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들 하셨나요 아침일찍 출근했는데 판때기나 써볼까 싶어서 접속한 26살 완소남 입니다 얼마전에 있었던 아찔하고도 굴욕적인 경험을 혼자 무덤까지 가져갈려고 했는데.. 죽어서도 사후에 놀림받을까봐 이제서야 여기에다가 주절주절 늘어놓네요 전 아침마다 버스를 타고 출퇴근하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여느 남성분들처럼 출퇴근길에 엠피쓰리로 소녀시대 카라 노래를 들으며 흥얼거리죠 , 아님 말고.. 매일매일 같은 일상속에 사는 한마리 잉여랄까요 그러던 어느날부턴가 나와 같은시간대에 출근하는 한 여자가 눈에 들어오네요. 긴 생머리에 이쁘고 날씬하고 성숙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그녀는 그냥 좀 뭐 완벽하다고 할수 있었습니다(제 기준) 그리하여 저는 매일매일 그녀와 같은 버스를 타게 됩니다 남자친구가 없었던걸까요? 남자친구가 차가 없었던 걸까요? 남자친구의 차가 기름이 없었...(네 그만할게요) 그녀는 항상 버스를 타고 다니네요 아침마다 부지런한 생활을 하는지 항상 뒤에서 기다릴때 전 그녀의 머리향기를 맡게 되네요 모르긴몰라도 비싼 샴푸임이 틀림 없어 보였습니다 고급스런제 코를 자극시켰거든요...(사실 후각보다 시각적 자극이 컸음) 이러면 안되는데...전 그녀의 향기가 좋아서 항상 그녀의 뒤에 따라 타게 되더이다...(변태는 아님) 한달쯤 지났을까 , 그녀도 저도 서로 말만 안했을뿐이지 매일 눈도장을 찍어 왔기 때문에 서로 의식은 하고 있었을꺼에요(희망사항) 그러던 어느날 매일처럼 그녀뒤에서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그녀가 카드기에 카드를 대는순간 삑 - "잔액이 부족합니다" 소리가 들리는게 아닙니까! 그녀는 당황했는지 현금을 꺼내려고 지갑을 뒤적이더군요 네....후후후 바로 지금입니다 기회다 싶었습니다 , 저를 어필할수 있는 기회!! 제가 살면서 가질수있는 최고의 부드러운 표정으로 여유섞인 웃음과함께 감미로운 목소리로 기사분에게 말씀드렸습니다 " 기사님 두사람분 찍어주세요..^^ " 그녀가 너무 감격한 나머지 밥이라도 한끼 산다고 그러면 전 부끄럽지만 당당하게 그럼 그러실래요? 라고 말할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 그 후에 저는 고맙지만 쑥스러워하는 그녀에게 무슨말을 건낼까 0.5초의 시간속에서 한창을 고민하던 그때 제 귀를 의심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삑- "잔액이 부족합니다" "잔액이 부족합니다" "잔액이 부족합니다" 그렇습니다 , 저 또한 잔액이 없었던겁니다 ㅠㅠ 아아 이미 버스안 사람들의 모든 시선은 나에게로 쏠려 있고 그중에 터진웃음 주체 못하는 아주머니도 간간히 보이고 있고 당황한 나머지 허겁지겁 가방에 지갑을 찾아서 현금을 낼려고 하니 손에잡히는건 어제 먹었던 막창집 현금영수증뿐이고.. 네..결국 그녀가 제 차비까지 내 주시더군요.. 하..엎친데 덥친격으로 남아있는 좌석은 맨 뒷자리 2좌석.. 못앉겠더이다..차마..ㅠㅠ 그녀는 남은 뒷자석에 먼저 앉았고 전 하염없이 창밖만보며 그렇게 가고있었습니다.. 출발한지 조금 지난후 그녀는 저를 작은 목소리로 부르더군요 그리고는 옆자리에 앉으라고 권하더군요 일단 앉으라해서 안긴했는데(마지막남은 자존심) 뻘쭘한 분위기에 가시방석이 따로 없더군요 그날 처음깨달았습니다 , 버스가 마냥 앉아서 간다고 좋은게 아니라는걸.. 그녀는 저에게 말하길 왜그러셨냐는둥 , 아침에 항상 뵙는거같다는둥 이것저것 물어봤었고 저도 그녀와 많은 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용기내어 물어본 결과 그녀에게 얻어낸 정보.. 그녀는 나보다 2살 연상이었고 남자친구가 있더군요.. 마침 또 그녀는 이번달안에 다른 직장으로 바꾼다는 말에 두번다시 그녀의 머리향기조차 맡을수 없게 됐습니다(결코 이게 중요한게 아님) 그날 돌아와서 전 이런얘기 하면 부끄럽지만....울었습니다 ㅋㅋㅋㅋ 마음은 아프지만 속은 후련하더이다 혹시 저처럼 맘에드는분이 계신데 말 못하는분들 용기내서 말한마디 건네보세요~돈드는것도 아닌데 아니 , 오히려 돈을 버는 일이네요 적어도 저같은경우엔 하루치 버스비는 벌었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미 자아상실) 아침부터 제 얘기로 잠시나마 피식하셨길 바랍니다^^ ------------------------------------------------------------------------------ 제 글이 톡이 됐나봅니다 운영자님이 미쳤나봅니다 저 이야기는 100% 리얼이구요 소설로 썼다면 그 여자와 전 벌써 결혼해있었을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ww.cyworld.com/toy3317 좋은하루 되세요 ^^ 글쓴이의 다른글 http://pann.nate.com/b200984947 채팅으로 만난 그녀 알고보니!! http://pann.nate.com/talk/200995770 소개팅에서 만난 그녀에게 무슨일이!? 2251
버스에서 이상형을 꼬시려다 그만!!
