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커피? 카페 티모르? 프로보노? 이게 다 무슨 소리야? 나도 처음에 그랬다. 사실 지금도 잘 모른다. 그나마 아는 정보라곤 최근 무한도전 뉴욕편에서 그들이 미션으로 찾아가 커피를 주문한 곳이 'starbucks'가 아닌 'think coffee'이고 그것이 이슈가 된 이유가 바로 '공정무역을 통해 수입한 원두를 사용하는 커피전문점'이기때문에 '역시 무한도전 김태호PD 킹왕짱'이라는 찬사를 받았다는 인터넷 뉴스를 본것이 전부... 그래서 검색해봤다. 공정무역커피... 이게 뭐야? editor_ 남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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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커피(fair trade coffee)
카페 티모르 블로거 프로보노간담회 지난 2010년 1월 16일(토), 이대역에 위치한 카페 티모르(www.cafetimor.com) 블로거 프로보노 간담회에 다녀왔다. 프로보노 간담회? 이게 뭥미?
프로 보노(라틴어: pro bono)란, 위키백과사전에 검색해보니 라틴어 문구인 '공익을 위하여(pro bono publico)'의 약어로 변호사를 선임할 여유가 없는 개인 혹은 단체에 대해 보수를 받지 않고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한다. 카페 티모르 블로거 프로보노 간담회에서의 프로보노는 앞서 설명된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내용은 '공익을 위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기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카페 티모르에서 블로거 프로보노 간담회를 연 취지는 먼저, 공정무역커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소위 잘나가는(?) 실력있는 블로거들의 재능을 기부받고자 함이 첫째 목적이다. 아무리 공정무역커피를 통해 빈곤 국가를 돕고 가난을 줄이는 일에 참여하자고 외쳐도 사람들은 그리고 사회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 이에 여러 블로거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블로그, 배너, 디자인, 음악 등의 재능 기부를 받아 공정무역커피, 착한커피, 착한소비에 대해 적극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나 역시 공정무역커피의 의미도 좋지만 언제나 그랬듯 자연스럽게 좋은 위치의 잘나가는 대형커피전문점으로 향해 아무렇지도 않게 빈곤층이 하루종일 커피를 따야 2000원 정도를 받는 다는데 그에 두배가 훨씬 넘는 커피를 사마시겠지. 그리고 아 역시 커피는 콩다방이야라며... 오늘도 역시 핑크 쿠폰을 찍는데 정성을 다하겠지.
그렇다면, 이 행동이 잘못된것인가?
잘못됬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썩 잘한 것도 아니다.
오죽하면 맥도날드는 맥카페 CF에서는 눈을 가리고 블라인딩 테스트를 했을라고... 이 광고를 만든이도 이 광고를 보는이도 모두 '공감'이 되고... '공감'이 되기에 그래서 멋쩍음 웃음과 함께 창피함이 쓰나미처럼 밀려온다......
하지만, 이 광고에서 비난하고자 하는 것처럼
우리가 모두 바보라서 별다방을 찾고 콩다방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비싸야 맛있다는 커피를 마시러 온 것이 아닌(꼭 커피때문만은 아닌)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역 근처의 좋은 위치와 시설에 이용이 편리하고, 친구와의 약속이 펑크나도 한 시간은 앉아 거뜬히 잡지볼 수 있고, 푹신한 의자에 앉아 무선 인터넷도 팡팡 사용 할 수 있고, 수시로 체크해서 화장실도 청결하고 여성용품도 빌려주고, 맛없으면 커피 다시 쿨하게 만들어주고, 해당 커피전문점 제휴사 카드있으면 천원도 할인되는... 나름 이유되면.... 이유가 참 많은 장점도 수루룩하기때문에 별다방도 콩다방도 좋아하는 것이다.
그럼 그 잘난 별다방 계속 이용하면되지
이제와서 왠 공정무역커피를 떠드느냐.
