄마.. 사랑해여...

방해해서 미안한데.. 나 가볼게... 안녕... 내일 만날날도 기약한다...

기약만 하지마!!!!!

 

노현이는 병실을 조용히 나갔다.. 나가면서도 나에게 싱긋 웃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