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계소를 아세요?

제발2010.01.21
조회600

안녕하세요.

 

매일 판을 보기만 하다가 한번 긁적이게 된 24세 청년입니다.

 

이런글 저런글 다 보다 보니 편의점..호프..직장.. 모두 공감되는 이야기들로

 

판에 글이 많이 보여서 저도....

 

모든 고속도로에는 휴계소가 있습니다!

 

물론 사람 많은 휴계소도 있고, 손님이 드문 휴계소도 있지요.

 

저는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일을 오랜기간 했었습니다.

 

좀있으면 대명절이네요. 바로 구정...설날이죠

 

설날...고속도로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난리가 아니죠.

 

고속도로 휴계소에 대해 몇자 적어보려 합니다.

 

아시려나 모르겠지만 고속도로 휴계소는 각 코너별로 코너 사장님이 계십니다.

 

예를들어... 우동코너사장님...갑판에 호도과자 사장님... 갑판에 오징어 사장님...

 

이런식으로 각 사장님이 계시고 그위에 휴계소 소장님이 계신거구요..

 

명절연휴를 압둔 몇일간은 고속도로 휴계소도 난리가 납니다.

 

매출을 위해서라기보다 상품이 모자라지 않게 하려는거죠.

 

물론 상품이 모자라지 않으면 그만큼 매출이 올라가기두 하는거구요;

 

대목이잖아요 ~

 

저는 가판 알바를 중간중간 쉬고는 햇지만 5년여를 해왔습니다.

 

(가판 = 즉석에서 드실수 있게...떡볶이,호떡,핫바,호도과자 등 바로 판매가능한곳)

 

제 용돈벌이로 알바를 시작했기 때문에 고정적인게 좋잖아요?

 

서론이 엄청 길어졌네요.

 

고속도로 휴계소.. 참 좋은공간인데 몇몇 분들로 인해 인상을 쓰게 하죠.

 

1. 뒤에 손님들 밀려있는데... 조금더 달라시는분들...

 

솔직히 휴계소 물건 비싼거 알아요. 그래서 모두 중량제 시행하구 있구요.

 

물론 그 중량보다 적으면 더 드릴수 있습니다...헌데 적정량이 넘어섰는데도

 

더달라시는분...뒤에 줄 엄청 많은데... 다른손님 까지 불편하게 하실건 없잖아요?

 

2. 돈 집어 던지고 가시는분....

 

모든 돈을 받는 곳이 그렇지만... 가판은 특히 손님과 거리가 상당해요..

 

동전같은거 줍기 힘들답니다 ㅠㅠ

 

3. 다 드시고 와서 환불 및 교환하시는분...

 

어떤 품목은 용기의 재고로 매출을 환산합니다. 물론 pos 시스템에서 다 되는거지만..

 

용기갯수가 비면 그만큼 저희 돈으로 충당해야되요;

 

떡볶이라던지 통감자 이런것은 종이컵에 담아 드리는데 재활용할수 없잖아요...

 

물론 식품이 잘못되면 교환해드리거나 환불 해드리는게 당연한데...

 

말도 안되는 이유로 그러시면...더욱 곤란합니다... 몰래 땜방해요 ㅠㅠ

 

4. 호칭....

 

아저씨란말 ... 어렸을때부터 뭐 그냥 들으니 적응됩니다..

 

헌데 아주머니들께서 삼촌이라하시고..오빠라 하시고...부담됩니다;;

 

차라리 저기요라고 해주세요 -_-

 

5. 비하발언 하시는분들...

 

저희도 다 가족이 있는 사람입니다..

 

겨우 여기서 이거 파는 주제에? 이런말..정말 사양합니다 ;;

 

6. 현금영수증 발행..

 

계산할때 안하신다고 하시고..한참뒤에 오셔서 해달라고 하시면...

 

영수증 번호 다시 쭉 찾아서 해드려야 해요. 손님없을땐 해드릴수 있지만..

 

명절때는..ㅠㅠ 죽어납니다;;;야매가 있긴 하지만;;

 

7. 쓰레기 처리..

 

아무렇게나 버리지 마세요~ 모두가 사용하는 공간인데

 

테이블에 그냥 놓고 가시고.. 가판대에 놓고가시고... 바닥에 버리시고...

 

생각나는 몇가지 적어 보았네요.

 

다른 곳에서 일하시는분들도 다 같은일도 있고 하시는 일대로 힘드신거 알아요!

 

모두모두 힘내시고 모든 국민이 매너를 지키는 날이 오길...

 

따뜻한 말한마디가 모든이에게 힘이됩니다 ^^

 

올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