모르면 몰랐지
아는 이상
그냥 못지나치겠다.
카페 티모르는 한국 YMCA에서 운영하는 공정무역 커피를 판매하는 곳이다. 특히, 브랜드 네이밍에서도 그 특징이 잘 나타나듯이 동티모르 지역에서 직접 수입한 커피를 제공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이곳에서 거래된 커피를 'peace coffee'라고 부른다. 또한, 카페 티모르는 윤리적인 거래를 통해 제3세계 빈곤한 생산자와 노동자를 돕는 공정무역을 지지하는 차원에서 세워졌다. 커피를 생산하는 동티모르 농민들에게는 희망을, 우리 국민에게는 질 좋은 커피를 제공하기위한 목적을 내세우고 있다.
카페 티모르는 공정무역커피를 제공한다는 점 이외에 좀더 주목해야할 부분이 있다. 바로, 사각지대 청소년이나 여성가장 등 취약계층에게 바리스타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공헌을 선도하고 있다. 커피를 통해 어려운 먼나라를 돕고 우리나라의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는 곳이라고 하니 그래서 이 곳의 소비를 착한 소비라 한다.
네임카드 디자인 바이 남지아
프로보노 간담회를 참석하기 이틀 전, 네임카트 디자인을 의뢰를 받았다.
프로보노의 뜻이 '공익을 위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기부하는 것' 이라고 하는데 처음 부탁받은 부분에 대하여 안 해드린다고할 수 도 없고 일단... '네, 해드릴께요.'
어쩌짜고 정신없이 바쁜 스케쥴에 네임카드를 덜컥- 만들어 드린다고 했을까...
일단, 최대한 심플하고 카페 티모르와 잘 어울리는 스타일로 깔끔하게 만들어 간담회에 참석했는데 예쁘다고 칭찬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나 또한, 목에 대롱대롱 메달고 있으니 기분이 나름 좋았다. 사실 너무 귀찮았는데...
먼저, 깔끔하고 빈티지스럽게 커피관련 일러스트를 그리고
일러스트는 마카를 이용해서 컬러링을 마무리하고
파일로 만들어서 드리면 되는건 줄 알았는데 프린트까지 부탁하셨기에 일일히 하나씩 프린트도 하고...
혹시 잠결에 오타없나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네임카트 싸이즈에 맞게 컷팅
참석한 블로거들중에는 네이버 파워블로거로 선정되신 분들과 티스토리 등의 다양한 블로거들이 모이셨고,
이렇게 빵빵한 블로거들의 모임은 처음 참석한지라 어리버리 정신없이 그냥 수다떨고 커피만 마시다가 온것 같다.
그래서 이렇게 완성된
카페 티모르 블로거 프로보노 간담회
남지아닷컴의 '남지아'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블로거 중 싸이블로거는 나뿐인거 같아서 아쉬웠다. 싸이블로거들도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것 만큼 오프라인에서도 영향력있는 블로거들이 많이나와서... 나 좀 챙겨줬으면 좋겠다.
어딜가든 네이버 블로거들만 너무 많아...
이건 간담회에도 일찍 참석하고, 네임카드도 만들어 드렸다고 기다리는 동안 아메리카노와 함께 브라우니를 주셨는데 100% 초콜릿이라 그런지 딱딱하고 너무 달았다. 그래도 직접만들어 주신 정성에 무한 감동한...
나는 커피맛을 전문가처럼은 잘 모르겠지만,
카페 티모르의 '아메리카노'는 진하고 강한 맛이였던건 분명하다. 커피의 그대로의맛이 생생하고만. 아님말구.
이번 간담회에서는 바리스타가 직접 드립커피를 보여주고 시연까지 했다.
참석한 블로거들은 자신들의 핸드폰과 카메라로 열심히 촬영하고 간담회를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커피는 드립커피도 생소한 편인데... 신기하고 재미있는게 많아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배워보고 싶었다.