식사들 하셨나요
아침일찍 출근했는데
판때기나 써볼까 싶어서 접속한
26살 완소남 입니다
얼마전에 있었던 아찔하고도 굴욕적인 경험을
혼자 무덤까지 가져갈려고 했는데..
죽어서도 사후에 놀림받을까봐
이제서야 여기에다가 주절주절 늘어놓네요
전 아침마다 버스를 타고 출퇴근하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여느 남성분들처럼 출퇴근길에 엠피쓰리로
소녀시대 카라 노래를 들으며 흥얼거리죠 , 아님 말고..
매일매일 같은 일상속에 사는 한마리 잉여랄까요
그러던 어느날부턴가
나와 같은시간대에 출근하는 한 여자가 눈에 들어오네요.
긴 생머리에 이쁘고 날씬하고 성숙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그녀는
그냥 좀 뭐 완벽하다고 할수 있었습니다(제 기준)
그리하여 저는 매일매일 그녀와 같은 버스를 타게 됩니다
남자친구가 없었던걸까요?
남자친구가 차가 없었던 걸까요?
남자친구의 차가 기름이 없었...(네 그만할게요)
그녀는 항상 버스를 타고 다니네요
아침마다 부지런한 생활을 하는지
항상 뒤에서 기다릴때 전 그녀의 머리향기를 맡게 되네요
모르긴몰라도 비싼 샴푸임이 틀림 없어 보였습니다
고급스런제 코를 자극시켰거든요...(사실 후각보다 시각적 자극이 컸음)
이러면 안되는데...전 그녀의 향기가 좋아서
항상 그녀의 뒤에 따라 타게 되더이다...(변태는 아님)
한달쯤 지났을까 , 그녀도 저도 서로 말만 안했을뿐이지
매일 눈도장을 찍어 왔기 때문에 서로 의식은 하고 있었을꺼에요(희망사항)
그러던 어느날
매일처럼 그녀뒤에서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그녀가 카드기에 카드를 대는순간
삑 - "잔액이 부족합니다" 소리가 들리는게 아닙니까!
그녀는 당황했는지 현금을 꺼내려고 지갑을 뒤적이더군요
네....후후후 바로 지금입니다
기회다 싶었습니다 , 저를 어필할수 있는 기회!!
제가 살면서 가질수있는 최고의 부드러운 표정으로
여유섞인 웃음과함께 감미로운 목소리로
기사분에게 말씀드렸습니다
" 기사님 두사람분 찍어주세요..^^ "
그녀가 너무 감격한 나머지 밥이라도 한끼 산다고 그러면
전 부끄럽지만 당당하게 그럼 그러실래요? 라고 말할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 그 후에 저는
고맙지만 쑥스러워하는 그녀에게 무슨말을 건낼까
0.5초의 시간속에서 한창을 고민하던 그때 제 귀를 의심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삑-
"잔액이 부족합니다"
"잔액이 부족합니다"
"잔액이 부족합니다"
그렇습니다 , 저 또한 잔액이 없었던겁니다 ㅠㅠ 아아
이미 버스안 사람들의 모든 시선은 나에게로 쏠려 있고
그중에 터진웃음 주체 못하는 아주머니도 간간히 보이고 있고
당황한 나머지 허겁지겁 가방에 지갑을 찾아서 현금을 낼려고 하니
손에잡히는건 어제 먹었던 막창집 현금영수증뿐이고..
네..결국 그녀가 제 차비까지 내 주시더군요..
하..엎친데 덥친격으로 남아있는 좌석은 맨 뒷자리 2좌석..
못앉겠더이다..차마..ㅠㅠ
그녀는 남은 뒷자석에 먼저 앉았고
전 하염없이 창밖만보며 그렇게 가고있었습니다..
출발한지 조금 지난후
그녀는 저를 작은 목소리로 부르더군요
그리고는 옆자리에 앉으라고 권하더군요
일단 앉으라해서 안긴했는데(마지막남은 자존심)
뻘쭘한 분위기에 가시방석이 따로 없더군요
그날 처음깨달았습니다 , 버스가 마냥 앉아서 간다고 좋은게 아니라는걸..
그녀는 저에게 말하길
왜그러셨냐는둥 , 아침에 항상 뵙는거같다는둥 이것저것 물어봤었고
저도 그녀와 많은 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용기내어 물어본 결과
그녀에게 얻어낸 정보..
그녀는 나보다 2살 연상이었고 남자친구가 있더군요..
마침 또 그녀는 이번달안에 다른 직장으로 바꾼다는 말에
두번다시 그녀의 머리향기조차 맡을수 없게 됐습니다(결코 이게 중요한게 아님)
그날 돌아와서 전
이런얘기 하면 부끄럽지만....울었습니다 ㅋㅋㅋㅋ
마음은 아프지만 속은 후련하더이다
혹시 저처럼 맘에드는분이 계신데 말 못하는분들
용기내서 말한마디 건네보세요~돈드는것도 아닌데
아니 , 오히려 돈을 버는 일이네요
적어도 저같은경우엔 하루치 버스비는 벌었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미 자아상실)
아침부터 제 얘기로 잠시나마 피식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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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이 톡이 됐나봅니다
운영자님이 미쳤나봅니다
저 이야기는 100% 리얼이구요
소설로 썼다면 그 여자와 전 벌써 결혼해있었을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ww.cyworld.com/toy3317
좋은하루 되세요 ^^
글쓴이의 다른글
http://pann.nate.com/b200984947
채팅으로 만난 그녀 알고보니!!
http://pann.nate.com/talk/200995770
소개팅에서 만난 그녀에게 무슨일이!?