사람들이 커피 시연회하는 동안 맛있는 커피를 모두 비워버렸다.
갓내린 커피의 맛이란... 먹어본 사람만이 안다는...
그나저나 저렇게 사진속의 화려한 커피가 1인용으로는 안 팔고 2인용으로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8,000원이라고 한다. 우리가 커피대형전문점에서 큰 싸이즈로 마실경우 7,000원까지 되는데... 물론, 커피의 종류는 다르지만 8,000원에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운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연인들에게 강력추천한다는.
커피는 바로 내렸을 때 마셔야 하는데 이렇게 그림을 그리는 동안에도 커피의 맛이 변한다고 하니 나는 장금이가 아닌 이상 잘 못 느낄꺼같고 일단, 예뻐서 기분이 좋은 라떼 아트였다.
카페 티모르 바리스타의 라떼 아트 동영상
커피 시연회를 보다가 벽 한켠에 있는 일러스트 엽서를 발견했다. 이 엽서는 결식아동돕기에 사용되는 엽서라고하니 이 곳은 마음씨가 참 착한 카페임이 분명하다.
커피시연회가 끝나고 이어서 준비해주신 핑거푸드를 먹으며 간단한 토론이 이어졌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한 매력의 핑거푸드였다.
나는 피부를 위한 과일과 요거트를 챙겨왔다.
아메리카노로 쌉쌀한 입안을 과일로 상큼하게
블로거들의 앞으로 카페 티모르의 방향과 기업블로그를 만드는데 있어 의견을 모집했는데 나는 이런 분위기의 간담회가 처음이라 커피를 마시며 딴짓하기 바빴다. 귀는 열어놓고 손은 끄적끄적 일러스트를 그렸다.
거창하지는 않고, 그냥 카페 티모르 아메리카노 한잔을 그렸다.
간담회 딴짓한것이 미안해 카페 책장에 이렇게 아무도 몰라 일러스트를 꼿아두었다.
누군가가 다음번에 방문했을 때 내가 숨켜놓은 이 일러스트를 꼭 찾아주었으면 좋겠다.
남지아닷컴 주소도 남겨놨으니 보게된다면 이 곳에 들리겠지.
간담회가 끝나고 집에돌아가는 길에 카페 티모르에서 직접만드셨다는 수제 초콜릿을 주셨다. '유통기한이 내일까지니 꼭 잊지말고 내일까지는 드셔야해요.'라고 하셨지만 지하철을 타자마자 먹기 시작해서 두 정거장이 지났을 때에는 내 손에 이 친구들은 이미 없었다. 그만큼... 너무 맛있었던 초콜릿.
남지아닷컴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착한커피를 소개합니다...
착한소비+착한커피=사랑
우리나라에 공정무역커피로 유명한 곳은 '아름다운가게'라고 하네요. 그리고 제가 소개한 카페 티모르 같은 경우에는 이제 막 시작하는 곳이라 아직 유명하지도, 사람들이 좋아하지도 않는 그냥 그런 곳이예요. 저도 이 곳을 처음 방문하기 전까지는 이런 커피 브랜드가 있는지도 몰랐어요.
그리고 저는 이곳에 가서 '커피를 마셔주세요' 라고 쓴 포스팅이 아닌 이런곳도 있으니 '커피를 통한 착한 소비를 알아주세요'라고 쓴거예요. 저도 이렇게 포스팅까지 했지만 개인적인 착한소비 운동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질꺼 같지는 않네요. editor_ 남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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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의 배우 박시연씨는 일일 바리스타로 YMCA, 카페 티모르 봉사활동을 나오셨을 때 모습이라고 하네요. 너무 아름다워요 사진출처 : 카페 티모르)
착한커피 그리고 착한지아
■ 2010 0121_ Namzia webzine_ 착한커피 그리고 착한지아
Editor_ Namzia l www.namzia.com l namzia@nate.com
www.namzia.com
Editor_ Namzia
공정무역커피(fair trade coffee) 카페 티모르 블로거 프로보노간담회
착한커피 그리고 착한지아
공정무역커피? 카페 티모르? 프로보노? 이게 다 무슨 소리야? 나도 처음에 그랬다. 사실 지금도 잘 모른다. 그나마 아는 정보라곤 최근 무한도전 뉴욕편에서 그들이 미션으로 찾아가 커피를 주문한 곳이 'starbucks'가 아닌 'think coffee'이고 그것이 이슈가 된 이유가 바로 '공정무역을 통해 수입한 원두를 사용하는 커피전문점'이기때문에 '역시 무한도전 김태호PD 킹왕짱'이라는 찬사를 받았다는 인터넷 뉴스를 본것이 전부... 그래서 검색해봤다. 공정무역커피... 이게 뭐야? editor_ 남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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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커피(fair trade coffee)
카페 티모르 블로거 프로보노간담회
지난 2010년 1월 16일(토), 이대역에 위치한 카페 티모르(www.cafetimor.com) 블로거 프로보노 간담회에 다녀왔다. 프로보노 간담회? 이게 뭥미?
프로 보노(라틴어: pro bono)란, 위키백과사전에 검색해보니 라틴어 문구인 '공익을 위하여(pro bono publico)'의 약어로 변호사를 선임할 여유가 없는 개인 혹은 단체에 대해 보수를 받지 않고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한다. 카페 티모르 블로거 프로보노 간담회에서의 프로보노는 앞서 설명된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내용은 '공익을 위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기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카페 티모르에서 블로거 프로보노 간담회를 연 취지는 먼저, 공정무역커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소위 잘나가는(?) 실력있는 블로거들의 재능을 기부받고자 함이 첫째 목적이다. 아무리 공정무역커피를 통해 빈곤 국가를 돕고 가난을 줄이는 일에 참여하자고 외쳐도 사람들은 그리고 사회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 이에 여러 블로거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블로그, 배너, 디자인, 음악 등의 재능 기부를 받아 공정무역커피, 착한커피, 착한소비에 대해 적극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나 역시 공정무역커피의 의미도 좋지만 언제나 그랬듯 자연스럽게 좋은 위치의 잘나가는 대형커피전문점으로 향해 아무렇지도 않게 빈곤층이 하루종일 커피를 따야 2000원 정도를 받는 다는데 그에 두배가 훨씬 넘는 커피를 사마시겠지. 그리고 아 역시 커피는 콩다방이야라며... 오늘도 역시 핑크 쿠폰을 찍는데 정성을 다하겠지.
그렇다면, 이 행동이 잘못된것인가?
잘못됬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썩 잘한 것도 아니다.
오죽하면 맥도날드는 맥카페 CF에서는 눈을 가리고 블라인딩 테스트를 했을라고... 이 광고를 만든이도 이 광고를 보는이도 모두 '공감'이 되고... '공감'이 되기에 그래서 멋쩍음 웃음과 함께 창피함이 쓰나미처럼 밀려온다......
하지만, 이 광고에서 비난하고자 하는 것처럼
우리가 모두 바보라서 별다방을 찾고 콩다방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비싸야 맛있다는 커피를 마시러 온 것이 아닌(꼭 커피때문만은 아닌)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역 근처의 좋은 위치와 시설에 이용이 편리하고, 친구와의 약속이 펑크나도 한 시간은 앉아 거뜬히 잡지볼 수 있고, 푹신한 의자에 앉아 무선 인터넷도 팡팡 사용 할 수 있고, 수시로 체크해서 화장실도 청결하고 여성용품도 빌려주고, 맛없으면 커피 다시 쿨하게 만들어주고, 해당 커피전문점 제휴사 카드있으면 천원도 할인되는... 나름 이유되면.... 이유가 참 많은 장점도 수루룩하기때문에 별다방도 콩다방도 좋아하는 것이다.
그럼 그 잘난 별다방 계속 이용하면되지
이제와서 왠 공정무역커피를 떠드느냐.
모르면 몰랐지
아는 이상
그냥 못지나치겠다.
카페 티모르는 한국 YMCA에서 운영하는 공정무역 커피를 판매하는 곳이다. 특히, 브랜드 네이밍에서도 그 특징이 잘 나타나듯이 동티모르 지역에서 직접 수입한 커피를 제공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이곳에서 거래된 커피를 'peace coffee'라고 부른다. 또한, 카페 티모르는 윤리적인 거래를 통해 제3세계 빈곤한 생산자와 노동자를 돕는 공정무역을 지지하는 차원에서 세워졌다. 커피를 생산하는 동티모르 농민들에게는 희망을, 우리 국민에게는 질 좋은 커피를 제공하기위한 목적을 내세우고 있다.
카페 티모르는 공정무역커피를 제공한다는 점 이외에 좀더 주목해야할 부분이 있다. 바로, 사각지대 청소년이나 여성가장 등 취약계층에게 바리스타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공헌을 선도하고 있다. 커피를 통해 어려운 먼나라를 돕고 우리나라의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는 곳이라고 하니 그래서 이 곳의 소비를 착한 소비라 한다.
네임카드 디자인 바이 남지아
프로보노 간담회를 참석하기 이틀 전, 네임카트 디자인을 의뢰를 받았다.
프로보노의 뜻이 '공익을 위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기부하는 것' 이라고 하는데 처음 부탁받은 부분에 대하여 안 해드린다고할 수 도 없고 일단... '네, 해드릴께요.'
어쩌짜고 정신없이 바쁜 스케쥴에 네임카드를 덜컥- 만들어 드린다고 했을까...
일단, 최대한 심플하고 카페 티모르와 잘 어울리는 스타일로 깔끔하게 만들어 간담회에 참석했는데 예쁘다고 칭찬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나 또한, 목에 대롱대롱 메달고 있으니 기분이 나름 좋았다. 사실 너무 귀찮았는데...
먼저, 깔끔하고 빈티지스럽게 커피관련 일러스트를 그리고
일러스트는 마카를 이용해서 컬러링을 마무리하고
파일로 만들어서 드리면 되는건 줄 알았는데 프린트까지 부탁하셨기에 일일히 하나씩 프린트도 하고...
혹시 잠결에 오타없나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네임카트 싸이즈에 맞게 컷팅
참석한 블로거들중에는 네이버 파워블로거로 선정되신 분들과 티스토리 등의 다양한 블로거들이 모이셨고,
이렇게 빵빵한 블로거들의 모임은 처음 참석한지라 어리버리 정신없이 그냥 수다떨고 커피만 마시다가 온것 같다.
그래서 이렇게 완성된
카페 티모르 블로거 프로보노 간담회
남지아닷컴의 '남지아'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블로거 중 싸이블로거는 나뿐인거 같아서 아쉬웠다. 싸이블로거들도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것 만큼 오프라인에서도 영향력있는 블로거들이 많이나와서... 나 좀 챙겨줬으면 좋겠다.
어딜가든 네이버 블로거들만 너무 많아...
이건 간담회에도 일찍 참석하고, 네임카드도 만들어 드렸다고 기다리는 동안 아메리카노와 함께 브라우니를 주셨는데 100% 초콜릿이라 그런지 딱딱하고 너무 달았다. 그래도 직접만들어 주신 정성에 무한 감동한...
나는 커피맛을 전문가처럼은 잘 모르겠지만,
카페 티모르의 '아메리카노'는 진하고 강한 맛이였던건 분명하다. 커피의 그대로의맛이 생생하고만. 아님말구.
이번 간담회에서는 바리스타가 직접 드립커피를 보여주고 시연까지 했다.
참석한 블로거들은 자신들의 핸드폰과 카메라로 열심히 촬영하고 간담회를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커피는 드립커피도 생소한 편인데... 신기하고 재미있는게 많아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배워보고 싶었다.
사람들이 커피 시연회하는 동안 맛있는 커피를 모두 비워버렸다.
갓내린 커피의 맛이란... 먹어본 사람만이 안다는...
그나저나 저렇게 사진속의 화려한 커피가 1인용으로는 안 팔고 2인용으로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8,000원이라고 한다. 우리가 커피대형전문점에서 큰 싸이즈로 마실경우 7,000원까지 되는데... 물론, 커피의 종류는 다르지만 8,000원에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운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연인들에게 강력추천한다는.
커피는 바로 내렸을 때 마셔야 하는데 이렇게 그림을 그리는 동안에도 커피의 맛이 변한다고 하니 나는 장금이가 아닌 이상 잘 못 느낄꺼같고 일단, 예뻐서 기분이 좋은 라떼 아트였다.
카페 티모르 바리스타의 라떼 아트 동영상
커피 시연회를 보다가 벽 한켠에 있는 일러스트 엽서를 발견했다. 이 엽서는 결식아동돕기에 사용되는 엽서라고하니 이 곳은 마음씨가 참 착한 카페임이 분명하다.
커피시연회가 끝나고 이어서 준비해주신 핑거푸드를 먹으며 간단한 토론이 이어졌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한 매력의 핑거푸드였다.
나는 피부를 위한 과일과 요거트를 챙겨왔다.
아메리카노로 쌉쌀한 입안을 과일로 상큼하게
블로거들의 앞으로 카페 티모르의 방향과 기업블로그를 만드는데 있어 의견을 모집했는데 나는 이런 분위기의 간담회가 처음이라 커피를 마시며 딴짓하기 바빴다. 귀는 열어놓고 손은 끄적끄적 일러스트를 그렸다.
거창하지는 않고, 그냥 카페 티모르 아메리카노 한잔을 그렸다.
간담회 딴짓한것이 미안해 카페 책장에 이렇게 아무도 몰라 일러스트를 꼿아두었다.
누군가가 다음번에 방문했을 때 내가 숨켜놓은 이 일러스트를 꼭 찾아주었으면 좋겠다.
남지아닷컴 주소도 남겨놨으니 보게된다면 이 곳에 들리겠지.
간담회가 끝나고 집에돌아가는 길에 카페 티모르에서 직접만드셨다는 수제 초콜릿을 주셨다. '유통기한이 내일까지니 꼭 잊지말고 내일까지는 드셔야해요.'라고 하셨지만 지하철을 타자마자 먹기 시작해서 두 정거장이 지났을 때에는 내 손에 이 친구들은 이미 없었다. 그만큼... 너무 맛있었던 초콜릿.
남지아닷컴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착한커피를 소개합니다...
착한소비+착한커피=사랑
우리나라에 공정무역커피로 유명한 곳은 '아름다운가게'라고 하네요. 그리고 제가 소개한 카페 티모르 같은 경우에는 이제 막 시작하는 곳이라 아직 유명하지도, 사람들이 좋아하지도 않는 그냥 그런 곳이예요. 저도 이 곳을 처음 방문하기 전까지는 이런 커피 브랜드가 있는지도 몰랐어요.
그리고 저는 이곳에 가서 '커피를 마셔주세요' 라고 쓴 포스팅이 아닌 이런곳도 있으니 '커피를 통한 착한 소비를 알아주세요'라고 쓴거예요. 저도 이렇게 포스팅까지 했지만 개인적인 착한소비 운동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질꺼 같지는 않네요. editor_ 남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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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의 배우 박시연씨는 일일 바리스타로 YMCA, 카페 티모르 봉사활동을 나오셨을 때 모습이라고 하네요. 너무 아름다워요 사진출처 : 카페 티모르)
■ 2010 0121_ Namzia webzine_ 착한커피 그리고 착한지아
Editor_ Namzia l www.namzia.com l namzia@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